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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풍구 쪽에 특별히 경호요원을 배치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관람객 무게 이기지 못해…희생자 대부분 학생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지난 17일 오후 5시 53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유스페이스 광장 야외공연장 인근 지하주차장 환풍구가 무너지며 그 위에 있던 관람객 25명이 10여 미터 아래의 지하주차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16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 10여 명도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야외 공연장에는 입주기업 임직원 및 주민들을 위한 ‘제 1회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가 열려 걸그룹 포미닛이 공연 중이었다. 공연장에는 1000여 명의 인파가 몰려있었고, 그중 30여 명이 해당 환풍구 위에 올라가 있다가 25명이 추락했다. 지하주차장 깊이는 아파트 4층 높이인 10여미터 정도로 알려졌다
정치일반
오두환 기자
2014.10.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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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류제성 언론인] “미국하고 중국 사이에서 우리가 어떤 포지션을 취할 것인가가 얼마나 국가적으로 생존이 걸린 문제인데 그 문제를 넣었다가 뺐다가 무슨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이거 누가 합니까? 청와대 ‘얼라’들이 합니까?”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지난 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청와대를 향해 날린 ‘돌직구’다.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총회 방문 때 ‘한국이 중국에 경도됐다는 견해는 한미동맹의 성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오해’라는 말이 발언 자료로 배포됐다가 삭제된 일을 문제 삼으면서다. ‘얼라’는 어린아이의 경상도 사투리다. 당장 박 대통령의 젊은 ‘가신 3인방’인 청와대의 정호성 1부속실 비서관, 안봉근 2부속실 비서관, 이재만 총무비서관을 겨냥한 발언이란 해석이 나
정치일반
류제성 언론인
2014.10.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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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박형남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전국 246개 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지역위원장 공모에 나섰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 회의 및 지역위원장 실태 조사를 거쳐 11월 중순까지 지역위원장을 확정할 방침이다. 현역의원의 경우 대부분 지역위원장을 자연스럽게 맡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새정치연합에서는 원외지역위원장에 누가 임명되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떤 계파의 인사가 지역위원장에 임명되느냐에 따라 전당대회 판세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조강특위의 지역위원장 선출 기준도 주목하고 있다. 새정치연합 조강특위는 1차 회의에서 정체성과 당에 대한 기여도, 당무수행 및 지역활동 능력, 도덕성, 공직 후보자로서의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10.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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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5시) "북한이 이중적인 면에서 벗어나 진정성을 갖고 대화의 장에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아셈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자유토론 세션'에서 "최근 북한은 남북고위급 대화 개최에 합의했다. 그러나 곧이어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휴전선에서 총격전이 일어나 한반도의 안보상황이 다시금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우리는 대화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노력과 인내심으로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한국의 이런 노력에 아셈 회원국들이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4.10.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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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한국 검찰에 기소돼 형사 재판을 앞둔 가토 다쓰야(加藤達也)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이 "해당 기사는 소문을 전한 것이며 공익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토 전 서울지국장은 10일 자사 서울지국 사무실에서 일본 언론 매체 기자들과 만나 "잘 알려진 소문을 소문으로서 썼다. 대통령은 공인 중의 공인이고 기사에 충분한 공익성이 있다"고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교도통신, 요미우리(讀賣)신문, 도쿄신문 등 일본 매체들이 11일 보도했다. 그는 또 해당 기사를 쓸 당시 소문이 진실이라고 믿었으며 산케이신문이 엠바고(보도유예) 파기로 청와대에 출입할 수 없게 됐고 이 때문에 취재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가토 전 지국장은 이날 산케이신문에 수기가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4.10.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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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대북 전단 살포에 맞선 북한의 도발에도 보수단체들이 또다시 대북 전단을 살포하겠다고 밝히자 해당 지역 주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등 보수 시민단체 7곳은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5일 오후 1시 경기 파주시 임진각 망향단 앞 광장에서 대북 전단 10만 장을 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북 전단은 북한주민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알릴 수 있는 수단”이라며 “접경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북한을 민주주의 국가로 만들 수 있다면 전단을 계속 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경기 김포 파주 고양시 연천군 등지의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대북전단살포 및 애기봉 등탑 반대 시민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4.10.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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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취임 이후 첫 아시아·유럽(아셈·ASEM)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방문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회의 개최도시인 밀라노에 안착했다. 이날 서울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출국한 박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밀라노 말펜사공항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오는 17일까지 이어질 이탈리아 방문일정에 돌입했다. 박 대통령은 우선 이날 밤 여장을 푼 뒤 이튿날부터 공식 일정에 나선다. 15일 현지에서 동포간담회 및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이탈리아 경제인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한·이탈리아 경제협력포럼 등에 참석한다. 이어 오는 16∼1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보를 위한 책임 있는 협력(Responsible Partn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4.10.