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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특임장관은 24일 "헌법은 시대정신의 반영이고 시대 흐름에 따라 법도 고쳐져야한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사)푸른한국 제33차 토론회에 참석, '권력분산과 청렴공정사회'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 장관은 "국제 투명성기구가 발표한 반부패청렴지수가 7.5 이상 되고 소득이 3만불 이상 되는 나라가 선진국"이라며 "지금은 '반부패청렴'이 국가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청렴지수가 5.4정도에, 소득은 2만불에 머무르고 있다"며 "청렴성을 확보하는 것이 선진국으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장관은 "우리나라의 1년예산이 309조인데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사회적 갈등 비
정치
안호균 기자
2011.01.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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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대통령실장은 24일 "한국 정치는 많이 바뀌고 많이 선진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이날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박3일 전국 대학생 겨울정책캠프'에서 '글로벌시대의 대한민국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임 실장은 "국내를 돌아보면 국제 수준에 맞지 않는 제도의 미비, 행태의 후진성을 볼 수 있다"며 "국회에 들어와서 이런 이야기를 하면 안 되겠지만 대한민국의 정치는 선진 정치와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부와 민간의 관계를 봐도 정부가 국민들에게 서비스하는 자세가 선진국에 비해 부족하다"며 "정치와 정부가 선진화되면 선진국에서 벤치마킹할 것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 실장은 자신이 생각하는 '글로벌 시대'는 지구가 하나
정치
박주연 기자
2011.01.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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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치즈는 쥐덫 위에만 있다'는 러시아 속담을 인용해 무상복지를 비난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민주당 등 야당이 24일 '망언'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당 이인영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오 시장은 어제 블로그에서 눈칫밥, 멍든 밥 대신 따뜻한 밥을 먹이자는 대다수 국민들을 공짜나 바라는 쥐로 매도하는 심각한 인격모독 발언을 했다"고 비난했다. 이 최고위원은 "복지정책이 좋다, 나쁘다, 모자란다, 넘친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지만 쥐에 빗대는 것은 옳지 못하다"며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지한 서울시민의 민심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쿠데타적 망언"이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이 서울시의 주민투표법 발의와 관련해 동의요구안을 제출하지 않은 데 대해서도 "유권해석이 서울시와 오 시장
정치
박정규 기자
2011.01.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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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대선주자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17~21일 조사해 24일 발표한 '1월 셋째 주 주간 정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32.4%로 지난주보다 1.7%p, 2주 전보다 3.6%p 하락했다. 박 전 대표의 뒤를 이어 유시민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장이 11.5%로 2위를 기록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8.6%로 2주 연속 3위였다. 또 손학규 민주당 대표 7.2%, 한명숙 전 국무총리 7.1%, 김문수 경기지사 6.4%,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5.8%,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4.8%,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 3.6% 등이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지난주 대
정치
박주연 기자
2011.01.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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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의혹 등으로 인한 야당의 반대로 24일 최중경 지식경제부 내정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돼 청와대의 임명 여부만 남은 가운데, 야권이 일제히 최 내정자에 대한 임명 철회를 다시 한 번 강하게 요구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 한 번 이명박 대통령께 요구한다"며 "임명을 강행하시면 안 된다. 국민을 생각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최 내정자는 입만 벌리면 거짓말만 한다. 김영환 지경위원장이 지적했지만 전세도 '거짓전세'로 살고 있다"며 "전세대란이 터지고 있는데 어떤 재주로 거짓 전세를 살 수 있는가 국민들께 교육 좀 해주면 감사하겠다"고 꼬집었다. 같은 당 전현희 원내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문보고서의 채
정치
박정규 기자
2011.01.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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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됐던 삼호주얼리호가 정부의 군사작전으로 구출되자 아직 해적들에 의해 억류 중인 금미호305호 구출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인 2명을 포함한 43명이 승선한 금미호는 지난해 10월9일 케냐 해상에서 납치돼 소말리아 해적 본거지인 하라데레항 해상에 억류돼 있다. 삼호주얼리호 이전 피랍된 선원들은 대부분 선사와 해적들간 비공식 몸값 협상을 통해 풀려났지만 금미호는 선사가 파산해 몸값을 지불할 수 없는 상태다. 게다가 소말리아 인근 해상에 억류돼 있어 군사작전을 통한 구출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정부관계자는 "금미호가 소말리아 연안에 있어 함부로 공격해 들어갈 수 없다"며 "만약 무리하게 작전을 감행하면 해적들이 인질들을 모두 살해할 수도 있고, 군사작전 중 인근
정치
이현정 기자
