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동거를 소재로 한 TV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동거 관련 사이트를찾는 이가 급증하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 분석업체 랭키닷컴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들이 동거 사이트를 방문하는 횟수가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가 방영된 지난달 초부터 급증해 한달만에 2배가 됐으며 최근에도 급증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랭키닷컴에 따르면 ‘동거’ 분야 1위 사이트인 ‘솔로’(www.solo .co.kr)의 경우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약 7000명이었으나 지난달 말에는 1만명을 넘어 40% 가량 늘었다.또 이 분야 2위인 ‘링크클럽’(www.linkclub. co.kr)의 경우도 약4000명에서 8000명으로 2배나 증가했다. 이밖에 가시버(kasibusi.net), 미팅앤채팅클럽(meetingnchat club.com)), 동거닷컴(dongger.com)), 투앤투클럽(2n2club.com)) 등 동거 분야 10위권 사이트 모두 전체 순위가높아졌다. 랭키닷컴측은 동거에 호기심을 느낀 미혼 남녀들이 사이버공간을 많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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