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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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육군은 14일 병영 내 부조리와 폭력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중 병사 계급 체계를 현재 4단계에서 3단계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육군 한 관계자는 "병사 계급을 현재 '이병-일병-상병-병장' 4단계에서 '일병-상병-병장' 3단계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병영 내 부조리와 폭력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훈련소에서 신병을 마치면 바로 일병 계급장을 달아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한국국방연구원도 지난 2012년 11월 '병 4계급 구조의 문제 진단과 개선방안'이란 주제의 논문을 통해 3계급 체계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논문은 계급별 목표 수준도 일병은 개인 전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10.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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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종편이 ‘종일편파방송’의 줄임말인 것 같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은 1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종합편성채널의 편파성 보도 논란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우 의원은 “TV조선 ‘돌아온 저격수다’는 징계만 15번, 권고 9번을 받았다”며 “유도에서도 두 번 경고(받으)면 절반 유효로 쳐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재가 실효성이 없으니 제재 받아도 또 어기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한 뒤 “패널도 70%가 여당 편이다. 이런 방송이 어디 있나”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패널에 관한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 정권 때(김대중·노무현) 이렇게 했으면 난리 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우 의원은 “종합편성채널들이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10.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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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5·24 조치 해제 가능성을 언급했다. 최근 박 대통령은 통일준비 위원회 회의에서 “지금 핫이슈인 5·24 문제 등도 남북한 당국이 만나서 책임 있는 자세로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누어 풀어 나가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대화가 지속되어야 합니다”라며 5·24 조치 해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5·24 조치는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 이후 이명박 대통령이 내린 남북 관계 단절 선언이다. 북한은 해제를 요구하면서도 천안함 폭침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아 해제 여부 논란이 일기도 했다. 7122love@ilyoseoul.co.kr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10.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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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대학생들이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는 어디일까. 바로 정치인이다. 지난 13일 한국대학신문은 창간 26주년을 맞아 실시한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사회에서 가장 불신하는 집단으로 응답자의 85.3%가 정치인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언론인이 7.2%, 군인 2%, 사업가 1.9%, 법조인 0.7% 순이었다. 가장 신뢰하는 집단으로는 대학생 15.9%, 시민단체 13.5%, 농민 10.4%, 교수‧교사 10%라고 답했다. 특히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스티브 잡스를 꼽았다. 분야별로 존경하는 사람은 아이유(가수), 김연아(피겨선수), 문재인(정치인), 손석희(방송인), 이건희(경제인), 최민식(영화배우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10.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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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북한이 지난 10일 대북전단 살포로 남북 간 총격전이 벌어진 후 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연일 남한 당국을 압박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불신과 대립을 격화시키는 무분별한 망동'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 당국은 내외의 강력한 규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인간쓰레기들의 삐라 살포 광란을 중지시키기 위한 실제적 조치를 시급히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공화국 삐라 살포 망동은 북남 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날로 격화시키고 무력 충돌과 나아가서 전쟁까지 몰아오는 엄중한 적대행위"라며 "삐라 살포 망동이 북남관계에 최악의 장애물로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우리의 주동적이며 대범한 용단으로 마련된 대화 분위기는 응당 고조돼 긴장 완화와
북한/국제사회
홍준철 기자
2014.10.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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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지금 핫이슈인 5ㆍ24 문제 등도 남북한 당국이 만나서 책임 있는 자세로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눠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통일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전쟁 중에도 대화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대화가 지속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5ㆍ24조치는 천안함 사건 이후 이명박 정부가 취한 대북 경제 제재 조치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북한이 대화공세와 무력도발 등 강온전략을 번갈아 구사하고 있는 데 대해 "그동안 남북관계는 늘 이렇게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섣부른 판단으로 남북관계의 환경을 바꾸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며 기본적인 대북정책에는 변화가 없을 것임도 분명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4.10.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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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위원장 김문수)가 2015년도 국회의원 세비를 동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문수 혁신위원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이 같은 안을 보고했다고 박대출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혁신위는 ▲체포동의안 계류 72시간 경과 시 자동 가결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전면 금지 등 3대 방안도 회의에 보고됐다. 박 대변인은 "최고위에서 체포동의안 문제에 대해서는 우려가 나왔으나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은 혁신위가 보고한 3가지 혁신안의 추인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국정감사가 끝나는대로 의원총회를 열 계획이다. 앞서 기획재정부가 제출한 2015년도 국회 세출예산안에 따르면 국회의원 세비와 국회사무처 인건비가 3.8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10.13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