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교 총 동문회장 김태길(71·전 청원군 교육장)씨는 “일제 강점기인 1940년경 이 학교 교장이었던 일본인 야마모도 가스오씨가 본국에서 가져다 현재의 자리에 심어 60여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남상수 교장은 “이 나무에 대해 전해 듣기로는 기온이 비교적 높은 아메리카 대륙지방에 주로 서식하는 나무로 솔방울이 달리지 않아 접목이나 종자 번식이 사실상 불가능한 나무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학교 연못가에는 수령 약50∼60여 년 정도에 둘레 30㎝, 키 약5m에 1.5㎝의 초미니 솔잎의 소나무가 함께 자라고 있다.<충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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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7.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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