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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입취재 - 기자가 뛰어든 세상 ① 최근 신정아 씨의 학력위조 파문으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신 씨가 쉽게 학력을 위조할 수 있었던 것은 300개가 넘는 학력위조 전문사이트가 범람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기자가 실제로 ‘미국 명문대학 졸업장’을 만들기 위해 유명업체들의 사이트에 접근해 문의한 결과 신청 후 결제만하면 1주일 이내 받아볼 수 있었다. 비용도 수십만 원이면 되고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이들은 고객 정보를 생명과도 같이 철저하게 보호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해외에서 위조된 졸업장을 DHL, UPS 등 글로벌 특급운송 업체를 통해 안방에서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다. 학력위조 과정과 이 업체들의 전모를 잠입취재로 파헤쳐봤다. 현재 인터넷에선 학위 위조 전문 사이트들이 버젓이 영업을 성행
재계
김종훈
2007.07.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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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입취재 - 기자가 뛰어든 세상 ① 최근 신정아 씨의 학력위조 파문으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신 씨가 쉽게 학력을 위조할 수 있었던 것은 300개가 넘는 학력위조 전문사이트가 범람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기자가 실제로 ‘미국 명문대학 졸업장’을 만들기 위해 유명업체들의 사이트에 접근해 문의한 결과 신청 후 결제만하면 1주일 이내 받아볼 수 있었다. 비용도 수십만 원이면 되고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이들은 고객 정보를 생명과도 같이 철저하게 보호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해외에서 위조된 졸업장을 DHL, UPS 등 글로벌 특급운송 업체를 통해 안방에서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다. 학력위조 과정과 이 업체들의 전모를 잠입취재로 파헤쳐봤다. 현재 인터넷에선 학위 위조 전문 사이트들이 버젓이 영업을 성행
재계
김종훈
2007.07.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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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경영진은 불법 비리의 온상 지난 3월 부자지간인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과 차남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의 경영권 분쟁에서 강 대표의 동아제약 등기이사 복귀로 극적으로 봉합된 것으로 보여 졌던 ‘박카스 부자의 난’이 다시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달 재발한 강 회장과 강 이사 간 ‘부자간 경영권 분쟁’이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법적 공방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 강 이사측이 이번 임시주총을 신청한 이유는 현 동아제약 경영진을 신임하기 어려운 만큼 새 이사들을 추가 선임하기 위해서라는 명분이다. 그 이면에는 그간 동아제약 현 경영진과 연루된 각종 비리 의혹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이번 경영권 분쟁에 정통한 이들의 관측이다. 이달 초 동아제약 이사회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사주(7.5%)를
재계
장익창
2007.07.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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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경영진은 불법 비리의 온상 지난 3월 부자지간인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과 차남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의 경영권 분쟁에서 강 대표의 동아제약 등기이사 복귀로 극적으로 봉합된 것으로 보여 졌던 ‘박카스 부자의 난’이 다시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달 재발한 강 회장과 강 이사 간 ‘부자간 경영권 분쟁’이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법적 공방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 강 이사측이 이번 임시주총을 신청한 이유는 현 동아제약 경영진을 신임하기 어려운 만큼 새 이사들을 추가 선임하기 위해서라는 명분이다. 그 이면에는 그간 동아제약 현 경영진과 연루된 각종 비리 의혹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이번 경영권 분쟁에 정통한 이들의 관측이다. 이달 초 동아제약 이사회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사주(7.5%)를
재계
장익창
2007.07.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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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값 인상의 주범 국내 최대 식품 및 생활용품 제조 기업인 CJ가 지난해 밀가루와 세제 담합에 이어 이달 장기간 설탕까지 담합한 사실이 적발돼 ‘담합의 제왕’이라는 오욕을 떠안고 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의 담합 적발은 지난 1960년대 발생한 삼분사건과 비교할 때 아이템이 시멘트에서 세제로 바뀌었다는 점만 빼고는 밀가루와 설탕의 장기간 담합이 이뤄져 왔다는 점에서 파문이 일고 있다. 사실 CJ의 담합 역사는 어제와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1963년 발생한 시멘트, 밀가루, 설탕 등의 소수 독과점 업체들이 폭리를 취했던 이른 바 ‘삼분사건’의 중심에도 당시 삼성그룹으로부터 분가되기 이전의 CJ가 있었다. 이어 1966년 발생한 ‘한비사건’으로 삼성가 고 이병철 회장의 장남인 이맹희씨는 ‘
