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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오두환 기자] 시행 6년째를 맞는 국민참여재판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전주지법의 배심원 7명은 안도현 시인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전원 일치의 무죄 평결을 했으나 법관은 자신의 판단과 다르다며 지난 7일로 선고를 연기하고 끝내 일부 공소사실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이러한 결과는 공직선거법에서 공표를 금지한 후보자 또는 그 친인척에 대한 '허위사실'의 범위를 놓고 법원의 기존 판례와 배심원단의 시각에 상당한 차이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박지만씨를 살인 사건 배후로 지목한 '나꼼수'와 지난해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가 안중근 의사 유묵을 소장하고 있을 가능성을 언급한 안 시인 모두 단정적인 표현을 쓰지 않으면서 여러 증거들을 토대로 강하게 의혹을 제기했다. 기존 판례로는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1.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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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한국에 대해 "협상조차 할 수 없는 어리석은 나라"라고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일본 주간지 슈칸분춘(週刊文春)은 11월21일자에 "한국의 '급소'를 찌른다!"(韓国の「急所」を突く!)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은 싫은 나라이긴 하지만 외교는 가능하다. 그러나 한국은 협상조차 할 수 없는 어리석은 나라일 뿐이다"라고 말했다고 아베 총리 측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러한 슈칸분춘의 보도가 사실일 경우 그렇지 않아도 냉각된 한·일 관계에 되돌리기 힘든 타격을 가해 향후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냉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주간지는 또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일본과 정상회담을 하지 않는 것은 곁에 '간신'이 있기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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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이후 10여 년만에 우리 영해를 침범해 조업 중이던 일본 어선이 나포됐다. 14일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께 부산 영도구 태종대 남쪽 18마일 해상에서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해 조업 중이던 일본 어선 1척(6.6t, 승선원 1명)을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6호(선장 정병섭)가 나포했다. 이 어선은 우리 측 EEZ 안쪽으로 0.3마일 가량 침범해 조업하다가 어업지도선에 적발됐다. 어업지도선에 발각된 어선은 일본 쪽으로 도주했고 무궁화 6호는 20분 가량 해상추격전을 벌인 끝에 이 어선을 나포했다. 무궁화 6호는 이 어선을 부산 감만부두로 압송, 선장 A(78)씨를 상대로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일본 어선이 우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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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지난 7월 8일자 [이석채 회장 비리 의혹 문건 단독 입수], 7월 15일자 [KT 내부 방패막 움직임 검찰, 이석채 회장], 7월 22일자 [영포라인 + 이석채 살생부작성 → 감찰 → 퇴출] 제목의 기사와 관련해 아래와 같이 바로잡습니다. KT는 빌딩 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하기 위해 그 업무를 KT estate에게 위탁했을 뿐, 굿모닝에프는 KT estate가 협력사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한 공정한 평가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탈락한 것으로 확인돼 바로잡습니다. 또한 최근 5년 동안 상무대우 직급자가 직권 면직된 경우는 2건이고, 불법 계좌추적 또는 통화기록을 열람한 사실이 없으며 이태규 전 전무는 전임 사장 재임 당시 입사한 것으로 확인돼 이를 바로잡습니다. 더불어 KT-KTF 합병 및 사
사회일반
일요서울신문사
2013.11.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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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강원 원주경찰서(서장 이용완)는 변종 보이스피싱(휴대폰 약정할인) 사기단 17명 검거했다. 원주경찰은 14일 통신사를 사칭해 무작위로 수백만명에게 ‘최신형 휴대폰 무상지원’이란 허위 문자메시지를 발송, 피해자 2163명 명의로 휴대폰을 개통하여 통신사로부터 기기대금 등 약 32억원 상당을 가로챈 사기 조직 17명 검거해 이중 J모(35)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5명은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부터 11월 8일 검거 당시까지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에 TM 사무실을 개설하고 피해자들을 상대로 kt보상팀을 사칭해 4개월간에 걸쳐 전국에 2100명의 피해자들에게 이같은 사기 행각을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피의자들은 정상적으로 휴대폰을 개통한 것으로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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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올해 충북에서 적어도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 24명이 추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14일 충북도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 '법정 감염병 진단검사 현황'을 보면 병원과 보건소가 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132건 가운데 24건(10월 말 기준)에 양성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지난해엔 진단검사 195건 중 25건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병원·보건소 등 일선 의료기관이 간이검사로 양성·음성 판정을 하고 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양성판정을 받은 