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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재일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2일 북한의 평양제1백화점의 하루 평균 이용객이 2만여명이며, 일요일이나 명절에는 5만명의 인파가 몰린다고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이날 평양제1백화점 부지배인 말을 인용한 '제재 속에서의 부흥/조선경제, 그 활기와 저력 (3)'이란 제목의 시리즈 기사에서 "백화점 매상고는 지금이 최고상승기이며, 상품의 종류와 가짓수가 늘어난 것만큼 인민들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올 매출계획의 120%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이어 "백화점에서는 주문 송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구매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며 "특히 백화점에 오지 못한 구매자들을 위해 70일전투와 200일전투 기간에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판매 서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1.0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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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지난 달 28일 서울에서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한 것에 대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강력하게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미국무성 부장관 블링큰이 남조선 행각 시 우리의 정정당당한 핵 및 미사일 발사시험에 대해 시비질하면서 감히 존엄 높은 우리 공화국 정권을 헐뜯는 악담을 줴쳐댔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대변인은 "블링큰의 도발적 망발은 우리의 (경제와 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의 승리적 전진에 기절초풍한 오바마패의 마지막 울부짖음에 불과하다"면서 "오바마패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거덜이 난 비핵화 타령을 늘어놓고 있는 것이야말로 웃지 못 할 희극"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바마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1.0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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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의 정부 기관지 민주조선은 1일 "미국은 상대를 존중하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며 미국에 대해 같은 핵보유국으로 평등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조선은 논평을 통해 "지난 2006년의 1차 핵실험 이후 10년간 우리가 미국 등의 제재와 압박을 견디고 핵을 보유할 수 있느냐가 세계적 관심이었으나, 우리는 핵보유국이 됐으며,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은 실패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민주조선은 북한이 핵보유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미국 등의 제재와 압박에도 불구하고 노동당이 제시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노선'을 확고히 지켜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민주조선은 아울러 "병진노선이 제시된 이후 3년간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 정보화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1.0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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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의 정부 기관지 민주조선은 1일 최근 서울에서 열린 '북한인권세계영화제'와 임진각의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착공에 대해 "반공화국 '인권' 모략소동에 매달릴수록 대가를 천백배로 받아낼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날 민주조선은 '인권범죄자들의 철면피한 모략소동'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괴뢰패당이 서울에서 '북인권국제영화제'라는 광대극을 벌린데 이어 괴뢰통일부는 임진각에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착공식을 열어 반공화국 대결자세를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 놓았다"고 강조했다. 민주조선은 "괴뢰패당이 있지도 않는 '북인권' 문제를 떠들어대며 해외에서 어중이떠중이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1.0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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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최순실 사건'과 관련해 계속 비난에 열을 올리는 북한에게 "도탄에 빠진 민생 먼저 돌보라"고 통일부가 1일 충고했다. 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북한의 내정간섭적인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고,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더 이상 이런 구태의연한 행태가 통하지 않을 것이며, 도탄에 빠진 민생 먼저 돌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남한 언론과 외신을 인용하는 방식으로 비난 보도를 하는 북한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마치 남한 내에서 일어나는 일 그대로 소개하는 것처럼 하면 (남한) 스스로 비판하는 것처럼 해서 인민들한테 (체제 우수성) 교육 효과가 있는 것"이라며 "내정간섭적인 보도 행태를 피하는 것처럼 보이면서 실질적으로는 내정간섭적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1.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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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일 중국의 산둥성이 올해 북한산 무연탄을 가장 많이 수입한 지역이라고 보도했다. VOA는 이날 중국 해관총서 등을 토대로 "산둥성은 올해 9월까지 북한산 무연탄 2억8,000만달러(약 3,20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며 "북한에서 중국으로 들어간 북한 무연탄의 37%가 산둥성으로 수출됐다"고 전했다. 장쑤성은 1억7,000만달러(약 1,940억원) 어치를 사들여 산둥성 다음으로 북한산 무연탄을 많이 수입한 지방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 지역은 1억6,000만달러(약 1,830억원) 어치를 사들인 허베이성에 이어 랴오닝성 9,100만달러(약 1,04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VOA는 "북한과 인접한 랴오닝성이나 지린성보다 산둥성이나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1.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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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은 31일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를 통해 "반기문이 아직도 대권을 꿈꾸고 있다니, 권력욕에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다"고 깎아내리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감투'를 반공화국대결행위에 악용한 '무능한 총장'이라고 비방했다. 