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이 내달 1일 국회의장과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자를 선출키로 했다. 신의진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의장단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1차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국회의장 경선을 내달 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오는 29일 선거일과 의원총회 소집 공고를 낸데 이어 30일 각 후보자들로부터 입후보 등록을 받는다. 국회의장 후보자는 2000만원, 부의장 후보는 1000만원씩의 경선기탁금을 내야 하며 후보자 기호 추첨은 30일 후보 등록 직후 실시 된다. 신 원내대변인은 “경선 당일 투표에 앞서 후보자의 정견 발표가 있고, 합동 토론회는 관행에 따라 개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는 현재 친박계 6선의 강창희 당선자(대전 중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5.25 18:33
-
자유선진당 당원 67여명이 25일 ‘이인제 사당화(私黨化)’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흥주 전 최고위원을 비롯한 자유선진당 중앙위원회와 서울특별시당 소속 당원 67명은 이날 ‘자유선진당을 탈당하며’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우리는 자유선진당을 떠나기로 결단했다”며 “떠난다는 착잡함 보다는 최근 이인제 위원장에게 유린당하고 있는 당의 암담한 현실에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이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을 맡자마자 당을 자신의 사당(私黨)으로 만드는 데만 골몰했다. 많은 당직자들의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명 변경과 정강정책 개정을 실질적인 의견수렴 과정 없이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전당대회를 불과 며칠 앞두고 이 위원장은 자격도 안 되는 자신의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5.25 18:32
-
컷. [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민주통합당이 21일 오후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실시한 당대표ㆍ최고위원 충남 경선에서 이해찬 후보가 280표를 얻어 예상대로 1위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누적 1위를 기록했던 김한길 후보는 75표로 5위에 그쳤다. 이날 경선에서 이해찬 후보에 이어 조정식 후보가 117표로 2위에 올랐고, 추미애 후보가 90표, 우상호 후보 80표, 강기정 후보 45표, 문용식 후보 18표, 이종걸 후보 15표 순이었다. 이로써 이해찬 후보는 누적 득표 1252표로 1위를 차지했고 김한길 후보는 1099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날 저녁 대전 경선에서도 이해찬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판명돼 경선 중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26일에는 경남 경선, 27일에는 제주 경선이 예정돼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2.05.25 18:30
-
-
-
-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북한 권력이 김정일에서 김정은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200명이 넘는 북한 고위 정부 관료가 구금되거나 처형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제앰네스티는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2년 세계인권연례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엠네스티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남북대화에 참여 또는 주도한 고위 관료 30명이 총살형 당했고, 교통사고로 위장돼 살해된 경우도 있다. 2007년에서 2010년 사이 경제 관련 범죄로 처형된 관료도 37명이나 된다. 보고서는 또 “현재 요덕수용소 등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6곳에 2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수용돼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수용소 외 기타시설 180여 곳에도 수천 명이 감금돼 있다고 했다. 수용소에 감금된 이들은 정식 재판 절차 없이
북한/국제사회
강휘호 기자
2012.05.25 12:01
-
-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미국 정부에서 한국에 대한 평가로 전반적으로 인권을 존중하는 국가이지만 국가안보에 대한 해석 논란, 공무원 부패 등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 국무부가 24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한 ‘2011 국가별 인권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주요 인권 문제로 ‘국가안보에 대한 정부의 해석과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률, 인터넷 접근 제한, 군대 내 학대 문제’등이 꼽혔다. 더불어 ▲ 부패한 일부 관료 ▲ 성폭력과 가정폭력 ▲ 아동 성매매 ▲ 인신매매 ▲ 외국인과 탈북자, 에이즈 감염자 등에 대한 사회적 차별 ▲ 노동권 제한 등도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국가보안법에 의한 자의적인 체포와 감금에 대해선 “정부는 대체로 이를 금지하는 법을 따르고 있다”면서도 “국가보안법은 국가안보를
북한/국제사회
강휘호 기자
2012.05.25 10:52
-
-
-
-
-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특정기업만 크게 성장하는 지금의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유럽 재정위기 전망과 한국경제의 과제’란 주제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우리 사회가 지금까지 계속 성장을 지속해 왔고, 평균성장률이 높아 만족해 왔지만 이것은 사회 불안을 가져와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공생발전과 동반성장을 내놓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것은 성장을 위축시키겠다는 게 아니라 진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 법을 만들어 공생발전을 하고 동반성장을 하자는 게 아니라 문화를 바꾸자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기업 총수들의 인식과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가 성장을 얘기하지만 이제는 단순한 성장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5.24 15:44
-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이제는 행복한 교육,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을 교육의 새로운 목표로 설정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대전 우송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사립중ㆍ고등학교장회 정기총회’에서 축사를 통해 “학생들이 시험성적과 입시에 매달리기보다는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공부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본모습을 찾는 방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학생들이 가진 꿈과 끼를 살려주는 개인 맞춤형 교육체제가 저의 오랜 소망”이라며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우선 대학입시에 모든 것이 맞춰져 있는 현재의 교육시스템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초·중·고등 교육에 자율적인 인재양성이 존중되고 대학은 그 결과에 근거해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5.24 15:44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