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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은 오는 18일 국회선진화법으로 불리는 현행 국회법 중 일부 조항의 위헌 확인을 구하는 헌법소원을 제기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변은 국회법 제85조2항 및 제106조 등에 대해 위헌임을 확인해달라는 내용의 헌법소원심판청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회 선진화법'은 2012년 날치기와 국회 폭력을 막기 위해 여야 합의로 개정된 국회법을 의미한다. 천재지변 또는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가 아닌 경우 국회의장의 직권 상정은 엄격히 제한되며, 여야 미합의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5분의 3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한변은 성명서를 통해 "국회법 85조 등은 헌법 49조에서 정한 다수결의 원칙을 위반한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9.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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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세월호 정국 덫에 빠지면서 겸임을 할려고 했던 비대위원장직을 포기하고 외부인사를 영입하기로 결심했다. 박 위원장은 11일 위원장직을 맡을 외부인사를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 민생법안 관련 정책간담회 중 질의응답 과정에서 "국민공감혁신위를 이끌 역량있는 분을 외부에서 영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와 정당개혁에 관한 학문적 이론을 갖추고 있고 현실정치에도 이해도가 높은 분을 영입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한국정치 발전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 거듭나기 위해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영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세월호 정국에서 야당이 해법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9.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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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19대 국회는 역대 최악…' 19대 국회가 개원 이후 발의된 법안 중 27%만 처리한 것으로 나타나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9대 국회는 개원 후 발의된 법안이 총 1만 1647건 중 3157건 만 처르한 것으로 조사됐다. 처리율은 27.1% 불과했던 것이다. 이는 16·17대 국회는 34.7%, 18대 국회 37.5%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국회는 지난 3일 본회의를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건의 법률안도 처리하지 못했다. 130일이 다 되도록 법률안 통과 기록은 하나도 없다. 당시 본회의에는 권순일 대법관 임명동의안 등 6건의 안건이 올랐다. 하지만 각 소관 상임위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사정을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9.0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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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장기간의 국회 파행으로 민생 법안 처리가 지연되자 보수 시민단체들이 여야 국회의원 전원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자유청년연합, 인터넷미디어협회,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 새마음포럼은 2일 "110억원의 세비를 받고도 국회의원의 본분인 법률 심사 및 통과를 거부하고 있다"며 300명의 국회의원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 단체는 "국회의원들의 주된 의무는 국가 운영에 필요한 법안을 직접 발의·심사하는 것을 포함해 행정부가 발의한 법안을 심사하고 예산 지출을 감시하는 것"이라며 "19대 국회는 올해 5월~8월 단 한 건의 법률도 통과시키지 않았고, 이 기간 허비한 세비는 110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월호 특별법을 만든다는 명분으로 민생 안정과 경제활성화에 필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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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특별법과 민생경제법안 처리를 놓고 대결하고 있다. 새정치연 지도부는 세월호특별법이 “국민 안전과 생명을 위한 최대의 민생법안”이므로 이 법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며 26일 장외투쟁에 나섰다.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들로 구성된 ‘세월호 가족대책위’도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요구하고 있다. 그에 반해 새누리당과 ‘세월호 일반인희생자 대책위'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므로 둘을 분리시켜 민생경제법안부터 처리하자고 주장한다. 세월호특별법이 참변 재연을 막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한 법임을 부인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세월호특별법 찬·반논란에 묶여 시급한 민생경제법안을 계속 미뤄도 좋다는 데 찬동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우선 새정치연 소속의 일부 의원들조차 세월호특별법과 민
정용석의 서울시평
정용석 교수
2014.09.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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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된 국가정보원의 일탈에 관해서 이제 여당마저 더 비호할 뜻이 없어 보인다. 국정원 자체를 문제로 보는 시각이 많아졌다. 국정원이 최고의 가치로 삼는 대공 정보·수사, 공작 역량이 수준이하로 드러난 상황이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 동안 거의 붕괴 수준으로 취약해져 버린 대공 역량을 고려하더라도 국정원 지휘부의 무능과 편협함이 국민의 조소를 사는 지경에 이르렀다. 북한의 도발 및 급변 가능성이 동시에 커지고 있는 때이다. 또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에서 나타나듯 국내 종북세력의 준동이 심상치 않은 때다. 이런 때에 똑바로 된 국정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민주시민이면 다 할 노릇인데 국정원 스스로 올가미를 짜놓고 그 안에 갇혀버린 신세가 돼버렸다.
고재구의 세상보기
고재구 회장
2014.03.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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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새누리당 내 친박계 주류 의원들이 주도하는 '국가경쟁력강화포럼'이 18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오후 창립총회에는 당 소속 의원 50여명이 몰렸고, 서청원 의원이 가입을 시사해 앞으로의 활동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창립총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후보 시절 싱크탱크 역할을 했던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인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회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당 최고위원인 유기준 의원이 총괄간사를 맡은 이 모임은 ▷정치 ▷경제 ▷외교·통일 ▷IT(정보기술) ▷문화·사회·교육 ▷기타 등 6개 분야로 나눠 국정과제를 연구하고 결과를 발표해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 의원은 "국가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3.11.20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