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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탑승 선원의 신변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삼호해운 측은 삼호주얼리호와 연락이 닿아 선박의 위치를 파악했으며 한국인 8명을 포함한 탑승 선원 21명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사건 접수 직후 외교부 내에 '삼호주얼리호 피랍 대책본부'와 주 케냐 대사관에 '현장대책본부'를 각각 설치하고 대책회의를 통해 대응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삼호해운 소속 화학물질 운반선인 삼호주얼리호는 우리시간으로 전날 낮 12시에서 1시 사이 인도양 북부에서 피랍됐다.
정치
강경지 기자
2011.01.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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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중징계 처분을 받은 장성 1명을 비롯한 징계 처분 장성과 영관급 장교 등 9명이 모두 항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 처분을 받은 김동식 전 해군 2함대사령관(소장)과 감봉이나 견책 등 경징계 처분을 받은 박정화 전 해군 작전사령관(중장), 황중선 전 합참 작전본부장(육군 중장), 김학주 전 합참 작전부장(육군 소장), 류제승 국방부 정책기획관(육군 소장) 등은 징계사유에 불복해 항고했다. 또 근신이나 견책 등의 비교적 가벼운 징계를 받은 영관장교 4명도 항고했다. 징계 대상자들은 모두 천안함 피격 당시 전투준비를 소홀히 해 상황보고와 위기관리를 제대로 못했다는 징계사유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며, 각
정치
오종택 기자
2011.01.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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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두고 검찰과 한 전 총리측간 치열한 법정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5차 공판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재개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동렬)는 17일 오후 2시부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우진) 심리로 진행되는 5차 공판에 H건설사 전 경리부장 정모씨를 증인으로 출석시킬 예정이다. 검찰은 한 전 총리의 계좌추적 내역, H건설사 전 대표 한모씨와 그의 모친의 대화내역이 담겨있는 녹취록 추가분, 한씨의 동료 수감자의 진술 등도 추가로 제시한다. 검찰은 "한씨가 '의원님께 갈 돈'이라고 말해 한 전 총리에게 갈 돈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정씨를 증인으로 세워 한 전 총리가 한씨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객관적 정황들을 신문할 예정
정치
박유영 박성규 기자
2011.01.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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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삼호주얼리호 피랍과 관련, "(우리나라 청해부대가)최선을 다해 피랍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횡성 구제역 현장을 찾은 후 청와대로 돌아와 삼호주얼리호 피랍과 관련된 보고를 받고 이처럼 주문했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국가위기관리상황실의 관계자는 이날 삼호주얼리호가 피랍된 지점이 우리나라 청해부대가 주둔해 있는 곳과 멀지 않아, 청해부대 소속 구축함인 '최영함'이 삼호주얼리쪽으로 기동 중이라고 보고했다. 삼호주얼리호는 청해부대의 작전해역인 아덴만 해역으로부터 2000㎞ 떨어진 지점에 주둔해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선원들의 안전문제 등) 여러 상황을 복합적으로 검토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
정치
강경지 기자
2011.01.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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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6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 야권에 "근거 없는 인신공격과 정치공세로 정권 흔들기에 악용하면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청문회가 시작되기도 전에 후보자를 흠집내기 위해 한건 한건 흘려 재미를 보겠다는 민주당의 행태를 보면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얼마 전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이석현 의원의 막가파식 거짓 폭로로 국민의 실망과 분노가 이만저만 아닌 상황"이라며 "말로만 사과한다고 해놓고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은 채 청문회를 근거 없는 폭로의 장으로 만든다면 다시 한 번 국민의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치
박주연 기자
2011.01.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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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회는 17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정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18일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최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실시한다. 두 내정자에 대한 상임위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19일 이뤄질 예정이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두 내정자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인사청문회에서는 장관 내정자들의 탈법 여부를 둘러싼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 ◇정병국, 농지취득·논문표절 의혹 직전까지 국회 문방위원장을 지낸 3선의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의 경우 선거를 통해 수시로 검증을 받아왔고 여야 의원들과
정치
박주연 기자
