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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아이리스'라는 가명으로 국내에 마약을 대량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는 마약 도매상이 한·미 사법공조 끝에 미국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용일)는 지난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체포된 마약 도매상 J(41·여)씨에 대한 국내 송환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J씨는 인터넷과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수억원대 마약을 국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J씨가 온라인을 통해 마약 유통책과 구매자를 섭외한 뒤 미국, 중국, 홍콩 등지에서 국제특송 등을 통해 마약을 배송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J씨가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마약을 200여 차례 판매한 혐의로 앞서 구속기소된 국내 마약 유통책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6.08.3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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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해양수산부는 29일 "세월호 인양 후 선체를 정리하는 방식을 집중 분석한 결과, 세월호가 눕혀진 상태에서 객실 구역만 분리해 바로세운 후 작업하는 방식(객실 직립방식)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6월15일 선체 정리용역 업체 우선협상대상자로 객실 직립방식을 제안한 코리아샐비지를 선정했다. 하지만 유가족과 특조위가 선체 훼손을 반대하면서 대안 검토를 요구하자 지난달 27일 관련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기술적 타당성 검토를 진행했다. TF는 객실 직립방식을 포함해 인양 후 객실 분리 없이 수직으로 진입해 수습하는 방식(수직 진입방식), 선체 전체를 육상에서 바로세우는 방식(육상 직립방식), 선체 전체를 수중에서 바로세우는 방식(수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6.08.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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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전직 수영 국가대표의 여자 대표 탈의실 '몰래카메라' 사건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2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 대표로 출전한 후 최근 귀국한 A씨에게 2~3일 내 출두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2013년에 충북 진천선수촌 여자 수영 국가대표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전직 남자 수영 국가대표 B씨를 입건했다. B씨는 두 차례 경찰조사 과정에서 "한 차례 촬영한 적이 있다"고 혐의를 인정하면서 "A씨도 함께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진술했다. B씨는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지만 이번 리우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B씨의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6.08.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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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정부가 지난 6~7월 2개월 동안 관계부처 합동으로 '불법사금융 일제신고 및 특별단속'을 실시, 불법대부업자 등 4,405명을 검거했다고 국무조정실이 28일 밝혔다. 이는 국무조정실, 법무부, 행정자치부, 미래창조과학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 합동 일제신고·특별단속 결과다. 이는 지난 3월 대부업법상 최고 이자율이 연 34.9%에서 27.9%로 인하되면서 불법사금융이 다시 성행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국민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난 6~7월 2개월 동안 진행됐다. 실제로 신고 기간(6월1일~7월31일) 동안 금감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등에 총 2만1,291건의 상담 및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122건은 검찰이나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6.08.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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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가족회사 '정강'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별수사팀은 이날 오전 서초구 반포동 정강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정강은 우 수석(지분율 20%), 우 수석의 아내(50%)와 자녀 세 명(각 10%) 등 우 수석 가족이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임직원은 우 수석 아내 단 한 명뿐이다. 이 회사는 2014~2015년 차량 유지비로 1485만원을 사용했다. 차량 리스료 등이 들어가는 항목인 '지급 임차료' 지출도 2년간 7988만원이었다. 이 때문에 정강의 차량을 우 수석 등 가족이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정강의 통신비나 접대비 지출 내역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6.08.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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