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관련 정 의원측은 “원래 노 대통령이 초청받은 것인데 갈 수 없게 되자 청와대 요청으로 정 의원이 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 1월에도 노 대통령 당선자를 대신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바 있다.한편 청와대가 정 의원을 국제무대에 잇따라 소개하는 것을 두고 정치권은 차기주자 만들기가 아니냐는 해석을 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정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를 서울이나 부산으로 옮길 것이란 소문도 나돌고 있다. 정 의원의 이번 모임에는 신주류인 천정배·김희선 의원이 동행한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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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6.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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