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정기관 주변에서 “검찰 등 사정기관이 원전마피아에 이어 철도마피아를 조만간 대대적으로 손볼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최근 시속 300㎞로 달리는 KTX의 주요 제동장치 부품들이 부정하게 납품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준 적이 있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검찰은 코레일의 각종 비리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검찰은 코레일과 관련, 각종 시설과 열차 부품 납품 등 각종 비리 정황을 파악하고 있다. 특히 철도고등학교 인맥으로 구성된 이른바 ‘철도마피아’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통은 “철도마피아들의 비리가 만연한 정황을 파악하고 각종 납품과 하청 건에 대해 검찰이 조사 중”이라며 “검찰은 이미 철도고 인맥에 의해 추진되고 있
사회일반
오병호 프리랜서
2014.01.06 11:25
-
[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돈 받아달라”는 전 동거녀의 청탁에 40대 남성을 납치·살해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돈을 받아달라는 청탁를 받고 40대 남성을 납치해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이모(26)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4일 오후 2시50분께 서울 관악구 지하철 낙성대역 인근 커피숍에서 채모(40)씨를 승용차에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화장실을 가기 위해 오후 3시30분께 용인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했다가 채씨가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도망가자 붙잡아 흉기로 채씨의 허벅지를 찔러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이씨 등은 붙잡혔다.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1.06 11:22
-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머리카락을 기증받아 소아암 어린이에게 착한가발을 무료로 기부하는 '어머나 운동본부'가 국내에 처음 설립됐다. 국제두피모발협회와 한국가발협회는 3일 지난 7년간 이미용 업계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해 온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머리카락 기부운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어머나 운동본부'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공식 출범했다. '어머나'란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의 줄임말로 '어머나 운동'은 일반인들로부터 25cm 이상의 머리카락 30가닥 이상을 기부받아 항암치료로 탈모가 심한 어린이용 특수가발을 제작, 소아암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뜻깊은 운동이다. 긴머리를 커트해 기부하는 것은 물론, 평소 머리를 빗거나 말릴 때 빠진 머리카락을 조금씩 모아 기부하는 것도 가능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1.06 10:55
-
[일요서울|이지혜 기자] 검찰수사 결과 서울·경기의 유명 아파트 용역업체 선정 비리가 드러났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지청장 구본진)은 서울 잠실 소재 아파트 등 17개의 서울·경기 소재 대단지 아파트의 용역업체 선정 과정에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관리회사 임원 A씨 등 18명을 적발하고 9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잠실동 A아파트 1,2,3단지 및 잠실동 B아파트 단지에서 관리회사가 조합장 등에게 거액의 로비를 통해 관리업체로 선정된 후 이를 보전하기 위해 광고, 세차 업체 등 전 부분의 용역업체로부터 모두 8억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삼성동 C아파트, 암사동 D아파트, 반포동 E아파트에서 알뜰시장, 어린이집, 휘트니스 센터 운영권 취득 및 관리업체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1.06 10:50
-
-
-
-
-
[일요서울|이지혜 기자] 택시기사와 절도범들로부터 2억 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매입한 조직폭력배 장물업자 2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찜질방, 택시, 음식점 등에서 택시기사와 절도범들로부터 스마트폰 199대를 매입한 혐의로 김모(32)씨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조직폭력배, 장물업자, 절도범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2억 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클럽, 찜질방, 식당 등에서 한모(30·여)씨 등이 놓고간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1.03 20:42
-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충북 '음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음사모)은 3일 음성 꽃동네 재단 이사장 오웅진 신부 등을 배임 횡령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또 충북 도민 1만1198명이 서명한 수사 촉구 진정서도 제출했다. 음사모 박병철 대표는 고발장에서 "오 신부의 배임 횡령 의혹에 대한 조속한 수사 촉구와 횡령재산 국고 환수를 위한 청주시민 등 충북 도민 서명이 담긴 진정서와 고발장을,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검찰총장에게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앞선 지난해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음사모는 청주지검 충주지청에 오 신부 등을 고발한 바 있다. 음사모는 "오 신부 등 관련자 소환이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기사를 전혀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4.01.03 10:13
-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고 이남종 열사의 장래과정을 주관하는 '민주투사 고(故) 이남종 열사 시민 장례위원회'(가칭·시민장례위)가 2일 "고인이 빚으로 인한 신변비관을 이유로 분신했다는 경찰의 발표는 왜곡·축소 수사의 전형"이라고 밝혔다. 장례위원회는 서울역 앞 고가도로에서 분신해 숨진 고 이남종(40)씨의 장례과정을 주관하고 있다. 장례위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의 유서에는 신상을 비관하는 내용이 전혀 없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장례위가 공개한 이씨의 유서에는 "박근혜 정부는 총칼없이 자유 민주주의를 전복한 쿠데타 정부"라며 "공권력의 대선 개입은 고의든 미필적 고의든, 개인의 일탈이든 책임져야 할 분은 박 대통령"이라고 적혀있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4.01.02 16:21
