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2] 의료미용학과, V&MJ피부과성형외과·리엔장성형외과 현장 견학...취업역량 강화
[소식3] 임상병리학과, 2025 대한임상화학검사학회 추계학술대회 학생포럼서 ‘생성형AI 학습지원 모델’ 은상 수상
[소식4] 안전보건학과,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민참여단으로 실전 재난 대응 체험  
[소식5] 경복대학교, '2025 산학연협력 EXPO'서 실감형 융합콘텐츠로 큰 주목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복대학교 의료보건학부 의료미용학과는 지난 2025년 10월 28일(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우리성형외과와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미래 의료미용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 및 상호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리성형외과 강병수 대표원장, 김혜원 총괄이사, 그리고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정연선 학과장, 이정은 교수가 참석해 양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발전을 다짐했다.

2008년 개원한 우리성형외과는 ‘안전함과 아름다움의 조화’를 핵심 가치로 삼아 단 한 건의 의료사고 없이 환자 중심의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축적된 수많은 임상 데이터와 첨단 의료시스템을 기반으로, 환자의 개별적 니즈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조화롭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구현해왔다. 

특히, 수술 전 상담부터 회복 이후 관리까지 토탈 케어 시스템을 운영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신뢰와 만족도를 쌓아온 ‘한국을 대표하는 성형외과’로 평가받고 있다.

강병수 대표원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현장 실습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우리성형외과는 향후에도 교육–의료 간 연계를 강화해 우수한 인재가 산업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연선 학과장은 “학과 발전을 위해 뜻 깊은 협력의 장을 마련해주신 우리성형외과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서 곧바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활발한 산학교류를 통해 실습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협력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와 국내 대표 성형외과 간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계기로, 의료미용 분야에서의 교육–산업 간 연계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성형외과가 먼저 찾는 학교'로 자리매김한 경복대학교 의료미용과의 전문성과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2026학년도부터 성형미용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전공을 신설하며, K-메디컬뷰티 전문인 양성 학과로 교육과정을 개편한다. 또한 4년제 학사과정도 

함께 운영해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졸업과 동시에 성형외과·피부과 등 의료기관과 연계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큰 강점이다.

현재 2026학년도 수시 2차 모집은 11월 7일(금)부터 11월 21일(금) 까지 진행된다.

[소식2]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V&MJ피부과성형외과·리엔장성형외과 현장 견학...취업역량 강화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1학년 학생 69명과 정연선 학과장, 이정은 교수, 오정숙 교수, 박시연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의료미용학과 우수 산학협약 기관인 V&MJ피부과성형외과와 리엔장성형외과에서 병원소개, 조직도 및 직무별 역할 교육, 졸업생 재직자와의 만남, 병원투어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실제 의료미용 산업현장을 체험하며 직무이해를 높이고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먼저 방문한 V&MJ피부과성형외과는 ‘뷰티 파라다이스(Beauty Paradise)’를 모티브로 한 대한민국 대표 안티에이징 전문병원으로, 고급스러운 의료서비스와 체계적인 고객관리 시스템을 갖춘 곳이다.

이어 방문한 리엔장성형외과는 2023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한국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글로벌 메디컬 그룹으로, 태국과 일본에도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두 산업체와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과정 공동개발, 현장실습, 산업체특강, 취업연계 등 학생들의 진로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V&MJ피부과성형외과 김은진 총괄이사는 “재직자 중 절반이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출신일 만큼 실무역량이 뛰어나 수년간 의료미용학과 졸업생을 우선 채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엔장성형외과 오희영 부장은 “본원은 반영구센터를 운영하고있다, 학교에서 반영구화장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학과는 처음이다. 성형·피부·반영구·모발이식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준비된 학생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장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 취업하고 싶은 병원을 직접 방문해보니 동기부여가 커졌다. 앞으로 학업에 더욱 열심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오는 11월7일부터 수시 2차 모집을 시작한다.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실무중심 교육과 글로벌 산학협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소식3]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2025 대한임상화학검사학회 추계학술대회 학생포럼서 ‘생성형AI 학습지원 모델’ 은상 수상   

지난 2025년 11월 1일,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대한임상화학검사학회 학술대회 학생포럼’에서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학생팀이 발표한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을 위한 생성형AI 기반 임상화학 학습지원 모델’ 연구가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임상병리사 국가시험 학습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첫 사례로, 의료보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는 대한임상화학검사학회(학회장 이승모) 주관으로 전국의 임상병리학과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임상화학, 품질관리, 데이터분석, 인공지능 응용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의 연구는 교육과AI 기술을 융합한 혁신적 시도로 주목받았다.

