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는 환경을 피할 것

◆ 늦은 밤 혼자 인적이 드문 곳을 다니지 않는다.
◆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호루라기나 위험을 알릴 수 있는 신호기를 소지하고 다닌다.
◆ 전철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접근하는 남자에게 싫다는 표현을 하지 않으면 이 여자도 좋아한다고 착각을 하게 된다. 그럴 땐 과감하게 싫다는 표현을 한다. 표현할 용기가 없다면 준비해둔 옷 핀으로 찔러준다.
◆ 정말로 긴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칼이나 몽둥이로 협박할 때,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을 것 같을 때) 이럴 땐 무조건 치한의 비위에 거슬리지 않게 고분고분하게 대응해 준다. (아무리 좋은 호신술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위험하게 대응하다가 다치면 안된다.) 치한이 마음을 놓게끔 비위를 맞춰준 후 기회를 포착, 치한의 급소를 가격하고 도망을 간다.

가격했을 때 강한 충격을 줄 수 있는 부위와 방법

◆ 눈 - 주먹으로 눈 부위를 강하게 친다. 손가락을 쫙 펴서 손끝으로 눈 부위를 가격. 열 손가락 중 한 손가락만이라도 눈을 가격할 수 있다면 강한 충격을 줄 수 있다.
◆ 코 - 코는 신체 중 가장 단단한 머리로 가격하는 것이 좋다. 기회만 생기면 머리로 치한의 코를 강하게 가격한다.
◆ 목 - 키가 작아서 치한의 얼굴까지 공격을 못할 것 같으면 목 몸통-명치(급소), 늑골(옆구리).
◆ 손 - 손등을 뾰족한 것으로 가격.
◆ 명치 - 몸통의 가운데 부분(늑골이 갈라지기 시작하는 부분)을 힘껏 가격한다. 명치를 잘 못 찾을 것 같으면 배꼽 위를 가격.
◆ 정강이 - 구둣발로 강하게 찰 것.
◆ 낭심 - 남자 치한에게 가장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부위다. 무릎으로 가격하거나 급하면 주먹으로라도 있는 힘을 다해 가격한다.

이런 것도 뜻밖의 무기

◆ 어깨에 걸치고 있던 백을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치한은 다가서지 못하며, 백이 제대로 얼굴에라도 맞게 되면 약간의 충격을 입힐 수 있다.
◆ 끼고 있는 반지를 이용해 상대의 손등 따위에 꾹 힘껏 눌러 주는 수도 있고 팔목에 시계를 차고 있으면 그것으로 눈 부위를 공격할 수도 있다.
◆ 하이힐을 신고 있다면 그 뒤축으로 힘껏 상대의 발을 밟아 주는 것도 효과가 크다.
<자료제공:KOSSES 여성경호전문팀 블루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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