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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임기도 1년 반 밖에 남지 않았다. 그는 임기를 마칠 때 국민들이 “사는 것이 나아 졌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적지 않은 국민들은 “사는 것이 나빠졌어”라는 원성(怨聲)을 토해내며 “문재인 하야”까지 외친다. 그렇게 된 근원은 문 대통령이 국익보다 좌파이념을 우선시한데 기인한다.그는 좌파이념을 국익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삼지 않고 국정의 최우선 목표로 떠받든다. 그는 운동권 출신이고 저서 ‘운명’에서 대학 시절 ‘사회의식에 큰 영향을 미친 분은 리영희 선생이었다’고 썼다. 리는 반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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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10.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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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0월10일 로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밤12시에 열었다. 세계 어느 나라도 국가 행사를 한밤중에 개최한 적은 없다.김은 열병식에서 세계 최대급 신형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신형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인 북극성-4A형 등을 공개했다. 김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코로나19·수해 3중고를 겪는 인민들의 고난을 언급할 때는 울먹이기도 했다.김의 심야 열병식은 그의 잔학성과 기만성 그리고 과대망상증을 드러냈다. 물론 김의 잔혹성은 고모부 장성택을 총살시켰고 이복형 김정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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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10.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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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정권이 막바지에 이르던 1979년 9월16일 야당의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미국 뉴욕타임스와 인터뷰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미국의 “공개적이고 직접적인 압력을 통해서만 박정희 대통령을 제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여기에 박 대통령은 “국내 문제를 외국 언론에 고자질 했다.”며 격노했고 국회 다수의석을 독점한 집권여당은 김 총재를 국회에서 제명했다. 이 때 김영삼은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항변했다. 국민의 비판을 아무리 틀어막아도 유신정권의 종말은 오고야 만다는 경고였고 그 다음 달 유신정권의 종말은 왔다.그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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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10.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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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작가 조지 오웰은 1948년 발표한 정치소설 ‘1984년’을 통해 독재국가의 잔혹한 탄압과 터무니 없는 거짓 선전을 고발했다. 2차세계대전 후 소련 요셉 스탈린 독재와 북한 김일성 왕조의 출현을 예언한 듯 했다.‘1984년’에 등장하는 독재국가 ‘오세아니아’의 ‘진실부(眞實部)’는 정권 유지를 위해 국민을 탄압하고 기망하며 진실과 전혀 반대되는 슬로건을 내건다. “전쟁은 평화다” “자유는 노예다” “무지는 힘이다”이다.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서 모씨의 군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토해낸 억지와 궤변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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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9.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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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7월3일 장관으로 내정되면서부터 대북 퍼주기와 비위 맞추기로 일관하고 있다. 그는 의약품과 식량 등 인도적 물자를 물물교환 방식 교역으로 북한에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그러나 남북간 물물교환은 유엔의 대북제재 대상으로 실현 불가능하다. 그는 지난 날 북한에 지원한 자금이 “핵·미사일 자금으로 전용되었다는 것은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라고 했다. 또 그는 중단된 금강산 관광을 ‘개별 관광’의 우회로를 통해 재개하겠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그러나 금강산 관광 재개 역시 대북제재에 저촉된다.이 통일장관은 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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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9.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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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17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 출판간담회에서 “편가르기”를 맹렬히 비난했다. 그는 “가짜 보수 가짜 안보세력이 정권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사악한 편가르기를 해 왔다”고 했다.이어 “이명박·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의 가장 큰 실패는 국민을 통합하기는커녕 국민을 편을 나눠서 생각이 다른 쪽을 적(敵)처럼 대하고 억압한 것”이라고 했다.그에 대해 바른정당 정병국 창당위원장과 장제원 대변인은 문재인이 “여러 세력을 함께 아우르는 통솔력과 화합 의지가 부족하며 집권했을 때 “반대 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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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9.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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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회 지도자 16명은 8월27일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일부 교회에서는 대면 예배를 고수하고 있다”며 “방역은 신앙의 영역이 아니고 과학과 의학의 영역이라는 것을 모든 종교가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사랑제일교회를 빗대 “극히 일부의 몰상식이 한국교회 전체의 신망을 해치고 있다”고 했다.그러자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은 “교회는 정부 방역에 적극 협조할 것이지만, 교회의 본질인 예배를 지키는 일도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맞섰다. 또 그는 “신앙을 생명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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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9.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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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8월20일 국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여동생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장에게 국정 전반을 이양해 ‘위임 통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김여정이 “결정권은 갖고 있지 않다”며 김정은이 “여전히 모든 권력”을 갖고 있다고 했다.