매체는 이날 '반기문이 대선후보로 될 수 없는 이유'라는 글을 통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임기 10년간 해놓은 일이 아무 것도 없어 세계적인 비난거리로 되고 있다"며 "이런 무능한 사람이 남조선의 대통령 후보로 나선다는 것 자체가 남조선 인민들의 수치이며 불행"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매체는 "조선사람의 피를 지녔다는 그가 감투를 반공화국대결행위에 악용해 조선반도의 정세를 격화시키고 통일에 장애를 조성했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3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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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다음달 1일 서울에서 회동하는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가 북핵 문제를 포함한 북한 문제 전반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외교부는 31일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다음달 1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조셉 윤 미국 신임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협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를 통해 북핵, 북한 문제 관련 제반 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인 양측은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신규 대북제재 협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한·미·일 등 주요 우방국들의 추가적인 독자 대북제재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의는 한국계이며 말레이시아 대사직을 수행한 바 있는 윤 특별대표의 선임 후 첫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이다. 앞서 이달 중순에 김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3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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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최순실 사태'에 대해 그동안 한국 언론 보도를 그대로 소개해 왔으나, 31에는 노동신문을 통해 직접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특대형 정치추문사건을 통해 드러난 박근혜 '정권'의 추악한 실상을 평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박근혜의 혼신을 지배해온 무당 ▲'수렴청정'으로 움직이는 허수아비정권 ▲썩을대로 썩은 오물정권 ▲침몰하는 '근혜순실'호 등 4개 부제로 나눠서 이번 사태에 대해 신랄하게 비난했다. 먼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의 아버지인 최태민과의 인연, 미 대사관 보고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 최후진술 등을 거론한 논평은 "일명 '최순실 핵폭탄'으로 불리는 특대형 정치추문이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3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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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평양 류경안과종합병원이 지난 30일 개원식을 가졌다고 31일 보도했다. 류경안과종합병원은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달 중순 시찰했던 병원이다. 올해 1월 병원 부지를 선정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5월 공사장을 방문해 “10월10일 노동당 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하라”고 독려했으며, 이달 중순에는 준공을 앞둔 이 병원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병원을 방문한 날 “인민들이 류경안과종합병원이 문을 열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는데 사소한 빈틈이 없도록 준비를 착실히 해서 10월말에 개원식을 진행하고 11월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라”고 지시했었다. 중앙통신은 31일 “개원식에 당 중앙위 부위원장 최태복과 평양시당위원장 김수길, 보건상 강하국 등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3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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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30일 북한의 직업총동맹 제7차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일성과 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은 "대회 참가자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만년재보로, 고귀한 밑천으로 간직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 승리를 위한 총진군에서 핵심이 되고 선도자가 되어 시대와 혁명 앞에 지닌 영예로운 책임과 본분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당 중앙위 부장 리일환, 당 중앙위 부위원장 최룡해와 김기남, 직업총동맹 위원장 주영길 등이 기념사진 촬영에 함께 참석했다. 한편, 지난 25~26일 평양에서 열린 직업총동맹 7차 대회는 지난 1981년 6차 대회가 있은 후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3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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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남한의 차기 유력 대선주자로 자리매김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미국이 품을 들여 키운 앞장이"라고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30일 비난했다. 이날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누구도 반기지 않는 문'이라는 글을 통해 "최근 유엔사무총장직도 얼마 남지 않은 반기문이 미국과 박근혜 패당에게 추종해 반공화국 제재와 북인권 나발을 계속 불어대고 있어 내외의 비난과 조소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최근 반 총장이 유엔총회에서 제출한 '북한인권보고'를 제출한 것을 비난하며 "유엔사무총장 직을 내놓게 된 오늘까지도 민족을 위해 한 가지라도 유익한 일을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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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대해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종북몰이' 소동"이라고 북한은 27일 또 다시 비난했다. 