2011.01.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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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심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최 내정자에 대한 '현미경 검증'을 예고한 야당은 청문회 전부터 자진사퇴를 촉구할 만큼 분위기는 냉랭하다. 민주당은 정동기 전 감사원장 내정자가 자진사퇴하자 다음 타깃으로 최 내정자를 겨눌 만큼 험로를 예고하고 있다. 정치권에서 인사검증시리즈로 부를 만큼 최 내정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설은 유형도 많고 다양한 편이다. 지난 8·8 개각에서 낙마한 이재훈 내정자 못지않다는 지적이다. 재산의 상당부분을 부동산이 차지하는 그에 대한 의혹은 재산 축적과 관리상 허점을 들추는데 집중되고 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 연일 의혹 또 의혹 우선 재산이 27억원에 달하는 자산가로서 강남에서 10억원 이상의 고가 아파트
정치
박준호 기자
2011.01.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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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 지역에서 제대 군인들로 구성된 조직폭력 단체의 활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대북 단파라디오 '자유북한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북한 내부 소식통은 "최근 북한에서 전염병과 같이 전국으로 펴져나가는 집단이 있다. 이들한테 걸리면 죽지 않으면 병신이 되고 한번 당한 사람은 김정일 보다 이들을 더 무서워한다. 이 조직은 북한군 제대군인들로 조직된 북한의 마피아 조직"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 조직은 11명 정도의 제대 군인들로 구성돼 있는데 6명은 특수부대 출신"이라며 "이들은 전국을 떠돌며 돈 되는 물건이라면 물, 불을 가리지 않는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은 이들을 '마피아 강도단'이라고 부른다"며 "이 마피아 조직은 대도시와 열차에서 주로 활동
정치
안호균 기자
2011.01.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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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특임장관은 17일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매일 만난다"며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사퇴를 둘러싼 여권 실세들간의 갈등설을 사실상 일축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한나라당 재정위원회 조찬 세미나에 참석, "정 후보자 사퇴 이후 임 실장과 연락은 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당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게된 이 장관은 "금년도 정부가 해야할 여러 일들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개헌문제를 당내 공론화하겠다는 취지의 말도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개헌은 이미 공론화 됐다"며 "내용 중에 그런 얘기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정치
안호균 기자
2011.01.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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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 김정은이 새해들어 보위부(한국의 국정원)와 군부를 동원, 대대적인 마약 단속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단파라디오 '열린북한방송' 은 17일 양강도 혜산의 소식통을 인용, "김정은이 새해 첫 '전투'로 보위부·군부가 합동해 마약단속 '상무'를 조직하라는 지시를 보위부에 하달했으며 이에 따라 조직된 상무는 1월 5일부터 활동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전투'라는 것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집중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마약과의 전투는 북한에서 마약 문제가 체제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소식통은 "이번 마약 상무 조직은 마약이 청소년들에게까지 퍼지면서 나빠진 여론에 심각한 위기 현상을 느낀 김정은이 내린 처방조치"라며 "마약과의 전
정치
안호균 기자
2011.01.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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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7일 이명박 대통령이 민주당의 무상복지 드라이브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정치철학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자집 아이들의 특권을 다른 사람도 아니고 대통령이 조장하면 없는 집 아이들은 어떤 마음이겠는가. 아이들이 받은 상처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차별과 특권이 없는 새로운 사회로 바뀌어야 한다"며 "구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사회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복지 정책과 관련해 재정문제 논란이 있는데 건설적이고 합리적으로 풀어나가면 된다"며 "복지정책을 보완·수정해 나가기 위한 보편적 복지정책을 위한 특위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정치
김미영 기자
2011.01.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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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미니홈피 1000만번째 방문자와 함께 '난치병과 빈곤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에 참석한다. 박 전 대표는 지난 16일 밤 9시께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미니홈피 게시판) 사랑의 샘터를 통해 열리는 '작은 정성으로 새생명을' 바자회가 오는 22일까지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바자회 행사가 의미있고 따뜻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많은 분들이 '근혜1004'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에 미니홈피 1000만 방문자로 당첨된 분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픔을 가진 어린이에게 작은 정성들을 모아 희망을
정치
박주연 기자