2011.01.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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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5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와 관련해 "국민의 71%가 넘는 반대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명을 강행하면 그만큼 대통령께 부담이 되고 가랑비에 옷이 젖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 내정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음에도 이명박 대통령이 임명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 데 대해 "물론 대통령께서 임명하면 그만이다. 그것도 법"이라며 이같이 경고했다. 또 '야당이 끝까지 법적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는 한나라당의 논평에 대해서는 "이게 법적 절차를 따른 것"이라며 "청문회를 해서 그 사람의 도덕성이나 자질 면에서 하자가 있으면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는 게 법적 절차"라고 강조했다. 능력검증은
정치
박정규 기자
2011.01.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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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는 많이 바뀌고 많이 선진화돼야 한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박3일 전국 대학생 겨울정책캠프'의 '글로벌시대의 대한민국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국내를 돌아보면 국제 수준에 맞지 않는 제도의 미비, 행태의 후진성을 볼 수 있다"며 "국회에 들어와서 이런 이야기를 하면 안 되겠지만 대한민국의 정치는 선진 정치와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와 민간의 관계를 봐도 정부가 국민들에게 서비스하는 자세가 선진국에 비해 부족하다"며 "정치와 정부가 선진화되면 선진국에서 벤치마킹할 것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 실장은 자신이 생각하는 '글로벌 시대'는 지구가 하나의 마을처럼 되는 지구촌이라며 글로벌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들이 '
정치
박주연 기자
2011.01.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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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얼마나 될까. 또 여성 의원들의 비율이 높은 나라는 어디일까. 25일 국회 입법조사처가 제시한 국제의원연맹(IPU)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의원들의 수(2008년 4월 기준)는 299석의 의석 수 가운데 41석으로 13.7%로 집계돼있다. 이는 국가별로 조사시점(2005∼2009년)이 다소 다를 수 있지만 비슷한 시기를 기준으로 조사·비교돼있는 연맹 자료의 경제협력개발기구(OCED) 가운데 26위 수준이다. 이후 재·보궐선거 등으로 인한 변동으로 인해 현재는 총 의원 297명 가운데 여성의원이 45명(15.7%)이 되면서 순위에 다소 변동은 생겼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가 주로 비교대상으로 삼는 OCED 국가들 중에서는 여성의원의 비율이 높지 않은 편이다.
정치
박정규 기자
2011.01.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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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5일 이명박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가진 회동과 관련해 "청와대가 이렇게 집권여당을 무시할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가진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나라당 지도부가 이 대통령에게 '잘못된 일이다. 잘 하겠다'고 사과한 데 대해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다"고 말했다. 또 한나라당이 정동기 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렸던 일에 대해 "한나라당이 모처럼 청와대를 향해 할 수 있는 말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23일 안가 회동에서 한나라당 지도부가 이 대통령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진 데 대해서는 "초등학생이 잘못하고 담임선생님께 용서를 비는 것이냐"며 "아무리 여당이지만 청와대에서 정치권과 국회를 이렇게 무시하면
정치
박정규 기자
2011.01.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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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25일 삼호 주얼리호 구출 작전에 대해 "군의 과감한 작전은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타협은 없다'는 우리나라의 의지를 국제사회와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알리는 쾌거"라고 평가했다. 김 총리는 25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아덴만 여명 작전'에 성공한 군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같이 평가했다. 또 "생사를 오가는 상황에서 살신성인의 기지를 발휘한 석해균 선장의 조속한 건강회복을 기원한다"며 "구출과정에서 적극 협조해 준 미국과 오만 등 우방국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에서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있는 각종 대책을 마련하라"며 "피랍 중인 금미호에 대해서도 가능한 한 모든 방법
정치
안호균 기자
2011.01.2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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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사령탑인 박지원 원내대표가 23일 김해을 지역 야권 연대와 관련, "(국민참여당이 후보를 양보하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KBS1 TV '일요진단'과의 인터뷰에서 "야권 연대는 승리를 위한 연대이지, 산술적인 연대가 아니다. 이번에 민주당에서 후보를 냈으니 다음에는 다른 당이 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우리도 후보를 내고, 민주노동당도 (후보를) 내서 가장 경쟁력이 있고 승리할 수 있는사람에게 연합, 연대해주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당 지도부가 강력 주장하고 있는 개헌 특위 구성에 대해 "한나라당의 통일된 개헌안을 내야하는데, 자기들 싸우는 통에 못내지 않는가"라며 "(여당의 특위 구성
정치
김은미 기자
2011.01.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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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23일 불교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조계사를 찾았지만 '정치인 참석'을 꺼리는 불교계의 분위기 속에서 머쓱한 표정으로 발길을 돌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손 대표가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를 찾은 것은 이날 오후 2시께.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불교청년회 제25, 26대 중앙회장 이·취임 법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정작 행사장을 방문한 손 대표의 자리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였고, 주최 측 관계자는 뒤늦게 한 쪽에 손 대표의 자리를 마련해줬다. 이에 다소 머쓱해진 손 대표는 잠시 자리에 앉아 주최 측 관계자와 얘기를 나눈 뒤 별도의 공식 인사말 등이 없이 몇 분 만에 행사장을 떠났다. 당초 민주당은 손 대표의 행사 참석을 공식 일정으로 공