이날 북한의 정부기관지 민주조선은 이같이 비난하며 "요즘 새누리당을 비롯한 괴뢰보수패당이 전 괴뢰외교통상부 장관직에 있던 자가 쓴 책을 통해 2007년 노무현 정부가 '북의 의견'에 따라 유엔 '북인권결의안' 채택에 기권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요란스레 떠들어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문은 "괴뢰보수패당이 이전 노무현 정부가 우리와 '내통'했다는 얼토당토않은 나발을 불어대며 야당을 '종북' 세력으로 몰아대고 있는 것도 내년 대선에서 저들의 재집권에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2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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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일 외교차관은 북한이 비핵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제재와 압박을 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외교부는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5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참석해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 스기야마 신스케(杉山 晋輔)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를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 3국은 이날 협의회에서 북한의 핵, 미사일 능력 고도화가 한·미·일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하에 강력한 제재와 압박으로 북한이 비핵화 이외에 다른 선택을 할 수 없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227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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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외교부는 26일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이 스기야마 신스케(杉山 晋輔)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을 만나 전방위적 대북 압박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임 차관은 제5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참석차 일본 도쿄를 방문 중이다. 외교부는 “한·일 양측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따른 북핵 문제의 엄중성과 시급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중·러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전방위적 대북 제재·압박 조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또한 “양측은 이날 회담에서 12·28 위안부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합의의 착실한 이행이 중요하다는 점도 재확인했다”며 “임 차관은 화해·치유재단의 개별 피해자 대상 위로금 지원 상황을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2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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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개성공단 가동중단 결정에 ‘비선 실세’ 최순실이 개입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통일부는 아니라고 일축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1월 신년기자회견 때 ‘통일은 대박’이라고 발언한 것도 ‘상식적으로’ 관계부처 토의에 의해 결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지난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1월6일 제4차 핵실험을 했고, 2월7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상황이었다”며 “국가안위의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개성공단 전면중단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장거리 미사일(발사)이 있었고, 그러고 나서 3일 동안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2월10일 오전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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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외교 자문 로라 로젠버거는 “클린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보다 강력한 대북 추가 압박이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의 대북제재는 북한에 고통을 주지 못하는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클린턴 외교자문 로라 로젠버거는 최근 VOA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의 대북 제재는 북한에 실제로 고통을 주는 수준이 아니었으며, 북한은 핵 포기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로젠버거 자문은 “중국이 북한에 상당한 추가 압박을 하도록 미국이 나서야 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미국이 “중국이 좋아하지 않는 무엇인가를 할 수도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로젠버거 자문은 “북한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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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여파로 북한 고려항공이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한 노선을 폐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고려항공이 최근 중국, 러시아와 함께 취항하던 세 나라 중 한 곳인 쿠웨이트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쿠웨이트 노선은 월 1회 운영하며 중동 지역의 북한 노동자들을 수송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VOA는 고려항공 쿠웨이트 노선의 경우 경유지로 이용하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착륙이 금지되자 중국 북서부의 우루무치를 경유해 운항했으나, 결국 쿠웨이트마저 입항을 막아 노선을 폐지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에는 태국 정부가 북한 여객기의 운항을 제한할 수 있음을 언급하자 북한이 먼저 방콕 노선 운항을 중단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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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제3국에서 벌어들이는 외화를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하고 있다고 판단한 일본 정부가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신문은 일본 정부가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는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방책으로 북한 외화벌이의 자금원을 봉쇄해 대북 제재 실효성을 높이려하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제3국 중 중국이 북한 외화벌이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중국 기업이 제재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제3국 기업에 대해 일본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하고 일본 국내 자산을 동결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중국의 거센 반발을 감안해, 유엔 안전보장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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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최근 미국은 북한이 핵실험을 계속 감행할 경우 북한을 선제공격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돼 왔었다. 그러나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미국이 북한 선제공격의 최적 시기를 놓쳤기 때문에 무력을 동원해 북한을 공격할 가능성을 적다”고 분석했다. 언론에 따르면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과 애슈턴 카터 현 미 국방장관은 지난 2006년 7월 북한이 대포동 2호를 시험발사하자 타임스지에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주장하는 공동기고문을 냈다. 그러나 미국의소리방송(VOA) 중국어판은 25일 “페리 전 장관이 2006년 기고문에서 북한 선제공격은 약 100만 명의 인명피해와 1억 달러의 재산손실을 초래할 것으로 추정했다”면서 현시점에서 공격에 따른 대가는 이보다 더 클 수밖에 없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0.25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