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오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바로 이날 오후 6시까지 '1차 추천'이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7명으로 구성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추천위원 당 최대 5명의 후보를 추천한다. 최대 35명의 공수처장 후보가 나오는 셈이다.
후보 자격은 공수처법에 따라 '판사·검사 또는 변호사 경력이 15년 이상'이거나 '변호사 자격'을 갖고서 공공기관 등에서 법률사무관 및 법학 교수 등으로 15년 이상 재직한 경우' 등이다.
앞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본격 가동됐다. 추천위원회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김종철 연세대학교 교수, 박경준·임정혁·이헌 변호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는데, 이날 오전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을 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한편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오는 13일 2차 회의를 통해 후보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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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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