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2] 임상병리학과, 씨젠의료재단 민도식 의료원장 초청 특강...미래 진단검사 인재 양성 방향 제시
[소식3] 시각디자인학과, ‘펀그라운드 진접’ 바닥벽화 디자인 재능기부 봉사활동 펼쳐
[소식4] 경복대학교, '3D프린팅운용기능사 자격증반 지원 운영'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 11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국제회의실에서 ‘캡스톤디자인 산학협력형 리빙랩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남양주시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과 혁신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8개 학과(12개팀)으로 총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지난 6개월 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반려동물보건과, 빅데이터학과, 유아교육학과, 사회복지학과, 임상병리학과,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다문화 청소년 진로 지원, 노인 디지털 역량 강화 및 낙상 예방, 건강 취약 층을 위한 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공장 안전 경보 시스템 개발,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 노인 건강 증진, 재활치료 시스템, 반려동물 홈 케어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실직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프로젝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대상은 간호학과의 지역사회 노인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디지털 역량강화 및 인지기능 향상 리빙랩 프로젝트 과제’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유아교육학과의 남양주형 ‘상상N놀이터’ 놀이탐험대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은 작업치료학과의 Roblox코딩 플랫폼을 이용한 ADHD아동 가상현실 인지재활 프로그램의 개발’과 ‘간호학과의 글로벌 케어 드림 캠프 프로젝트’로 총 4팀이 수상되었다.
이정미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교수님과 학생들의 시너지로 인해 단기간에 성과를 낸 팀과 장기적인 노력으로 빚어낸 성과가 나온 팀이 있는 다양한 과제 덕분에 프로젝트의 강점을 높일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노영광 남양주시복지정책과장은 “훌륭한 환경, 시설, 교수님, 그리고 학생들의 시너지가 잘 맞아서 놀라운 프로젝트가 탄생했다. 앞으로도 시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소식2]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씨젠의료재단 민도식 의료원장 초청 특강...미래 진단검사 인재 양성 방향 제시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최근 국내 대표 진단검사 전문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민도식 의료원장을 초청해 ‘미래 임상검사 환경과 임상병리사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급변하는 체외진단(IVD) 산업 속에서 임상병리사에게 요구되는 전문성, 진단 기술 변화, 진로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다룬 자리였다.
민 원장은 씨젠의료재단의 조직 운영 체계와 인재상, 채용 전략을 소개하며 “미래 임상병리사는 분자진단·자동화·AI 기반 검사기술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신 분자진단 기술, 유전체 검사, 검사실 자동화 흐름 등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민 원장은 이어 창립 35주년을 맞은 씨젠의료재단의 혁신 성과를 소개하며 진단검사 분야의 미래를 전망했다.
재단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국내 진단검사 표준을 확립했으며,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 구축된 검사센터를 기반으로 신속·정확한 검사 인프라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서울 신사옥 씨젠메디칼타워 이전과 함께 자체 개발한 차세대 검사정보시스템(SeeLIS), AI 기반 병리 품질관리 시스템(SeeDP)을 도입해 검사 품질과 데이터 관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민 원장은 “이러한 디지털 전환과 조직 확대는 향후 검사실 운영 방식뿐 아니라 전문 인력 채용의 문을 더욱 넓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을 비롯한 해외 법인 오픈헬스케어(Open Healthcare)를 중심으로 글로벌 의료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국내 인재들이 해외 의료시장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씨젠의료재단의 채용 기준과 필요한 역량을 명확히 이해하게 되어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됐다”, “미래 진단 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강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김대은 학과장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이끄는 전문가로부터 직접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분자 진단과 AI 기반 교육을 강화하고 산학협력을 확대해 미래형 임상병리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AI 융합 진단 기술 교육과 연구 혁신을 선도하며, 미래 의료 환경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3년 개설 이후 총 10회 치러진 임상병리사 국가시험 중 8회에서 100% 합격률을 달성했으며,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연속 전원 합격을 기록했다.
또한 2019년, 2020년, 2024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하며 탁월한 교육성과를 입증했다.
[소식3] 경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펀그라운드 진접’ 바닥벽화 디자인 재능기부 봉사활동 펼쳐
경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는 지난 11월 8일(토) 남양주 진접읍에 있는 ‘펀그라운드 진접’ 에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바닥벽화 디자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경복대학교 혁신사업단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KBU-NET)’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시각디자인학과 재학생 5명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박성연 학과장이 직접 동행해 학생들을 지도하며 디자인 실무 교육과 사회 참여형 학습을 병행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바닥벽화는 펀그라운드 진접 1층 야외 진입로에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 누구나 감상할 수 있으며, ‘청소년의 꿈과 다양성’을 주제로 한 크리에이티브 아트워크(creative artwork)이며 다양한 그림들이 밝고 따뜻한 색채로 표현되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단순한 재능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이 보유한 창의적 역량이 지역 현장에 직접 기여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줬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전공 관련 실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습과 봉사의 시너지를 창출했다.
박성연 시각디자인학과 학과장은 “이번 벽화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간 미화가 아니라,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아트워크를 완성한 과정 자체가 하나의 배움이자 성장의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 청소년이 함께 소통하고 창의적 가치를 확산하는 디자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복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및 봉사활동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대학의 교육역량이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소식4] 경복대학교, '3D프린팅운용기능사 자격증반 지원 운영'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
경복대학교 3D프린팅센터는 혁신지원사업단의 지원으로 ‘3D프린팅운용기능사 자격증반’을 운영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실무형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3D프린팅의 개념과 원리 이해부터 Fusion 360을 활용한 모델링 실습, 3D프린터 출력 과정까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생 모집은 2025년 11월 12일(수)부터 12월 9일(화)까지이며, 총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2025년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남양주캠퍼스 선덕관 B1 5002호 3D프린팅실에서 4일간 진행된다.
본 과정은 교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등 외부 참여자에게도 개방된 비교과 자격 과정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혁신지원사업단 지원)로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3D프린팅운용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참여자들은 Fusion 360을 활용한 모델링 실습을 통해 3D프린터의 작동 원리와 출력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자격 대비 실습 능력을 강화했다.
경복대학교 3D프린팅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격증반은 혁신지원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격 취득을 넘어 실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며 “앞으로도 3D프린팅 분야의 전문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