정치
박정규 이광호 기자
2011.01.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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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야 가릴 것 없이 복지를 둘러싼 '증세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왜 모든 것을 돈으로만 보고 생각하는지 안타깝다"고 현 실태를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천만 싸이가족과 함께 "작은 정성으로 새 생명을…"'행사에 참석해 격려사를 통해 "정말 중요한 것은 사회적 관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또 "따뜻한 관심을 갖는 것이 먼저이고, 그 다음 상황에 맞게, 능력에 맞게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일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발적으로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만들고 그것이 쌓여서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복지의 중요한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들('근
정치
김은미 기자
2011.01.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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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의원들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저지하기 위해 직접 미국행에 나선다.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과 이종걸 의원,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 등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노총 및 농민단체,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미 의회의 한·미 FTA 비준을 저지하기 위해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한·미 양국 국민 모두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한·미 FTA를 지금이라도 바로잡기 위한 방문활동"이라며 "미 하원의 한·미 FTA 비준 표결을 앞두고, 협상결과에 대한 한국 내 비판여론을 정확히 알리고, 양국 국회, 시민사회, 노동계의 연대협력을 통해 잘못된 한·미 FTA를 폐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들 국회의원과
정치
박정규 기자
2011.01.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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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법제사법위원들이 오는 27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박한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검찰 퇴임 한 달 반 만에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들어간 점을 들어 '신(新) 전관예우'라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소속 국회 법사위원인 박지원 원내대표와 박영선·이춘석·박우순 의원 등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앤장은 그동안 권력유착과 정부자문을 고리로 한 입법 관련 로비, 변호사법 위반(원·피고 쌍방 동시대리 의혹) 등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곳"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박 후보자가 김앤장에 취업한 점에 대해 "고위공직자로서나 공익을 추구해야 할 법률가로서의 명예보다 사적인 이익을 우선시한 것"이라며 "'회전문인사'를 통해 최고사법기관에 복귀하는 것은 부적절한 행위"라고
정치
박정규 기자
2011.01.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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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은 23일 오후 대전역 광장에서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 박범계 시당위원장, 선병렬 동구지역위원장 등 당직자 및 당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입지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과학벨트는 대덕특구, 세종시, 오송·오창을 하나의 광역과학경제권으로 발전시켜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겠다는 대통령의 충청권 핵심공약사업"이라며 "당초 계획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과학벨트를 충청권에 지정 고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은 더 아상 국론을 분열시키거나 지역간 대결을 조장하지 말고 '약속을 지키겠다' 고 해야한다"며 "우리는 제2의 세종시 사태를 원하지 않는다"고
정치
조명휘 기자
2011.01.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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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치권의 모든 관심은 2012년 총선과 대선으로 향해있다. 현재 171석의 거대 여당인 한나라당, 그리고 한나라당의 절반인 86석에 불과한 민주당이지만 1년후 진행되는 19대 총선 이후 권력 지도가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한나라당은 지난 2004년 17대 총선 때 120여석에 그쳤던 반면, 당시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과반수를 넘는 의석을 차지했었다. 여의도 정가의 관심은 미래 권력의 형성 과정인 대선 주자들의 움직임과, 이에 앞서 치러지는 2012년 4월 19대 총선에서의 민심의 향배에 쏠려있다. 정치의 속성상 권력의 관심은 미래를 향하기 마련인 셈인데 지난 20일 정치권에 주목할 만한 행사가 하나 있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등 진보정당과 서울대
정치
우은식 기자
2011.01.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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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은 24일 "삼성그룹을 승계한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증여세로 16억원만을 낸 것은 사회정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서두원의 전망대'에 출연해 "교보생명 창업자가 3500억원 재산을 후손들에게 남겨 줬을 때 낸 세금이 1800억원"이라며 "교보생명보다 삼성은 아마 10배, 100배 더 크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렇게 조세정의가 무너진 땅에서 어떻게 보편적 복지를 얘기할 수 있는가"라며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돈을 많이 내는 것에서부터 보편적 복지가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정치권에서 재조명 되고 있는 복지 논쟁과 관련, "우리 사회 최고위 소득층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통합을 위해 사회복지를 위한 부유세를 신설하는
정치
장진복 기자
2011.01.24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