강원도 양양 오토캠핑장 및 송전해변…올해로 15회 째
코로나19 따른 방역 철저…그린 캠핑 등 차별화 프로그램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지프(Jeep)가 추구하는 장인 정신과 가치, 4X4 성능을 비롯 고유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오프로드 축제 ‘지프 캠프2021이 내달 7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양양 오토캠핑장과 송전 해변 일대에서 개최된다.
지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캠프는 67년의 역사를 지닌 오프로드 축제로, 매년 미국과 유럽, 호주 등 전 세계에서 지프 어드벤처, 지프 잼버리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2004년 동북아 지역 최초로 개최된 이래 15회째를 맞이했으며, 국내 최대 오프로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해 코로나19로 지프 캠프가 개최되지 못해 아쉬움이 컸던 고객들의 요청에 개최를 결정한 만큼, 올해 지프는 방역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며 철저한 위생과 안전한 거리 두기를 통한 ‘안심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사전 등록을 마쳤거나 초청된 인원만 제한적 입장이 가능하며, 참가자간 접촉이 최소화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번 지프 캠프는 오토캠핑을 기반으로 친환경 ‘그린 캠핑(Green Camping)’ 콘셉트로 진행된다. 일회용품을 지양하고,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한편 바다를 정화하는 활동도 진행된다.
지프 측은 성능과 감성을 만끽할 수 있도록 브랜드 최초로 드넓게 펼쳐진 백사장을 달려볼 수 있는 ‘비치 드라이빙(Beach Driving)’을 이번 행사의 백미로 꼽았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마운틴 트레일(Mountain trail)’ 코스 등 오프로드 코스도 집약적으로 즐길 수 있다.
지프 캠프 2021 참가는 지프 웨이브 멤버십에 가입된 오너들만 가능하며 ‘지프 웨이브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선착순 150팀만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 일부는 ‘지프X트리플래닛’과의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제이크 아우만 지프 코리아 사장은 “지프 캠프는 지금까지 누적 참가자가 1만 명이 넘는 국내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오프로드 축제”라며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지퍼(Jeeper)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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