재계
장익창
2007.07.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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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값 인상의 주범 국내 최대 식품 및 생활용품 제조 기업인 CJ가 지난해 밀가루와 세제 담합에 이어 이달 장기간 설탕까지 담합한 사실이 적발돼 ‘담합의 제왕’이라는 오욕을 떠안고 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의 담합 적발은 지난 1960년대 발생한 삼분사건과 비교할 때 아이템이 시멘트에서 세제로 바뀌었다는 점만 빼고는 밀가루와 설탕의 장기간 담합이 이뤄져 왔다는 점에서 파문이 일고 있다. 사실 CJ의 담합 역사는 어제와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1963년 발생한 시멘트, 밀가루, 설탕 등의 소수 독과점 업체들이 폭리를 취했던 이른 바 ‘삼분사건’의 중심에도 당시 삼성그룹으로부터 분가되기 이전의 CJ가 있었다. 이어 1966년 발생한 ‘한비사건’으로 삼성가 고 이병철 회장의 장남인 이맹희씨는 ‘
재계
장익창
2007.07.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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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휴가 박탈, 카드내역 조회… 은행업계의 큰 별인 KB국민은행이 금융업계의 선두주자 답지 못한 기업문화로 직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국민은행 노조 측은 “회사 측이 그 동안 방만한 경영으로 우리·신한은행 등 2위권 은행들에 추격의 기회를 주고 있고 로또복권 사업자 선정배제, 유동화채권 발행 무산, 대우빌딩 인수 실패 등 지지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정작 경영진의 자구적인 노력 없이 직원들에게 강압적인 분위기로 휴가를 가지 못하게 유도하거나 축소하게 하는 등 일선 부점에서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단절되고 폐쇄된 기업문화로 일선에서 경영진이 요주의 인물로 지목한 직원들의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조회하는 등 사생활 침해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은행
재계
김종훈
2007.07.3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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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휴가 박탈, 카드내역 조회… 은행업계의 큰 별인 KB국민은행이 금융업계의 선두주자 답지 못한 기업문화로 직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국민은행 노조 측은 “회사 측이 그 동안 방만한 경영으로 우리·신한은행 등 2위권 은행들에 추격의 기회를 주고 있고 로또복권 사업자 선정배제, 유동화채권 발행 무산, 대우빌딩 인수 실패 등 지지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정작 경영진의 자구적인 노력 없이 직원들에게 강압적인 분위기로 휴가를 가지 못하게 유도하거나 축소하게 하는 등 일선 부점에서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단절되고 폐쇄된 기업문화로 일선에서 경영진이 요주의 인물로 지목한 직원들의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조회하는 등 사생활 침해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은행
재계
김종훈
2007.07.3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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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자살 이유 없다” 추측만 무성 대한항공 김해 정비공장에 근무하던 최 모 과장(38)이 지난 10일 12시 10분경 의문의 자살을 했다. 그는 1991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이래 지난해에는 15년 장기근속표창을 받는 등 모범사원이었다. 그러한 그가 28m 높이의 공장 옥상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다. 고령의 부친, 임신 중인 아내 정모씨와 8살 된 사랑스런 딸을 뒤로하고 유서도 남기지 않은 채. 유족들은 고인이 과중한 노동강도와 스트레스로 인한 업무상 재해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 측과 경찰은 단순 자살로 종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보상 문제를 놓고 유가족과 사측간의 대립각도 세워지고 있다.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김해 정비공장에서 기체정비팀 작업통제그룹에서 항공기 작업진행
재계
장익창
2007.07.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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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자살 이유 없다” 추측만 무성 대한항공 김해 정비공장에 근무하던 최 모 과장(38)이 지난 10일 12시 10분경 의문의 자살을 했다. 그는 1991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이래 지난해에는 15년 장기근속표창을 받는 등 모범사원이었다. 그러한 그가 28m 높이의 공장 옥상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다. 고령의 부친, 임신 중인 아내 정모씨와 8살 된 사랑스런 딸을 뒤로하고 유서도 남기지 않은 채. 유족들은 고인이 과중한 노동강도와 스트레스로 인한 업무상 재해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 측과 경찰은 단순 자살로 종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보상 문제를 놓고 유가족과 사측간의 대립각도 세워지고 있다.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김해 정비공장에서 기체정비팀 작업통제그룹에서 항공기 작업진행