2011.01.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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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무상급식반대 광고를 언론사에 게시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검사장 노환균)은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사회당 등 3개 진보정당 서울시당이 오 시장을 고발한 사건을 같은 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진한)에 배당, 수사를 본격화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우선 고발장에 적시된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고발인인 서울시당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필요할 경우 오 시장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서울시당은 "오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의 홍보물은 분기별로 1종 1회를 초과해 배부할 수 없도록 돼 있음에도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내용의 광고 2개를 다수의 신문에 게재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어 "
정치
박성규 기자
2011.01.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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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내정자는 17일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장관을 하던 당시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역대 문화부 장관 가운데 최고의 장관으로 박 원내대표를 꼽았다. 정 내정자는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이명박 정부를 거치면서 여러 장관들이 재임했는데 업무성과가 뛰어난 사람을 꼽아본다면 누구인가"라는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 시점에서 역대 장관을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지만 가장 인상깊게 본 장관은 우리나라 문화 예산을 전체 예산 1%대로 올려놓은 현재 민주당 원내대표인 박지원 대표"라며 "당시 획기적 변화를 이뤄내 우리나라 문화 예산이 전체예산의 1%를 상회
정치
우은식 기자
2011.01.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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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멀린 미국 합참의장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의 권력승계가 이뤄지는 시기는 추가 도발이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시기"라고 우려를 표했다. 멀린 합참의장은 이날 워싱턴 외신기자클럽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제사회의 단결된 힘으로 북한을 압박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지난해 천안함 사태, 연평도 피격 등은 북한이 매우 위험한 시기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한국과 중국 등 국제사회가 협력해야 하는 주요 이유가 바로 북한의 이 같은 도발이 점점 위험한 수준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이 미국을 향한 구체적인 위협 계획을 서서히 진행 중"이라며 "중국 등 다른 나라 지도자들과 협력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치
정의진 기자
2011.01.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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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가 연말 연초를 맞이해 ‘복지 공청회’를 개최하고 연달아 정책자문격인 ‘국가미래연구원’이 발족하면서 여타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을 분주하게 만들고 있다. 당장 한나라당내 박근혜 대항마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문수 도지사 역시 차기 대선 출마를 위한 물밑작업이 한창이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시 의회가 여대야소로 바뀌면서 오 시장이 사면초가에 빠진 형국이다.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서울시 의회와 갈등을 빚어온 오 시장은 급기야 검찰 조사까지 받게 됐다. 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시의회는 2010년 12월 2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시 예산을 20조5850억 원으로 하는 안건을
정치
홍준철 기자
2011.01.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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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가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면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박근혜 인사스타일에 대해 정치인뿐만 아니라 교수, 기업인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친박 진영에선 아버지인 고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정설로 꼽고 있다. 박 전 대표가 ‘2인자’를 두는 것을 싫어하는 것 역시 과거 측근들간 권력 암투로 아버지가 시해를 당했다고 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실제로 32년 전 1979년 10월 26일 김재규 정보부장이 총을 뽑아들고 박 대통령 가슴을 향해 쐈다. 박 대통령이 시해된 ‘10·26’ 사건을 촉발한 직접적 계기는 김재규와 차지철 간의 권력암투 때문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이를 잘 아는 박 전 대표가 강재섭 전 대
정치
홍준철 기자
2011.01.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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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검찰의 불법정치후원금 조사가 신년 새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북부지검이 담당하고 있는 청원경찰 입법 로비 의혹 수사로 불거진 정치인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이 사방으로 번지고 있다. 최근 검찰은 방산업체인 K 업체가 2008년부터 2010년 말까지 직원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국회의원들에게 정치 후원을 한 정황을 잡고 내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야 국방위원들을 대상으로 거액의 후원금을 집단적으로 준 혐의를 잡은 것으로 알려져 국회는 다시 긴장하고 있다. 아울러 검찰에선 택시조합 역시 택시의 버스전용차선 이용을 위해 국토해양위원을 대상으로 후원했다는 정황까지 파악되면서 신년을 맞이해 국회의원들의 불법 정치후원금 관련 수사가 끊이질 않을 전망이다. 청목회 입법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정치
홍준철 기자
2011.01.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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