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상무와 전북현대 30라운드 경기에 참가해 ‘김제파트너데이’를 진행했다. 정 시장은 이날  지평선축제와 김제쌀을 홍보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상무와 전북현대 30라운드 경기에 참가해 ‘김제파트너데이’를 진행했다. 정 시장은 이날  지평선축제와 김제쌀을 홍보했다.

[일요서울 | 전북 전광훈 기자]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이 ‘김제파트너데이’를 통해 지평선축제와 김제쌀을 홍보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상무와 전북현대 30라운드 경기에 참가해 ‘김제파트너데이’를 진행했다.

시는 이날 홍보부스를 마련해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김제지평선축제를 알리고 이와 함께 ‘김제지평선쌀’, ‘쌀 마스크팩’, ‘지평선축제 체험권’ 등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홍보부스에서 김제지평선축제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구독 이벤트와 김제시 SNS 구독이벤트, 고향사랑기부로 이날 경기를 찾은 2만여 관중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시는 20kg 쌀 20포를 전북현대 선수단에 기부했으며 전북현대는 기증받은 쌀 20포를 김제 지역 노인의료복지시설(4곳)에 다시 기증했다.

정성주 시장은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전북현대가 김제시와 함께 김제파트너데이를 진행하게돼 김제에서 열리는 김제지평선축제 역시 전북도민과 전국민에게 사랑을 받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김제지평선축제가 추석시기에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광객과 도민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시는 오는 30일부터 벽골제 관광지 입장료를 전면 무료화한고 덧붙였다.

시는 사적 111호인 벽골제관광지를 지난 2018년 4월부터 관외 거주 입장객에 대해 시설관리를 위해 성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12세 이하 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를 받아 왔다.

다만, 관광지 내 체험시설은 기존대로 유료화로 운영된다.

앞서, 시는 입장료를 폐지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시의회 의견수렴, 시민들을 대상으로 입장료 폐지안에 대한 입법예고 절차를 완료했다.

시는 또 같은해 11월 15일부터 25일까지 관내 및 관외 거주 시민 1,749명을 대상으로 입장료 무료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79%가 입장료 폐지에 찬성했다.

시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지난 18일 김제시의회에서  '김제시 벽골제 관광지 입장료 징수 조례 폐지안'이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정성주 시장은 “벽골제 관광지 입장료 무료화를 통해 체험시설, 상가 등 이용이 활성화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단지 내 시설물을 정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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