-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한해 고속도로 2차 사고로 4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또 고속도로 본선이 아닌 갓길에서 2차 사고로 11명이 사망해 사고 또는 고장으로 차량이 멈출 경우 운전자와 동승자는 갓길에 머물지 말고 도로 밖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2차 사고란 도로 상에 사고 또는 고장 등으로 정차해 있는 차량이나 사람을 뒤 따르는 차량이 추돌해 발생하는 사고를 말한다. 고속도로 교통사고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408건의 2차 사고로 246명이 사망해 60%의 치사율을 보였다. 이는 고속도로 일반 교통사고 치사율 12%의 5배다. 지난 12월 25일 부산-울산고속도로에서는 차량고장으로 뒤따르던 차량에 수신호를 보내던 운전자를 화물차가 들이받아 고장차량 운전자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1.02 13:00
-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 시내 첫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된 ‘신촌 연세로’가 오는 6일 개통된다. 이제 신촌 연세로에서는 보행자와 차량이 뒤엉켜 혼잡했던 모습을 보기 힘들 전망이다. 서울시는 오는 6일 신촌 연세로(신촌 지하철역~연세대 정문) 550m 구간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을 완료하고 이 날 정오부터 시내버스 11개, 마을버스 3개 노선이 통행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보행자를 비롯해 16인승 이상 승합차‧긴급차량‧자전거만 다닐 수 있다. 통행 가능한 차량도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모두 30km/h 이하로 통행해야 하는 ‘Zone30’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2012년 7월 ‘신촌 연세로’를 대중교통전용지구 시범 사업지로 선정하고 지역 관계자들이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1.02 12:43
-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지난해 국민들의 공분을 샀던 ‘울주 아동학대 사망사건’, ‘소금밥 사망사건’ 등에 대해 이제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 31일 국회에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및 피해아동 보호절차를 대폭 강화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정안 및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대한 ‘아동복지법 일부개정안’이 의결됐다. 이 법안은 법무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가 협력해 조율한 결과물로서 종래 ‘ 가정 내 훈육’ 으로 치부되던 아동학대를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는 전환이 될 전망이다. 그결과 그동안 만연했던 아동학대에 대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제·개정 법률의 주요내용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1.02 12:25
-
-
[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시각장애인을 내세운 성매매 안마시술소 업주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시각장애인을 명의상 사장으로 내세우고 단속되면 다른 명의상 사장으로 바꿔가면서 수년간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업주 A씨 등 1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1년 1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안마시술소에서 성매매를 알선해 모두 4억8600만 원 상당의 성매매대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 실업주들은 시각장애인 B씨 등이 경제적으로 빈곤한 점을 이용해 ‘바지사장’으로 내세운 채 안마시술소를 가장한 성매매업소를 수년간 운영했다. 이들은 성매매를 통해 모두 35억5400만 원을 벌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2.31 10:02
-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2013년 한 해 동안 주목을 많이 받았던 안전행정부의 뉴스는 무엇일까. 안전행정부는 대체공휴일제 도입, 국민안전 종합대책 추진, 민원24 서비스 확대 등을 ‘2013 안전행정부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10대 뉴스’는 언론 보도 횟수 등을 바탕으로 후보작 30개를 정한 후 일반 국민들이 참여한 인터넷 투표 등을 거쳐 최종 10개가 선정됐다. 대체공휴일제 도입 안전행정부는 2013년 11월,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휴식, 삶의 질 향상, 가정을 중시하는 국민정서를 반영해 설날·추석 연휴 및 어린이날에 대해 대체공휴일제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10년간 공휴일이 11일 늘어나 내수 향상 등에 효과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대 사회악 근절 등 국민안전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2.31 09:36
-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 내용으로 ‘마늘’을 건강식품 기능성원료로 인정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12월 27일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고시형 기능성원료로 ‘마늘’ 인정, 고시형 기능성 원료로 ‘히알루론산, 홍경천 추출물, 빌베리 추출물’ 추가, 고시형 기능성 원료인 ‘녹차추출물, 포스파티딜세린, 키토산/키토올리고당’의 기능성 내용 추가 등이다. 식약처는 농진청이 연구개발한 ‘마늘’의 효능효과에 대해 안전성, 기능성 등을 확인 검토한 결과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 내용을 인정했다. 이번 기능성 인정은 지난 6월 구성한 ‘국가건강기능식품기술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2.31 09:23
-
[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전국을 돌아다니며 여러 차례에 걸쳐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등 1억 원 상당을 훔친 10대 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휴대전화 매장을 침입, 7차례에 걸쳐 1억1000만 원 상당의 휴대전화와 태블릿pc를 훔친 혐의로 박모(18)군 등 2명을 구속하고 김모(18)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11월 21일 오전 3시 10분께 대구 중구 동성로에 위치한 휴대전화 매장의 강화유리 출입문을 손 망치로 깨부순 뒤 스마트폰 15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대구·아산·평택·화성 등 전국을 돌며 모두 7차례에 걸쳐 고가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117대를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3.12.31 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