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를 세우면 '8' 이 된다

화가 류예지씨가 13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삶의 무한성,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류 작가는 "'∞ 삶은 돌고 돈다'며 '∞' 를 세우면 '8' 이 된다"면서 "이쁘다. 귀엽다. 성냥도 그렇다. 케이크, 초 의 불을 밝힐 때 사용한다. 본인은 사라진다. 그렇게 살고 싶다. 그렇게 살았으면 한다. 나도, 너도, 우리가…"라고 13번재 개인전의 의미를 부여했다.

류 작가는 "전시 기간 국군의날, 개천절, 추석, 한글날 등 대한민국의 풍성한 나날의 연속"이라며 "이번 전시 기간 고맙고 때로는 미안하고 감사한다. 예술가로서, 교육자로서 그 마음을 모아 전시를 한다"고 밝혔다.

10월 1~9일 갤러리 반포대로5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6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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