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남산·삼호산 일대에 교육연구단지와 횡단도로, 학교시설 등 각종 개발사업이 확정된데 이어 대규모 납골당 2개소 건립이 동시 추진되는 등 개발 몸살로 자연녹지 훼손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울산시는 남구 옥동묘지공원(69만㎡)에 지난 2000년5월 신청된 1만9,660기 규모의 납골당(사업주 (재)울산영락공원)과 올해 5월 신청된 9,880기 규모(사업주 정토사) 등 2개의 납골당이 건립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재)울산영락공원은 묘지공원 순환도로 미개설 부분과 연계해 납골당 건립사업 추진계획을 세우고 있어 2만㎡ 규모의 자연녹지 훼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경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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