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순 수녀는 30여 년간 중고등학교 교사와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한글 사랑 정신으로 올바른 우리 말글 교육을 가르쳤고 포교 활동을 통해 우리말과 글을 바로 쓰고 지키는 일에 앞장선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우리 말글 지킴이 사업’은 소중한 우리말과 글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사람들을 찾아내 격려하고 수상자들에게 계속 우리말, 우리글 바로 쓰기에 앞장서 달라는 의미로 문화관광부와 한글학회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우리 말글 지킴이’로 선정된 수상자들은 문화관광부 장관과 한글학회 회장 공동 명의의 ‘우리말 글지킴이 위촉장’을 받으며, 기념으로 약 100만원 상당의 순금으로 제작된 ‘지킴이 메달’도 받는다.<성>
- 기자명
- 입력 2003.06.04 09:0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