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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남동희 기자] 피지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결함으로 인천공항으로 회항하게 되며 대한항공 여객기가 10일 동안 총 3번의 기체결함 문제를 일으켰다. 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피지 난디행 KE137편은 이륙 3시간 뒤 괌 상공을 지나다가 유압계통에 이상이 감지돼 회항했다. 해당 항공기는 이날 새벽 4시 4분 인천공항에 착륙했으며 승객 115명 가운데 부상자는 없었다. 이날 비행시간은 10시간30분이 지연됐다. 대한항공 측은 “문제가 된 항공기에 대해서는 기체 결함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대한항공기의 기체결함 문제는 지난달 20일, 21일에 이어 10일 동안 3차례 발생하며 승객들의 불편함을 야기했다. 지난
산업
남동희 기자
2017.03.0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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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국토교통부와 각 공항에 ‘항공기 조류충돌(버드스트라이크) 예방’ 책임이 주어진 가운데, 지난해 거의 매일 관련 사고가 발생(총 287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발생한 버드스트라이크 사고 건수는 1000건을 넘어섰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용기 의원(새누리당, 대전대덕구)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버드스트라이크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발생한 버드스트라이크 사고는 총 1036건에 달했다. 2011년 92건에 불과했던 버드스트라이크 사고 발생 건수는 2012년 160건, 2013년 136건, 2014년 234건으로 급격히 증가하다가 지난해 287건으로 정점을 찍었다. 올해 상반기(7월)까지 발생한
대전 · 세종권
대전 박재동 기자
2016.09.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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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주항공과 진에어에 안전 규정을 위반으로 각각 6억 원씩 과징금을 부과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고, 제주항공과 진에어에 과징금 6억 원과 조종사 자격정지 30일 처분을 내리기로 의결했다. 2014년 11월 항공법 시행령 개정으로 과징금 상한선이 6억 원으로 오른 이후 최대 금액이다. 국토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주공항 조종사는 기내 공기압 조절 스위치를 이륙 전·후 확인해야 함에도 이를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는 출입문이 닫히지 않는 상태로 운항할 당시 정비사가 운항 전 센서결함이 있는 출입문을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재심의에서 과징금 3억 원을 확정했다. 아시아나 항공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4.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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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요즘 대한민국이 땅콩회항, 모 백화점 모녀사건, 몽고식품 회장이 직위를 이용해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 등 이른바 ‘갑질’ 논란, 갑의 횡포가 끊이지 않고 신문지상을 채우고 있다. [일요서울]은 지난 한 해 문제가 됐던 갑질사례를 알아보고, 재발방지를 위해 필요한 노력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야 인마’ ‘x새끼’등 막말…모 기업 이미지도 추락 불매운동 벌어지기도…당사자 떠나도 상처는 여전 재계 갑질을 이야기할 때 대표적으로 회자되는 사건이 있다.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장녀 조현아 전 부사장이 벌인 일이다. 2014년 12월 5일 발생한 사건이지만 지난해 초 가장 핫 한 이슈로 떠오르며 오랜 기간 회자됐다. “어따 대고 말대꾸야. 내가 세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2.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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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법원이 비행기 탑승권을 바꿔 타 여객기 회항을 초래한 부정탑승객들에게 해당 항공사에 수천만원을 물어주라고 판결했다. 서울남부지법 1조정센터(상임조정위원 윤병각)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이 박모(30)씨, 김모(30)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박씨 등에 대해 2500만원을 물어내라는 강제조정 결정이 내려졌다. 법원은 지난해 3월16일 오후 2시15분(한국시간) 아시아나 항공 722편이 이륙 1시간여 만에 홍콩으로 긴급 회항했다고 밝혔다. 이유는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이 항공편에 항공권을 예약하지 않은 승객이 탑승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항공편에는 아시아나 항공권 예약자 박씨가 아닌 제주항공 탑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1.24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