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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가인하 정책, 제약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매우 커 - 사상 최초로 정부에 제대로 된 목소리 낼 수 있을까 정부의 ‘8·12 약가인하정책’ 강행 방침에 따라 제약업계가 들끓고 있다. 한국제약협회(이하 협회)는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에 항의하기 위해 업계 역사상 최초로 대규모 ‘제약인 궐기대회’를 오는 25일 열기로 지난 9일 확정했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업계의 시선은 따갑다. 협회가 그간 업계의 목소리를 정부 측에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협회가 주도하고 있는 궐기대회에 대한 반응도 상당히 회의적이다. 협회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협회가 정부와 정책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미온적으로 대응해 오히려 정부가 확신을 가지고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게 했다고 성토했다. 차라리
사회일반
이진우 기자
2011.11.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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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사업가를 납치하고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강도치사)로 김모(46)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조직폭력배 이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3일 밤, 서울 여의도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사업가 한모(45)씨를 납치하고 살해 한 뒤 충북 청원군의 한 야산에 시신을 파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한씨가 재산문제를 해결해주면 지급하기로 한 22억 원을 주지 않자, 조직폭력배 이씨 등을 고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사고
최은서 기자
2011.11.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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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성기문)는 전 부인의 뒷모습과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길을 가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이모(55)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주간 주택가에서 전처의 뒷모습이 비슷한 이유만으로 피해자를 살해한 행위는 어떠한 변명도 용납될 수 없다”며 “묻지마 살인은 사회 공동체 전체가 범행대상이 되므로 죄질의 중함과 위험성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6월 서울 광진구 구의동 자신의 집 인근 골목길에서 A(32․여)씨의 등을 흉시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아내의 가출에 앙심을 품고 불특정 여성을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있
사건/사고
최은서 기자
2011.11.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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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빼빼로데이의 열풍은 거셌다. 편의점업체 세븐일레븐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빼빼로데이 행사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116.5%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빼빼로데이 당일인 11일과 토요일인 12일 매출만을 놓고 봤을 경우 전년 대비 각각 121.7%, 119.8% 판매가 늘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보통 빼빼로데이가 평일이면 일과시간 중 학생들과 직장인들 선물 수요가 몰려 판매가 더욱 늘어나는데 올해의 경우 평일과 주말이 이어지는 금요일이라 빼빼로데이 행사로 가장 좋은 조건이었다”며 매출 신장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제주도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축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6일까지 세븐일레븐 공식트위터에 의미 있는 축하메시
사회일반
전수영
2011.11.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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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납치해 거액을 요구한 범인이 하루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1일 강동구 암사동 모 초등학고 3학년생 A(10)군을 납치한 뒤 돈을 요구한 혐의(인질강도)로 박모(46·무직)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박씨는 10일 오후 4시 30분께 A 군을 납치한 뒤 ‘내일 저녁 6시까지 5만 원 권으로 3000만원을 준비하시오. 신고하면 아이를 살해 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시지를 받은 후 A군의 어머니는 곧바로 전화를 걸었으나 A군은 “눈이 가려져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전화는 곧바로 끊어졌다. 경찰은 11일 오전 10시 45분께 공중전화로 A군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해오자 위치를 추
사회일반
최은서
2011.11.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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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경찰서는 11년 가정폭력에 시달린 나머지 내연남에게 남편을 살해해달라고 청탁한 혐의(살인미수)로 김모(54․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김씨의 살인청탁을 받고 김씨의 남편을 죽이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내연남 권모(58)씨와 권씨의 친구 김모(5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2일 오전 6시 25분께 택시를 운전하던 김모(56)씨를 서울 강서면허시험장 인근에서 전기충격기로 충격을 가한 뒤 흉기로 가슴부위를 세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부인 김씨는 사건 당일 남편이 운행하는 개인택시가 출발하는 시간과 장소를 권씨에게 알려줬으며 권씨의 친구 김씨는 택시에서 먼저 내려 주변 망을 본 것으로 밝혀졌다. 권씨 등은 범행을 은폐하기
사회일반
최은서
2011.11.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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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꽃뱀’을 내세워 재력가 남성들을 사기 도박판에 끌어들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10일 미모의 여성을 이용해 40~70대 재력가 남성들을 사기 도박판으로 유인한 뒤 10억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총책 김모(57)씨와 유인책 이모(44․여)등 4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 8월 오후 3시께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한 식당에서 최모(72)씨와 조작된 화투로 고스톱 도박을 해 9000만 원을 가로채는 등 2006년부터 최근까지 남성 5명으로부터 10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씨를 유인책으로 활용, 재력가 남성들과 친분을 쌓게 한 뒤 한적한 교외 식당이나 콘도의 사기 도박판에 끌어들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사회일반
최은서
2011.11.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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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하루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9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교회 앞 길가에서 A(18)군이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한 대리운전 기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군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아버지는 경찰조사에서 “사고 전날 ‘수능이 며칠 안 남았으니 막걸리라도 한 잔 먹고 일찍 자라’고 아들에게 말한 뒤 집을 나왔다”면서 “막걸리를 3병 정도 마신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평소 집에서 쓰던 부엌칼이 A군의 혈흔이 묻은 채 현장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A군이 자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사회일반
최은서
2011.11.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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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경찰서는 9일 퇴직금을 안 준다며 가구공장 기숙사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구모(4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 10분께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가구공장 기숙사에서 양말에 불을 붙인 뒤 던져 건물 일부(90㎡)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기숙사 내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조사에서 구씨는 “퇴직금 일부인 150만 원을 주지 않아 홧김에 방화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구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choies@ilyoseoul.co.kr
사회일반
최은서
2011.11.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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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경찰서는 8일 불륜을 의심해 아내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20분께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의 한 휴게소에서 B(43․여)씨가 바람을 피웠다며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B씨의 가슴과 목을 한 차례씩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choies@ilyoseoul.co.kr
사건/사고
최은서
2011.11.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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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경찰서는 8일 술값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 48분께 안동시 정하동의 한 주점 길가에서 업주와 술값시비 중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동경찰서 소속 모 파출소 B(42)경사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에 만취한 상태였으며, B 경사에게 욕설을 하고 주먹으로 얼굴 등을 마구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점 업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choies@ilyoseoul.co.kr
사건/사고
최은서
2011.11.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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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는 2011. 3. 21자 일요서울 17면에 「디아지오 코리아 편법 수입판매 면허 재발부 의혹」 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디아지오 코리아는 불법행위 등으로 사실상 면허를 재발급 받는 것이 불가능한 회사임에도, 형식적인 면허발부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범법행위 법인을 소멸시키고 같은 이름의 별개 법인을 설립하였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디아지오 코리아’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국세청에 면허 재발급을 신청하였고, 국세청은 요건 심사 후 면허 재발급 요건에 하자가 없어 위 회사에게 면허를 재발급한 것이었으며, 또한 구 법인인 ‘디아지오코리아주식회사’는 2003. 6. 30. 현 법인인 ‘디아지오코리아 주식회사’에 흡수합병되어 면허 재발급 당시에는 이미 소멸한 상태에서 신규로 면허를
사회일반
인터넷팀 기자
2011.11.08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