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2] 임상병리학과, 2025년 대한임상미생물검사학회 학생포럼 최우수상 수상
[소식3] 작업치료학과, 구리 공유 미래축제서 ‘거북목 탈출 체험’으로 큰 호응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학생팀이 전국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11월 1일 대구한의대학교 혁신캠퍼스에서 열린 제31회 대한의생명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장혜림, 김나희 학생이 “Inhibitory Effect of Poncirus trifoliata Extract on the Growth of MCF-7 Breast Cancer Cells through Regulation of the Hippo Signaling Pathway”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구연 발표하였으며, 우수구연상을 수상하였다.

본 연구는 유방암 세포주 MCF-7을 대상으로 Poncirus trifoliata 추출물이 세포 성장 및 증식에 미치는 억제 효과를 분석한 것으로, Hippo 신호전달경로(YAP/TAZ 경로) 조절을 통한 암세포 성장 억제 기전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험은 세포배양과 RT-qPCR 기반 유전자 발현 분석, 정량적 데이터 해석을 통해 다각도로 수행되었다.

이 연구는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김다현 교수의 지도 아래 수행되었으며, 김다현 교수는 “학생들이 학부 수준에서 분자생물학적 분석기법을 적용해 암 억제 기전을 탐구했다는 점이 의미 있다”며, “향후 자연물 기반 항암연구와 AI 융합 분석을 통해 학생들이 연구 중심 임상병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대은 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가 지향하는 실습 중심 교육체계의 결실이며, 학생들이 직접 수행한 연구가 전국 학회에서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연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임상·산학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의 연구 중심 교육성과를 입증하는 사례로, 학생들이 주도하는 학술 활동이 전국 학회 무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앞으로도 자연물 유래 항암기전 규명과 임상 적용 가능성 탐색을 지속하여 학문적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2013년 개설 이후 총 10회 (2015년~2024년)의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8회에 걸쳐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9년~2024년까지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2019년과 2020년, 2024년에는 전국 수석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소식2]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2025년 대한임상미생물검사학회 학생포럼 최우수상 수상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가 전국 12개 대학이 참가한 2025년 대한임상미생물검사학회 학술대회 및 학생포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11월 1일 중앙대학교병원 본관 4층 송봉홀에서 열렸으며, 경복대는 우수한 연구 성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의 강유빈, 김미소, 김이안, 박나희, 박민서 팀이 참가하여 "Al 기반 임상 미생물 자동 판독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들은 AI 기술을 통해 Gram stain 검경이미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AST 결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등 AI 기반 미생물학 실습 교육에 있어서 혁신적인 접근을 선보였다.

수상 학생들은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데에 있어서 많은 시행착오와 부담감과 걱정이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미생물학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하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현재 임상병리학이 추구하는 방향과 흐름을 이해하고 인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하며 “이번 학생 포럼을 통해 앞으로의 경험들에 대한 양분이 되어 미래에 좋은 임상병리사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석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지금껏 학교에서 공부해 온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학술적이고 혁신적인 AI 모델 개발로 뜻깊은 성과를 이뤄낸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이번 경험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대은 학과장은 2025년 대한임상미생물검사학회 학술대회 및 학생포럼을 통해 재학생들이 임상병리사의 미래 꿈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대한임상미생물검사학회장 이하 관계자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2013년 개설 이후 총 10회 (2015년~2024년)의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8회에 걸쳐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9년~2024년까지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100% 합격률을기록하였다. 또한 2019년과 2020년, 2024년에는 전국 수석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소식3]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구리 공유 미래축제서 ‘거북목 탈출 체험’으로 큰 호응

지난 11월 1일(토), 구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구리 공유 미래축제(공유로 하나되고, 미래로 나아가다!)’ 현장에서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운영한 ‘거북목·굽은 어깨·손목 통증 완화 재활운동 체험 부스’가 큰 인기를 모았다.

이 부스에서는 초등학생부터 학부모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스마트폰 사용으로 굳어진 자세를 교정하고, 근육 긴장을 풀어주는 간단한 재활운동을 직접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짧은 시간인데도 어깨가 시원해졌다”, “평소에 이런 자세 교정법을 몰랐는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복대 작업치료학과가 진행하는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세대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 체험으로 재구성된 것이다.

부스를 운영한 박우권 교수는 “공유학교는 교실 밖에서 배우는 진짜 배움의 장입니다.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배우며 지역사회 속에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와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배우고 나누는 ‘공유 교육’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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