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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정년 65세를 주장했다. 표 의원은 "50년간 살아오고, 1년간 정치를 해 보니 대통령과 장관 및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및 의원 포함, 모든 공직에 최장 65세 정년 도입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표 의원은 "그래야 나라가 활력이 있고, 청년에게 더 폭넓고 활발한 참여 공간이 생긴다"면서 "은퇴한 분들이 ‘어른’으로 물러나 계셔야 현장의 대립이나 갈등을 중재하고 조정할 수 있으며, 나라가 안정된다"고 주장했다. 표 의원의 주장 속 근거(ground)는 너무 약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73세 때 대통령이 됐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70세 때 임기를 마쳤다. 20일 취임한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1세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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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편집국장
2017.01.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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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길 봐도 최순실, 저길 봐도 최순실, 그야말로 온 나라가 최순실이라는 사람 때문에 시끄럽다. 대부분의 언론들은 선정적인 제목과 출처 불명의 내용들로 독자들을 선동하고 있다. 종편을 포함한 일부 방송 매체들은 거의 온종일 최순실 비리를 박근혜 대통령과 연결시켜 보도하고 있고, 신문 매체들 역시 연일 경쟁적으로 마녀 사냥식 기사를 양산하고 있다. 정치권의 행태는 더욱 가관이다. 여야 할 것 없이 “때는 이 때다” 싶어 두 눈에 쌍심지를 켜고 박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고 있다. 최순실 파문이라는 미증유의 호재를 잡은 야권 인사들은 현 정부를 식물정부로 몰아놓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국정 혼란과 공백을 막아내기 위한 초당적 대책을 내놓기보다는 현 사태를 내년 대선 때까지 끌고 가 정권교체의 발판을 삼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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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편집국장
2016.11.2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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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그대로 ‘경천동지’할만한 이변이 일어났다. 우리, 아니 전 세계인의 정서와는 동떨어진 ‘이단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물리치고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설마’가 ‘현실’이 된 것이다. 트럼프의 당선은 내년에 실시될 우리나라 대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쾌승의 원인은 유권자들의 기성 정치인에 대한 환멸에서 찾을 수 있다. 김창준 전 미 하원 의원이 지적했듯이, 미국인들은 말만 번지르르하게 했지 실천한 게 없는 기존 정치세력에 실망했다. 이 점을 트럼프는 효과적으로 파고들었다. 바닥 민심을 정확하게 꿰뚫고, 이를 앞장서서 대변한 것이다. 유불리를 따지며 발언하는 기존의 정치인들과는 달리 트럼프는 그런 계산 없이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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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편집국장
2016.11.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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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내 말 잘 들으세요. 도덕적인 이유를 들어 황희를 잘라야 한다면 우리가 먼저 옷 다 벗어야 돼요. 젊은 날의 실수만 패륜이랍니까. 개인적 약점 악용해 정적을 자르려고 한 거, 이것도 관원으로서 저지르지 말아야할 패륜입니다. 그렇지 않소이까, 병판?…일이 터지기도 전에 먼저 술수부터 부리려고 하니 금상과 또한 젊은 관원들이 우리 중신들 모두를 꼰대 취급하는 겁니다. 위험천만하고 한 때 부도덕했다고 해도 난, 황희는 꼭 중용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대하드라마 ‘대왕세종’ 57회에서 예조판서 허조가 황희의 조정복귀를 막으려는 병조판서 조말생을 나무라는 장면이다. 비록 드라마적 요소가 많이 들어있긴 하지만, 개인적 약점을 악용해 정적을 자르려고 하는 행태는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를 바 없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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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기자
2016.10.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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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 우리나라 정치판이 ‘개그판’이라는 비아냥거림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이번엔 좀 너무 나갔다. 다름 아닌 김제동 씨 이야기다. 과거 방송에서 군 복무 시절 장군 배우자에게 ‘아주머니’라고 불렀다가 13일간 영창에 다녀왔다는 김제동 씨의 발언을 문제 삼은 백승주 국회의원이 김 씨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 군의 신뢰를 실추시켰다는 것이다. 그러자 김제동 씨는 “언제든지 협력하겠다. 준비 단단히 하고 감당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라”며 협박성(?) 응수를 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웃자고 하는 얘기에 죽자고 달려들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라며 은근슬쩍 한 발 빼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김 씨의 국감 출석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백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국방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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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기자