재계
장익창
2007.07.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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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는 투명성 확보, 실제는 오너 방패막이 무골호인(無骨好人), 지극히 순하고 남의 비위를 두루 맞추는 사람을 말한다. 최근 입안의 혀처럼 착 달라붙는 사람들을 스카우트하기위한 기업들의 쟁탈전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사외이사제도. 소위 잘나간다는 법조인들의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사외이사의 역할에 대한 비난 여론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기업의 횡포를 막기 위함이 아니라 방패막이용으로 전락해버렸다는 것이다. 기업들마다 자신들의 핵심사업, 그룹의 향배와 관련된 소송을 위한 로비스트 역할을 위해 전략 배치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어제의 적이었던 눈엣가시들을 오늘의 동지로 맞이하는 경우도 있으며 지배주주의 학교 동창, 심지어는 다니던 목사, 할아버지까지
재계
백은영
2007.07.3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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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는 투명성 확보, 실제는 오너 방패막이 무골호인(無骨好人), 지극히 순하고 남의 비위를 두루 맞추는 사람을 말한다. 최근 입안의 혀처럼 착 달라붙는 사람들을 스카우트하기위한 기업들의 쟁탈전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사외이사제도. 소위 잘나간다는 법조인들의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사외이사의 역할에 대한 비난 여론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기업의 횡포를 막기 위함이 아니라 방패막이용으로 전락해버렸다는 것이다. 기업들마다 자신들의 핵심사업, 그룹의 향배와 관련된 소송을 위한 로비스트 역할을 위해 전략 배치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어제의 적이었던 눈엣가시들을 오늘의 동지로 맞이하는 경우도 있으며 지배주주의 학교 동창, 심지어는 다니던 목사, 할아버지까지
재계
백은영
2007.07.3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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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회사이익 기회편취 논란 >> ‘LS전선, LS산전, LS글로벌인코퍼레이티드(이하 LS글로벌), LS니꼬동제련’의 공통점은? 바로 LS그룹 총수일가가 최대지분을 보유한 회사들이라는 점이다. 그중 허씨 일가가 34.3%의 막대한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LS글로벌의 경우 그룹차원의 ‘매출 밀어주기’가 심각한 수준에까지 이르러 논란이 일 전망이다. 그동안 재계에선 오너일가와 비상장사간의 ‘부적절’한 밀월관계가 시민단체로부터 강도 높은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LS그룹의 경우 그룹차원의 밀어주기가 도를 넘어서 ‘기회편취’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그 내막에 대해 알아봤다. LS그룹 계열회사의 하나인 문제의 LS글로벌은 지난 2005년 12월에 설립돼 그동안 도매 및 상품중개업을 주로 해왔다
재계
박지영
2007.07.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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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회사이익 기회편취 논란 >> ‘LS전선, LS산전, LS글로벌인코퍼레이티드(이하 LS글로벌), LS니꼬동제련’의 공통점은? 바로 LS그룹 총수일가가 최대지분을 보유한 회사들이라는 점이다. 그중 허씨 일가가 34.3%의 막대한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LS글로벌의 경우 그룹차원의 ‘매출 밀어주기’가 심각한 수준에까지 이르러 논란이 일 전망이다. 그동안 재계에선 오너일가와 비상장사간의 ‘부적절’한 밀월관계가 시민단체로부터 강도 높은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LS그룹의 경우 그룹차원의 밀어주기가 도를 넘어서 ‘기회편취’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그 내막에 대해 알아봤다. LS그룹 계열회사의 하나인 문제의 LS글로벌은 지난 2005년 12월에 설립돼 그동안 도매 및 상품중개업을 주로 해왔다
재계
박지영
2007.07.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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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의리’ 화제 아들을 때린 술집 종업원들을 보복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독특한 경영방침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회장직에 취임할 당시 ‘신의’를 그룹경영의 최고 가치로 삼았을 정도로 매사에 ‘의리’를 내세우는 인물로도 유명하다. 보복폭행 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기까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총수로서 지내온 세월은 올해로 27년째. 지난 1981년 부친인 고 김종회 선대회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29세의 나이에 회장을 맡았으니 인생의 절반을 회장으로 산 셈이다. 29세라는 약관의 나이에 굴지의 대기업 총수에 오른 김승연 회장. 그의 독특한 경영방침에 대해 알아봤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두 개의 상반된 별명
재계
박지영