환자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원이 올해 확진 판정한 매독 양성 확진은 8건(10건 의뢰)이었고 레지오넬라는 93건(685건 의뢰), 집단 식중독은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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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죽은 가족으로 빙의, 환상한 것으로 속이고 수억 원을 빼앗은 무속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중원경찰서는 무당집을 운영하며 피해자들에게 ‘극락왕생굿’ 명목으로 21억 원을 편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무속인 강모(49·여)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011년 1월 이모(49·여)씨에게 “돌아가신 어머니 극락왕생하게 해주겠다”며 굿 명목으로 현금 200만 원을 갈취한 것을 비롯해 지난 2년간 46차례에 걸쳐 14억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을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강씨는 같은해 12월 죽은 어머니가 ‘빙의’했다며 이씨에게 접근, “함께 살자”고 거짓말해 7억6천만 원 상당의 4층 건물을 등기이전 받는 등 모두 21억 6천만 원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1.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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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대구남부경찰서는 지난 13일 만취상태로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내고 상대방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 등)로 A상병 등 주한미군 4명을 조사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운전자였던 A상병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상병은 ‘노코멘트’라며 진술을 거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A상병 등의 진술 거부로 인해 조사가 6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결국 조사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오후 8시 5분께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만간 미군 측과 협의를 통해 A상병 등을 재소환, 조사할 예정”이라며 “미군 측도 조사에 협조적인 만큼 정확한 조사를 실시해 경위 등을 명확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상병 등 미군 4명은 지난 3일 오전 0시 3분께 대구시 남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1.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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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고졸 이하 현역입영자를 대상으로 군 입대 전 기술훈련을 받고 관련 기술특기병으로 군 복무하는 '맞춤특기병' 제도가 시행된다. 병무청은 14일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특기병' 모집제도를 신설하고 18일부터 병무청 홈페이지와 지방병무청 모병센터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맞춤특기병은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가 군 입대 전 국가가 제공하는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특기병으로 선발돼 군 복무하는 육군 현역병 모집분야다. 기술훈련은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과 연계해 훈련 직종은 주로 국가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국가기간·전략산업 훈련 등을 이수하게 된다. 훈련기간은 훈련직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3개월~1년 미만으로 훈련 중인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1.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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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미성년자를 고용한 신·변종 유사성행위 업소가 대학가 원룸 촌에서 불법 영업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이들은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철저히 회원제로 운영했으며 기존 유사성행위 업소와 달리 미성년자들에게 성매매까지 알선하며 고객을 끌어 모았다. 지난 13일 오후 9시15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정문 앞. 광주 북부경찰서 생활질서계 경찰관들이 한 원룸 건물에 들이닥쳤다. 대학가 주변의 다른 원룸과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주로 자취하고 있었지만 2층만은 달랐다. 2층에 마련된 5개의 객실 중 2곳에서는 이미 유사성행위 등이 이뤄졌다. 1곳은 고객과 고용한 여성들을 관리하는 실장이, 나머지 객실은 손님만 없었을 뿐 영업에 사용하고 있었다. 경찰이 들이닥치자 각 객실에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1.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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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게 법외노조 통보를 한 고용노동부 처분의 효력이 1심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중단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는 13일 전교조가 "정부의 법외노조 통보는 부당하다"며 고용노동부장관을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고용노동부가 해직자의 노조가입을 허용하는 규약을 시정하고 해직자를 탈퇴시키라는 시정명령은 적법하다는 확정판결이 내려진 바 있다"며 "시정명령의 적법성에는 의문이 없다"고 전제했다. 다만 "해당 판결에서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법외노조로 보는 효과가 발생하는지 명백히 확정되지 않았다"며 "법률상으로도 곧바로 법외노조로 볼 것인지 노조의 자주성을 실질적으로 해치는 경우에만 법외노조로 볼 것인지 명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1.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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