2016.10.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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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장성훈 국장] 지난 2010년 정의에 대한 논쟁이 국내에 거세게 몰아친 적이 있었다. 미국 하버드대의 마이클 샌델 교수가 펴낸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의 영향이 매우 컸다. 서점을 통해 판매된 부수만 200만을 돌파했을 정도니 말이다. 덕분에 샌델 교수는 우리 국민들 사이에서 일약 스타가 되었다. 그 여세를 몰아 한국을 방문해 직접 청중들과 정의론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필자 역시 샌델 교수가 하버드대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강의를 TV 또는 인터넷 동영상으로 시청했으며 그의 책도 읽어보았다. 철학에 대해 문외한인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토론식 강의를 하는 모습이 퍽이나 인상적이었다. 우리 국민들은 왜 샌델 교수의 ‘정의론’에 그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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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기자
2016.10.0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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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성훈 국장] 한 여고생이 TV 프로그램에서 “김제동 씨가 잘생기지 않았고 경쟁자도 없고 나이도 42살이어서 앞으로 만날 사람도 없을 것 같아서 좋다”고 했다. 대담한 대시다. 그 여고생의 말이 진심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김 씨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것만은 사실로 보인다. 필자 역시 김제동 씨를 좋아한다. 여고생과는 약간은 다른 이유에서다. 김 씨의 말은 청산유수다. 지루하지가 않다. 그리고 웃긴다. 웃고 싶어서 TV를 보는 필자에게는 딱 맞는 방송인이다. 그가 어디 출신인지, 학력은 어떤지, 결혼은 했는지, 성격은 어떤지 등에는 관심 없다. 그저 재미있게 웃겨서 좋을 뿐이다. 최근 김제동 씨가 공개석상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주 정치적인 발언을 해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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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기자
2016.09.0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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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장성훈 국장]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한창 주가를 올리는 등 한류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을 때 필자는 미국에 있었다.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미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말춤’을 춰가며 친근감을 표시하던 바로 그 때였다. 직장에서의 인기 역시 하늘을 찌를 듯 했다. 한국인이란 사실이 얼마나 자랑스러웠던지….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그들은 단지 필자가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왔다는 사실이 부러워서 그랬던 것 같다. 한국의 무엇이 그리 부러웠을까. 싸이와 같은 나라 사람이라는 사실 때문이었을 수 있다. 싸이에게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 한류 열풍 덕분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한류 스타들에게 역시 무엇으로 고마움을 표시해야 할지. 그런데 말이다. 정작 그들이 필자를 부러워한 이유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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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기자
2016.08.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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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장성훈 국장] 정적을 제거하기 위한 술책 가운데 가장 하수로 치는 것이 바로 폭로다. 굴곡 많은 우리 정치사에서도 서로를 비방하기 위한 폭로전은 ‘전가의 보도’처럼 그동안 많은 정치인들에 의해 애용(?)돼왔다. 매력적인 폭로를 잘만 활용하면 뜨기 때문이다. 게다가, 설사 그 폭로가 사실이 아닐지라도 상대가 입는 데미지를 고려하면 결코 밑지는 장사는 아니라고 정치인들은 생각한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아니면 말고’식 폭로다. 조응천 전 청와대 비서관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을 때 많은 국민들은 우려의 눈초리를 보냈다. 현 정권에 몸담고 있다가 반대에 서게 된 인사의 합류여서 ‘폭로용 영입’이 아니냐는 것이었다. 게다가 조 전 비서관은 2014년 말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배후로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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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편집국장
2016.07.0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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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성훈 국장] “내 책임이다. 내가 죽인 것이야. 이 조선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내 책임이다. 꽃이 지고 홍수가 나고 벼락이 떨어져도 내 책임이다. 그게 임금이다. 모든 책임을 지고 그 어떤 변명도 필요 없는 자리. 그게 바로 조선의 임금이라는 자리다.” TV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집현전 학사들이 의문의 죽임을 당하자 세종이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하는 대사 중 일부다. 실제로 조선시대 나라에 좋은 일이 생기면 신하들은 왕에게 ‘홍복’이라며 모든 공을 왕에게 돌렸고, 반면 가뭄이 계속되기라도 하면 왕은 이 모두가 자신의 ‘부덕의 소치’라며 자책했다. 잘 해도 자기 탓, 못해도 자기 탓으로 돌렸던 시대였다. 왕이 실질적인 나라의 주인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백성들은 나라에 좋은 일이 생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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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국장