2007.07.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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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의리’ 화제 아들을 때린 술집 종업원들을 보복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독특한 경영방침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회장직에 취임할 당시 ‘신의’를 그룹경영의 최고 가치로 삼았을 정도로 매사에 ‘의리’를 내세우는 인물로도 유명하다. 보복폭행 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기까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총수로서 지내온 세월은 올해로 27년째. 지난 1981년 부친인 고 김종회 선대회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29세의 나이에 회장을 맡았으니 인생의 절반을 회장으로 산 셈이다. 29세라는 약관의 나이에 굴지의 대기업 총수에 오른 김승연 회장. 그의 독특한 경영방침에 대해 알아봤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두 개의 상반된 별명
재계
박지영
2007.07.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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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사위, ‘여비 실비정산제’ 내년부터 시행 내년부터는 공직사회에서 실제보다 부풀리거나 허위로 신고하여 출장비를 과다하게 수령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인사위원회는 공무원 여비제도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하여 ‘공무원 여비규정’ 개정안을 마련하여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공무원 여비는 출장 전에 실제 소요액과는 관계없이 법령에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앙부처 사무관이 국내 출장을 가는 경우 하루에 숙박비 3만원, 식비와 일비 각 2만원 및 해당지역까지의 교통비를 사전에 지급하며, 사후에 별도로 정산은 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하여 개정안은 국내출장의 경우 숙박비와 운임 등을 사전에 지급하지 않고 신용카드를 사용하
재계
정하성
2007.07.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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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사위, ‘여비 실비정산제’ 내년부터 시행 내년부터는 공직사회에서 실제보다 부풀리거나 허위로 신고하여 출장비를 과다하게 수령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인사위원회는 공무원 여비제도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하여 ‘공무원 여비규정’ 개정안을 마련하여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공무원 여비는 출장 전에 실제 소요액과는 관계없이 법령에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앙부처 사무관이 국내 출장을 가는 경우 하루에 숙박비 3만원, 식비와 일비 각 2만원 및 해당지역까지의 교통비를 사전에 지급하며, 사후에 별도로 정산은 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하여 개정안은 국내출장의 경우 숙박비와 운임 등을 사전에 지급하지 않고 신용카드를 사용하
재계
정하성
2007.07.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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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사회공헌 신(新)프로젝트 가동 신동빈 체제의 롯데가 변화하는 것일까. 최근 롯데가 그룹차원에서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대규모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롯데는 ‘너무 보수적인데다 사회 공헌활동이 미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재계 서열 5위임에도 불구하고 롯데의 기업 이미지는 과소평가돼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롯데측은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 한국 사회에 기여한다는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의 후계구도는 사실상 ‘신동빈 체제’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신 부회장은 주력계열사인 롯데쇼핑의 최대주주이자 각 계열사 주식 평가액만 2조원대에 이른다. 이는 아버지인 신격호 회장과 형인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을
재계
정하성
2007.07.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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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사회공헌 신(新)프로젝트 가동 신동빈 체제의 롯데가 변화하는 것일까. 최근 롯데가 그룹차원에서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대규모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롯데는 ‘너무 보수적인데다 사회 공헌활동이 미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재계 서열 5위임에도 불구하고 롯데의 기업 이미지는 과소평가돼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롯데측은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 한국 사회에 기여한다는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의 후계구도는 사실상 ‘신동빈 체제’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신 부회장은 주력계열사인 롯데쇼핑의 최대주주이자 각 계열사 주식 평가액만 2조원대에 이른다. 이는 아버지인 신격호 회장과 형인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을
재계
정하성
2007.07.25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