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전문대학 최초로 도입한 ‘국외표준현장실습학기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재학생들의 해외 실습과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학기제 운영을 통해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일식 프랜차이즈 ‘스시아(Sushia)’ 매장에 8명의 학생이 △일본 후쿠오카의 유명 면세점 JTC에는 1명의 학생이 선발되어 현장 실습을 진행 중이다.
이번 실습은 현지 산업체와의 직접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되었으며,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학점 인정은 물론 향후 해외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외표준현장실습학기제’는 계명문화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국외 현장실습 표준모델을 기반으로 도입한 제도다.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해외 기업에서 실무를 체험하며 현지 문화, 언어, 업무환경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기존 단기 연수 프로그램과 달리, 실제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직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식음료 서비스, 고객 응대, 재고 관리, 매장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업무를 수행하며 글로벌 서비스 마인드와 문제 해결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일부 학생은 실습 과정에서 현지 기업으로부터 정식 채용 제안을 받는 등 조기 해외 취업의 성과도 거두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이번 학기제를 통해 전문대학 최초로 국외 표준 현장실습학기제를 정규 교과과정에 도입한 선도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의 산업체와 협력해 실습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호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 연수를 넘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해외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계명문화대학교 헤어디자인과,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로 따뜻한 나눔 전통 이어가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후배들의 학업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졸업을 앞둔 헤어디자인과 24학번 학생들은 지난 9월 16일 예술관 실습실에서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대학발전기금 1,490만 원을 박승호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학습·실습 환경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24학번 과대표 허가영 학생은 “재학 중 교수님과 선배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우리도 후배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어 동기들이 뜻을 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헤어디자인과의 ‘후배사랑 장학금’은 2014년, 12명의 졸업생들이 자신들이 받은 장학금과 대회 상금을 모아 후배들을 돕기 시작한 데서 비롯됐다.
이후 매년 졸업 예정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면서 기부 규모가 점차 확대되었으며, 단순 장학금을 넘어 학습 및 실습 환경 개선까지 이어지는 학과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박승호 총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이 계명문화대학교의 큰 자랑이며, 후배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마련해 학생들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세계적인 헤어디자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 헤어디자인과는 인성교육과 전문기술교육을 기반으로 현장 실무형 헤어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년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 ‘빛나는 첫걸음’ 유아교사다짐식 개최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유아교육과는 지난 8월 26일, 2학기 학교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하는 유아교육과 3학년 학생들과 교수진이 함께하는 ‘빛나는 첫걸음’ 유아교사다짐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사다짐식에서는 예비유아교사들이 교직에 임하는 다짐과 각오를 담아 작성한 성장카드를 낭독했으며, 교수진은 학생 한 명 한 명을 따뜻하게 포옹하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3학년 학생 대표 최서현 양은 “아이들을 존중하고 귀 기울이는 교사가 되기 위해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는 교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은주 학과장은 “이번 교사다짐식이 학생들이 사명감을 지닌 유아교사로 성장하기 위한 빛나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교현장실습학기제를 통해 유능하고 성실하며 책임감 있는 교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교 정유미 교수 공동저서, ‘2025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식품영양학부 정유미 교수가 공동 집필한 저서 「건강한 삶을 위한 식품과 영양」이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주관하는 ‘2025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우수학술도서사업은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학술 성과를 확산·공유하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로, 저술 내용의 전문성, 독창성, 학문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건강한 삶을 위한 식품과 영양'은 식품영양 분야에서 유일하게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책은 식품과 영양소, 질병과 관련된 영양소 섭취 등 폭넓은 내용을 담고 있으며,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유미 교수는 “이 책이 식품영양학 전공자는 물론 일반 독자들에게도 건강한 삶을 실천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선정된 도서는 전국 주요 대학과 공공도서관에 보급돼 교육과 연구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 하태훈 특임교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수상. . .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디자인융합테크학부 하태훈 특임교수(신산업특화사업단 특임교수)가 ‘Red Dot 디자인 어워드 2025’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2개 작품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Good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수상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하며 국내 전문대학 최초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수상은 교육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을 통해 추진 중인 계명문화대학교 AI 융합 디자인 교육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다.
하 교수는 루메나(LUMENA) 총괄 디렉터로서 ‘SPACE L2’ 테이블 램프와 ‘MIST POT’ 가습기를 디자인해 본상을 수상했다.
‘SPACE L2’ 램프는 10,000mAh 배터리로 300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무선 조명으로, 지붕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심사위원회는 “명확한 라인과 중성적 색상으로 다양한 환경에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MIST POT’ 가습기는 3리터 용량으로 최대 3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3단계 LED 조명과 투명 수조로 실용성과 미적 완성도를 동시에 구현했다.
심사위원회는 “미니멀한 우아함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장식적 요소로 기능한다”고 호평했다.
하 교수는 “두 작품 모두 루메나의 미니멀한 아이덴티티를 반영했으며, AI 기반 디자인 프로세스를 접목해 창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계명문화대학교 AI크리에이티브센터에서 Vizcom, Prome AI, 미드저니(Midjourney) 등 최신 AI 디자인 툴을 활용한 교육을 진행하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하고 있다.
박승호 총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대학이 선도하는 AI 융합 디자인 교육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디자인융합테크학부가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AI 디자인 전문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2024.9~2027.2)을 통해 디자인융합테크학부의 혁신적 교육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