경복대학교 학생팀(정다은·노여현·전수인·유지원·탁현지)은 ‘생성형AI 기반 임상화학 학습지원 모델’을 주제로, 국가시험 대비를 위한 인공지능 학습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는GPT-4, GPT-3.5, Gemini, Claude, GPT-5 등 최신AI 모델을 비교·분석하고, Bloom의 인지영역 분류법(Bloom’s Taxonomy)을 적용해 각 모델의 기억·이해·적용·분석 능력을 평가한 것이 특징이다.

분석 결과, Claude 모델이 모든 교시에서 가장 높은 정답률(1교시86.0%, 2교시96.5%, 3교시78.5%)을 보였으며, 특히 ‘이해(Understand)’와 ‘분석(Analyze)’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우수성을 보였다. 

CLEAR 도구를 통한 답변 품질 평가에서도 논리성과 명확성이 높게 나타나, AI 기반 맞춤형 학습 피드백 모델로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승모 학회장은 “학생들이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임상화학 교육에 창의적으로 접목해, 실제 국가시험 학습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연구를 수행했다”며 “의료보건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가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수상 학생들은 “AI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학습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직접 연구하고 발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임상병리사로서의 전문성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도전 의식을 동시에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복대학교 김대은 교수(지도교수)는 “이번 은상 수상은 학생들이 이론과 AI 기술을 융합하여 임상 검사 교육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AI 기반 하이브리드 학습모델을 확장해 국가시험 합격률 향상과 임상 현장 적응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상을 수상한 경복대 팀은 향후 AI 기반 맞춤형 학습 시스템 및 문제 추천 알고리즘 개발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며,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AI 융합 진단 기술 교육과 연구혁신을 선도하는 학과로서 미래 의료환경을 주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2013년 개설 이후 총 10회(2015~2024년)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8회에 걸쳐 100%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2019~2024년까지 6년 연속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또한 2019년, 2020년, 2024년에는 전국 수석의 영예를 차지했다.

[소식4] 경복대학교 안전보건학과,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민참여단으로 실전 재난 대응 체험

경복대학교 안전보건학과는 지난 10월 22일(수) 경기도 포천시 국도 37호선 일동터널 일원에서 실시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국민참여단으로 참여해 실전형 재난 대응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35조에 근거해 매년 시행되는 국가 단위 종합훈련으로,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포천경찰서, 포천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안전보건학과 재학생 12명은 국민참여단으로 참여해 재난 대응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훈련은 터널 내 차량 다중추돌 및 전기차 화재가 동시에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으며, 재난 발생 시 초동대응 절차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훈련은 상황 발생 및 신고, 초기 대응 및 구조, 응급조치 및 이송, 지휘·통제,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이 중 학생 4명은 부상자 역할을 맡아 구조 및 응급조치를 실전처럼 체험했고, 나머지 8명은 평가단으로 참여해 훈련 과정을 관찰하며 기관 간 협조체계와 대응 절차를 평가했다. 또한 피드백 회의에서 개선 의견을 제시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훈련 후에는 심폐소생술(CPR) 및 전기차 화재예방 실습 교육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가슴압박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익히고, 전기차 배터리 특성에 따른 화재 진압 및 차량 탈출 요령을 실습했다.

KFI 관계자는 “탈출 방법만 알고 있어도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복대학교 안전보건학과는 이번 훈련 참여를 계기로 학생 중심의 체험형 재난대응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선영 학과장은 “이번 훈련은 학생들이 실제 재난 대응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대응력이 뛰어난 안전보건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소식5] 경복대학교, '2025 산학연협력 EXPO'서 실감형 융합콘텐츠로 큰 주목

경복대학교는 지난 10월 29일(수)부터 31일(금)까지 대구 EXPO에서 개최된 ‘2025 산학연협력 EXPO’에서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융합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과 산업체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RISE 사업단(단장 함도훈)과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학과장 이승현)가 기관 대표로 참여했으며, 정약용 AI, 언리얼엔진 시네마틱, VR 체험관 등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실감 체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는 산학연협력 교육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되며,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정약용의 거중기와 녹로 3D 실감콘텐츠, AI 기반 정약용 인터랙티브 영상, 언리얼엔진 시네마틱 영상, VR 가상투어 체험관 등을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AI 정약용 영상콘텐츠 관람,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된 역사적 공간을 가상으로 체험하는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교육 성과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함도훈 RISE 사업단장은 “이번 EXPO를 통해 미래성장선도형 RISE 사업을 추진하는 경복대학교가 지역사회와 협력한 우수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학, 산업체, 연구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과 산업을 선도할 미래혁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현 학과장은 “정약용 콘텐츠는 우리 전통 과학기술의 창의성을 현대적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학생들이 AI·XR·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실감형 콘텐츠를 완성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산학연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학교는 이번 산학연협력 EXPO 참가를 통해 실감미디어 중심의 산학연 협력 교육이 현실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증명했다. 

앞으로도 AI, XR, 디지털트윈 등 차세대 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교육과 연구를 강화하여, 지역산업과 연계된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실감콘텐츠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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