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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18대 대선 개표조작 의혹'을 제기해 파문을 일으킨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이 국회 운영위원직을 사퇴하게 됐다. 15일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강 의원의 대정부질문 중 투개표 조작 의혹 제기는 개인 의견으로, 우리 당은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 청와대를 포함해 운영위 국감이 에정돼 있다"며 "원활한 국회 진행을 위해 우리당은 강 의원을 운영위에서 사퇴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강 의원이 대정부질문에서 제기한 지난 대선 투개표 관련 질문 내뇽에 담긴 취지는 우리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고 개인 주장임을 다시 밝힌다"고 강조했다. 7122love@ilyoseoul.co.kr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5.10.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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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청와대는 13일(미국 현지시간)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이 2012년 대통령선거의 개표조작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2련, "대통령과 국민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강 의원의 사과와 새정치연합의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박 대통령의 방미를 수행 중인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미국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께서 국익을 위해 해외순방에 나선지 몇시간이 안됐지만, 국내에서 지난 대통령 선거가 부정선거였다는 취지의 야당 의원의 주장이 있어 이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의 이러한 강 의원 발언에 대한 대응은 박 대통령이 미국에 도착한지 3시간만에 나왔다. 강 의원은 전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국가정보원과 군사이버사령부의 대
대통령실
일요서울
2015.10.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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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40대 여성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 의원이 의원직 자진 사퇴서를 제출했다. 12일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심 의원 측이 오전 10시 50분쯤 의원직 사퇴서를 의안과에 제출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심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심 의원이 자진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본 회의에서는 제명안 대신 사퇴안을 처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퇴승인안은 재적 3분의 2이상의 찬성을 필요로 하는 제명안과 달리 과반수의 찬성만으로 통과가 가능하다. 한편,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지난달 16일 심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다. 7122love@ilyoseoul.co.kr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5.10.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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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이혜훈 전 최고위원은 12일 김무성 대표가 친박계의 공세에 상향식 공천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일부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김 대표가 친박들에게 꼬리 내릴 게 없다. 김 대표는 달라진 게 없고 물러난 게 없다. 권력자가 내리꽂는 전략공천 '제로'를 관철하고, 100% 상향식 공천 틀을 지금까지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가 대표로 선출된 전당대회 때부터 약속한 국민공천제 지키는 방법은 다양할 수 있다"며 "오픈프라이머리가 될 수도 있고, 이 과정에서 안심번호를 사용할 수도 있다. 방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 틀과 취지가 중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최고위원은 '김 대표가 자신을 통해 유승민 전 원내대표에게 도
국회/정당
박형남 기자
2015.10.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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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13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고 12일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이 양자 방문 형식으로 미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취임 첫해인 2013년 5월에 이어 두번째이며,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은 네번째이다. 박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6일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북한발(發) 도발 억지 및 북핵 문제 해결 등의 논의할 예정이다. 또 동북아 역내 평화·협력 증진 방안,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방안, 엔지니어링·항공우주·바이오·보건의료 등 최첨단 고부가가치 분야로의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박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14∼15일 이틀간
대통령실
일요서울
2015.10.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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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교육부가 12일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공식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여당은 국정화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여론몰이에 나섰고, 야당은 국정화에 반대해 대여투쟁에 돌입하는 등 정국이 소용돌이 치고 있다. 새누리당과 교육부는 11일 당정협의를 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 역사교과서개선특별위원회 위원들은 현행 역사교과서의 좌편향 문제 등을 들어 국정화를 강하게 촉구했다. 김용남 원내대변인은 당정협의 뒤 브리핑에서 "당정협의에서 특위 위원들은 현행 검인정 체제에서 좌편향되고 왜곡된 역사교과서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균형잡힌 역사교과서를 만들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 자리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여부나
국회/정당
일요서울
2015.10.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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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 영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천 의원은 지난 7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한 천 의원은 "근본적으로 개혁 의지를 갖춘 사람이라면 설령 보수적인 성향을 지녔더라도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유승민 의원도 포함되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천 의원은 "그렇다"며 "내게 그런 질문을 건넨 시민이 이미 여럿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천 의원의 발언에 대해 "탈당은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개인적으로도 천 의원을 만난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천정배 의원의 발언에 대해 “탈당은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0.0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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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8일 내년 총선 공천에서 현역 의원 물갈이를 위한 컷오프와 전략공천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컷 오프는 불가피하다. 특히 전통적으로 새누리당이 강세인 지역은 그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고 본다"며 " 3선 이상의 중진들은 당의 요구가 있을 때 수도권 열세 지역에 투입을 원칙으로 하는 기준도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공천을 하는 이유는 참신한 인물을 찾아 국민에게 선 보이고 또 선거 승리를 통해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만들고 우리가 실현하고자 하는 소중한 가치를 이뤄가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략공천 필요성도 피력했다. 그는 "공천이 전략사천이 돼선 안되지만 선거에 전략공천은 필요하다"며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0.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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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이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국정감사 기간 동안 노무현 전 대통령에 '변형된 공산주의자'라고 말하는 등 극우 편향성을 보인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즉각 해임을 요청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7일 모두 발언에서 "며칠간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의 단독 국감이 될 것 같아 자제하고 조심했지만 이제 모든 것들이 긴급 의원총회를 열지 않을 수 없는 사태에 이르렀다"고 질타했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번에 한 발언이 실수이고 잘못된 것이라는 점을 스스로 인정한다면 다시 정상적인 상태로 가겠다고 수차례 경고했다"며 "그러나 어제 미방위 국감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민중민주주의자로 변형된 공산주의자'라고 명백히 이야기하며 물러설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5.10.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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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박근혜 대통령 탈당' 요구와 관련해 "천 모 의원이 (문 대표에게) 말한 '너나 잘하세요'라는 말이 생각난다"고 대응했다. 조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야당 내부 갈등이라는 따가운 시선을 돌리려는 얄팍한 언어 구사에 불과하다"며 "문 대표가 할 일은 첫째, 현안 사항인 선거구 획정 관련해 농어촌 선거구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 답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노동개혁 뿐만 아니라 4대 개혁에 적극 나서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헌법에 위배하고 부정하는 역사교과서를 정상화 하는데 동참하는 게 문 대표가 할일"이라고 문 대표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구화지문(口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0.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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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청와대 핵심 참모진인 민경욱 대변인과 박종준 경호실 차장이 전격 사퇴했다. "개인적인 사정에 따라 사의를 표명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지만 정치권에선 내년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실제 민 대변인은 고향인 인천 연수구와 중·동·옹진군 출마설이 나오고 있고, 박 차장은 공주가 고향이지만 세종시로 편입됨에 따라 세종시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이 가운데 청와대는 다른 참모진의 추가 사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종범 경제수석,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신동철 정무비서관의 내년 출마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청와대가 총선 출마설이 나도는 이들에 대해 교통정리를 한 것은 '청와대 공천 개입 논란'을 조기에 차단하려는 조치로 보인다. 그러나 총선 직전 변수가 있을 수 있다.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10.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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