대남·대미 전략은 김여정, 경제분야는 박병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군사부문은 최부일 당 군정지도부 부장에게 각각 맡겼다고 했다. 그러나 독재 권력하에서 ‘위임 통치’란 있을 수 없다는데서 국정원의 ‘위임 통치’ 주장은 객관성을 상실한 자의적 재단으로 보인다.첫째, 이해하기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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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8.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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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급락했다. 한국갤럽이 8월1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한다는 응답은 39%로 폭락했다.지난 5월 초 71%나 되었던 것이 절반 가까이 곤두박질쳤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2022년 대통령선거에서 집권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1%였고 야당후보 당선 지지도는 45%로 앞섰다. 리얼미터가 8월1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은 33.44%였는 데 비해 미래통합당은 36.5%로 올라섰다.문 대통령과 집권 여당에 대한 민심 이탈 요인으로는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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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8.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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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7월3일 국가정보원장, 통일부 장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외교안보특보 둘을 모두 친북 또는 남북대화파로 임명했다. 특히 박지원 국정원장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북한에 현금 4억5000만 달러를 불법 송금한 죄로 감옥살이 까지 한 사람이다. 문 대통령은 그런 박지원을 정보원장에 보임, 2000년 처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정상회담을 위해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이어 7월13일 문 대통령은 21대 국회 개원식에서 “대화만이 남북 간 신뢰를 키우는 힘”이라고 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지난 3년 동안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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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8.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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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샤를 몽테스키외(1689-1755년)는 3권분립을 정립한 계몽주의 사상가이다. 그는 저서 ‘법의 정신’에서 집권세력은 언제든지 부패할 수 있고 권력을 무한대로 확대코자 한다는 데서 3권 분립을 통한 견제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행정·입법·사법 3부로 나뉘어 서로 견제하고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만약 이 3개 권력 중 두 개가 한 사람이나 한 집단에 의해 장악될 때 자유는 붕괴된다고 했다. 그러나 오늘날 문재인 대통령의 대한민국에서는 3개 권력이 한 사람에 의해 장악되었다. 몽테스키외는 셋 중 둘만 한 사람에 의해 지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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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8.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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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대표가 7월20일 느닷없이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행정수도 이전을 꺼내들었다. “국회가 통째로 세종시로 내려가야 하고, 청와대와 정부 부처도 모두 이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23일엔 “행정수도 이전”에 “끝장을 보겠다”고 했다.그러나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행정수도 이전은 위헌 판결”이 난 사항이므로 불가하다고 했다. 다만 “국회 분원설치” 정도는 정부부처 비효율을 없애기 위해 가능하다고 했다.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부동산 대책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국민 원성’이 높아지며 ‘대통령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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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8.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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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사성어에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申齊家 治國平天下)’란 말이 있다. 나의 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고 가정을 바로 추스르면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안하게 한다는 뜻이다. 계속 터져 나온 운동권 출신 정객들의 성폭력과 막말 추태를 접하며 이 고사성어가 떠오른다.운동권 출신들의 성폭력과 막말 작태는 그들이 치국평천하는 고사하고 기본적인 수신제가조차 갖추지 못했음을 입증한다. 자결한 박원순 서울시장, 감옥에 갇힌 안희정 충남지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막말이 운동권 출신들의 인간적 수양 수준을 엿보게 한다.박 시장은 여비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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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7.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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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세력은 제 식구 감싸기와 진보좌파 이념에 사로잡혀 객관적 분별력을 잃어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보수·진보의 갈등은 끝나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 집권 3년여 동안 보수·진보의 갈등은 도리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집권세력이 제 식구 감싸기와 진보좌파 이념에 포로 돼 보수우파를 적대시한 탓이다.집권세력의 분별력 상실은 백선엽 예비역 대장 장례 홀대와 자결한 박원순 서울시장 미화에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백 장군은 북한의 6.25 기습남침 때 북한 공산군을 최전선에서 격퇴한 “6.25 전쟁
정용석의 서울시평
정용석 교수
2020.07.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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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10월16일 복역 중인 절도범 3명이 탈옥해 서울 서대문구 북과좌동 가정집에서 인질극을 벌였다. 그들 중 한 명인 지강헌 씨가 경찰의 총격을 받기 전 남긴 한 마디는 “유전무죄(有錢無罪-무전유죄(無錢有罪)”였다. 죄를 지어도 돈 있으면 무죄가 되고 돈 없으면 유죄로 감옥에 갇힌다는 불만 토로였다.그로부터 30여 년이 지났다. 요즘 우리 사회에는 “친문무죄-반문유죄(親文有罪-反文有罪)”라는 울분 섞인 신조어가 퍼져 간다. 죄를 지어도 문재인 대통령 측근이면 무죄가 되고 문 대통령을 반대하면 유죄로 쇠고랑을 찬다는 말이다.