2016.07.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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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장성훈 국장] 지난 해 12월 안철수 당시 전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탈당에 이은 의원들의 연쇄 탈당으로 거의 와해 위기까지 몰렸던 더불어민주당은 ‘회심의 카드’로 김종인 전 청와대 수석을 전격 영입했다. 정체성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이후 더민주는 빠르게 안정을 찾기 시작했고, 그 여세를 몰아 다소 어부지리이긴 했지만 올 4.13 총선에서 선전, 제1당이 되는 기쁨을 만끽했다. 결과적으로 안 전 대표의 탈당으로 당이 ‘창조적 파괴’라는 절차를 통해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간 셈이 됐다. 야권의 분열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내심 180석까지 얻어 국회선진화법을 뜯어고치려 했던 새누리당은 그러나 희대의 ‘공천파동’을 연출하며 과반의석은커녕 제2당으로까지 밀려나는 수모를 겪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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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기자
2016.06.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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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장성훈 국장] 1861년 남북 전쟁이 발발한 뒤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자신이 이끌던 북부 연방이 위기에 처하자 노예 해방을 선언했다. 북군들이 노예를 위해 피를 흘릴 수는 없다며 탈영했으나 해방된 흑인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여 열심히 싸웠다. 결국 결정적인 승리를 게티스버그 전투에서 장식한 북군은 남부 연함의 항복을 받아냈다. 결과적으로 미국 국민들은 대통령을 잘 뽑았다. 국민들은 노예해방을 실현한 대통령을 배출했다는 자긍심으로 우쭐했다. 그러나 링컨의 전임인 미국의 제15대 대통령 제임스 뷰캐넌은 노예제 앞에서 무능했다. 위기대처에 성공하지 못했다. 물론 노예제 위기는 그의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그는 무대책으로 일관해 위기를 자초했고, 이는 남부 주들의 연방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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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기자
2016.06.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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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장성훈 국장] 솔직히 말해 그는 참 안(?) 생겼다. 자전적 노래 ‘못생겨서 죄송합니다’를 불러 인기를 끌었던 고(故) 이주일 씨 못지 않다. 외모만 놓고 평가하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그런데, 참 희한하다. 사실이 그럼에도 그의 인기는 예나 지금이나 식을 줄 모른다. 특히, 여성들에게는 더 하다. 고희(古稀)를 넘긴 나이에도 말이다. ‘연구대상’이다. 솔직히 말해 그는 참 운이 좋다. 인기가수라면 아무리 그래도 자기만의 히트곡 몇 개는 있는 게 정상이다. 그런데 그에게는 자기 노래가 그리 많지 않다. 노골적으로 말해 ‘화개장터’를 제외하면 사실상 전무하다시피하다. 그가 불러서 히트친 곡은 거의가 번안곡이다. 그럼에도 그는 40년 넘게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불가사의’가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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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기자
2016.05.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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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장성훈 국장] 얼마 전 지하철에서 60대 중반으로 보이는 어르신이 일단의 젊은 여성들의 발랄한 모습을 바라보며 “참 좋다. 정말 좋아. 모두 다 내 딸 같아서 말이야”라고 하는 것을 들었다. 혹시나 해서 어르신 가까이 다가가니 한 잔 하신 듯 술 냄새가 다소 강하게 났다. 그리고는 그 젊은 여성들의 어깨를 토닥였다. 그 때 “불필요한 신체접촉은 삼가해달라”는 방송멘트가 흘러나왔다. 순간, 필자는 당혹스러웠다. 비록 어깨를 가볍게 치기는 했으나 사람에 따라서는 그 어르신의 행동이 반감을 살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여성들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오히려 미소를 짓는 게 아닌가. 그 정도는 괜찮다는 뜻이었을까. 수치심을 별로 느끼지 않았나 보다. 어쨌거나 필자는 그 어르신이 아무런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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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기자
2016.05.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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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장성훈 국장] 얼마 전 인터넷 검색을 하다 우연히 어떤 목사의 설교를 보았다. 설교 제목은 ‘성경에는 여자목사가 없다’였다. 내용은 간단했다. “성경에 여자목사라는 말이 없다. 따라서 여자는 목사가 될 수 없다.” 언뜻 타당해 보였다. 그러나 곧 이 논증이 논리적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즉, “성경에 여자목사라는 말이 없다”는 사실과 “따라서 여자는 목사가 될 수 없다”는 주장 사이에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 왜 없을까? 철학자 툴민(Toulmin)의 논쟁평가 기준에 따르면, 이 논증 속에 “성경에 없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라는 법칙이 있게 된다. 따라서 이 논증이 타당하다면, “성경에는 한국인 목사라는 말이 없다. 따라서 한국인은 목사가 될 수 없다”는 논리도 가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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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기자
2016.05.16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