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청풍 창간 35주년 기념 표지 모델 책 출판도
[일요서울 l 대전 육심무 기자] 대전충청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사저널 청풍(회장 한평용) 창간 35주년 기념식과 이를 기념하는 인물사전 전시회가 21일 대전시청 로비에서 열렸다.
청풍 인물사전 전시회는 청풍 표지를 빛낸 표지모델 주인공들의 모임인 청풍노블리에 회원들의 인물화와 인생 좌우명을 캘리그라피로 제작한 것으로 3일간 전시된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평용 회장은 “1990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주며, 때로는 따끔한 충고도, 때로는 따뜻한 위로도 건네준 시사저널 청풍에게 진심으로 큰 박수를 보냅니다”라며 “특히 이번에 열리는 '인물사전 전시회'는 지역을 빛내 온 36명의 인물들을 한자리에 모았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청풍 35주년 기념으로 경유한 우리 인물 사진 전시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정다은 대표님이자 발행인께서 정말 오랜 시간 동안 청풍의 역사를 잘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저는 사실 여러 가지 사자성어를 좋아하는데 저는 ‘불위호성’이라고 해서 행동하지 않으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 그래서 아무리 좋은 정책, 아무리 위대한 꿈도 행동하지 않으면 다 무용실리고 사실은 페이퍼에 있는 결과가 없는 고의에 처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저는 청풍 하면 뒤에 명월이 생각나고 청풍 명월 하면 충청도를 대변하는 그런 시사 잡지인 것 같아서 청풍이 참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면서. “다시 한번 청풍 창간 35주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시사저널 청풍은 1990년 7월 1일. 대전일보사 사장 출신인 고 안세영 발행인에 의해 창간호가 탄생한 후 문화 예술,정치, 경제, 시사 등 다양한 대전·충청 소식을 싣고 독자를 만났다.
특히 매월 게재한 센세이셔널한 누드 작품 화보는, 그 당시 많은 독자들에게 회자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촉매가 되었다.
2007년 4월 취임한 한평용 발행인에 의해 청풍은 명맥이 이어졌고 이때부터 표지는 당시 이슈를 지닌 인물로 장식했다.
이날 행사는 월간 청풍에 표지를 장식한 인시들의 인물화를 전시하고, 표지 인물들의 인터뷰 기사를 책으로 출판하는 기념식을 함께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