정용석의 서울시평
정용석 교수
2020.07.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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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6·25 전쟁 7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6·25 기념행사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김대중 대통령은 2000년 6·25 50주년 기념행사에 나가지 않았다. 그는 6·25 행사 때마다 거행돼 오던 전투재연과 시가행진도 취소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4억5천만 달러를 몰래 찔러주는 등 남북정상회담에 매달렸던 김대중의 김정일 비위맞추기 일환이었다.그러나 문 대통령은 올 6·25 전쟁 기념식에 참석, 북을 향해 날 선 말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남북 간 체제경쟁은 이미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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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현 기자
2020.07.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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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의 남한 측 자산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며 “끝장 볼 때까지 보복” 운운했던 북한의 도발이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보류’ 지시로 일단 멈췄다. 북의 6월 도발은 김의 여동생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의 6월4일 담화로 시작되었다,김여정은 남한 탈북단체들의 대북 전단살포를 구실로 연락사무소 폐기와 남북군사합의서 파기 등을 협박했다. 그 후 북은 연락사무소를 폭파시켰고 휴전선 비무장지대(DMZ) 확성기 재설치 작업 등에 착수했다.그러나 24일 김정은은 김여정과 군부의 대남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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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6.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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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수백억 원을 들여 건설·개축 보수한 개성공단 내 남한측 자산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연락사무소)’를 6월16일 폭파했다. 이 연락사무소는 2018년 4월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만나 발표한 ‘판문점 선언’에 따라 그해 9월 설치되었다. 북의 연락사무소 폭파는 문 대통령과 김이 세 차례에 걸쳐 정상회담하면서 이어갔던 관계가 완전 파탄 났다는 걸 상징한다.그동안 북한 측은 문 대통령과 청와대를 싸잡아 ‘배신자’ ‘겁먹은 개’ ‘못된 짓 못 본체 하는 놈’ 등 모욕적 욕설을 퍼부었다. 김은 장금철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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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6.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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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은 2018년 9월26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의 수석 대변인이 됐다’고 보도하였다. 문 대통령은 그 날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이 올바른 판단”이라며 국제사회가 대북제재를 풀어주어야 한다고 성급히 제언했다.여기에 블룸버그 통신은 문 대통령이 ‘김정은의 수석 대변이’이 되었다고 꼬집었다. 실상 문 대통령은 유엔 연설 이 전부터 김의 “비핵화 의지는 확고하다”며 김정은 대변인 노릇을 충실히 해왔었다.그러나 문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 대변인’으로 훼자 된지 1년 9개월 만에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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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6.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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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4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이수진 민주당 국회 당선인은 친일파 무덤을 묘파(墓破:무덤을 파냄)하자고 주장했다. 그런가 하면 국가보훈처 직원들은 백선엽(100세) 장군 측을 찾아가 “국립묘지법이 개정되면 백 장군이 현충원에 안장됐다가 다시 뽑아내는 일이 생길까 걱정된다.”고 전했다고 한다.진보좌파에 의해 친일파로 매도된 백 장군을 국립묘지에 안장키 어렵다는 말이었다. 박삼득 국가보훈처장도 관련법상 백 장군은 “현충원 안장 대상이 맞다.”면서도 “장군 묘역이 가득 찬 상태”라며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취지로 말했다.그런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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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교수
2020.06.08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