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위촉식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철 연세대 로스쿨 교수,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박병석 의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정혁 변호사, 박경준 변호사, 이헌 변호사. (공동취재사진) 2020.10.30. [뉴시스]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위촉식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철 연세대 로스쿨 교수,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박병석 의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정혁 변호사, 박경준 변호사, 이헌 변호사. (공동취재사진) 2020.10.30. [뉴시스]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오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바로 이날 오후 6시까지 '1차 추천'이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7명으로 구성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추천위원 당 최대 5명의 후보를 추천한다. 최대 35명의 공수처장 후보가 나오는 셈이다.

후보 자격은 공수처법에 따라 '판사·검사 또는 변호사 경력이 15년 이상'이거나 '변호사 자격'을 갖고서 공공기관 등에서 법률사무관 및 법학 교수 등으로 15년 이상 재직한 경우' 등이다.

앞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본격 가동됐다. 추천위원회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김종철 연세대학교 교수, 박경준·임정혁·이헌 변호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는데, 이날 오전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을 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한편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오는 13일 2차 회의를 통해 후보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