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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소설을 영화로 만들어 잔잔한 감동을 줬던 영화 ‘국화꽃 향기’의 촬영지 경남 통영 용초도에는 아직도 애절한 사랑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재희가 늦게 나타난 인하를 데리고 하계 봉사활동을 위해 찾아가던 섬이 바로 용초도이다. 재희와 인하가 머물던 바다에 바로 맞닿아 있는 작은 분교, 아이들의 장난에 물에 빠진 재희를 인하가 구해내던 그 바다. 재희와 인하가 마지막 여정으로 택한 추억의 바다, 재희가 낳은 딸과 함께 인하가 앉아있던 바닷가도 용초도이다. 용초도는 한려수도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비진도와 한산도 사이에 끼여 있다. 한산도 이순신장군 유적지에서 남쪽으로 눈앞에 보이는 섬이 바로 그 곳. 섬에 용의 머리를 닮은 바위가 있고, 나무보다 풀이 많아 용초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섬 중앙에 170
여행/레저
2006.05.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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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은 그 노래에 나오는 그 산이다. 하지만 가사만 기억할 뿐 정작 그 산이 이 땅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충남 청양에 가면 곱디고운 아흔아홉 골, 골골마다 하얀 운무가 드리워진 칠갑산을 만날 수 있다. 베적삼이 흠뻑 젖을 만큼 울게 만들었던 콩밭도 어느새 고추밭으로 변했지만, 1년 365일 매일 풍경이 바뀌는 칠갑산만은 여전히 옛이야기를 늘어놓고 있다. ‘청’자가 들어간 고장치고 두메산골이 아닌 곳이 없다고 했던가. 청양 역시 그렇다. 오지인 만큼 산이 깊어 나무가 많고 그래서 공기도 맑고 푸른 햇살이 가득해 붙은 이름이 청양(靑陽)이다. 굽이굽이 천혜의 비경 구부리면 지천에 핀 야생화의 향기가 코를 감싸고, 풀벌레의 사랑 노래가 교향곡을 이룬다. 그린 샤워를 뿜어내는 자연휴양
여행/레저
신정인
2006.05.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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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소설을 영화로 만들어 잔잔한 감동을 줬던 영화 ‘국화꽃 향기’의 촬영지 경남 통영 용초도에는 아직도 애절한 사랑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재희가 늦게 나타난 인하를 데리고 하계 봉사활동을 위해 찾아가던 섬이 바로 용초도이다. 재희와 인하가 머물던 바다에 바로 맞닿아 있는 작은 분교, 아이들의 장난에 물에 빠진 재희를 인하가 구해내던 그 바다. 재희와 인하가 마지막 여정으로 택한 추억의 바다, 재희가 낳은 딸과 함께 인하가 앉아있던 바닷가도 용초도이다. 용초도는 한려수도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비진도와 한산도 사이에 끼여 있다. 한산도 이순신장군 유적지에서 남쪽으로 눈앞에 보이는 섬이 바로 그 곳. 섬에 용의 머리를 닮은 바위가 있고, 나무보다 풀이 많아 용초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섬 중앙에 170
여행/레저
2006.05.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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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은 그 노래에 나오는 그 산이다. 하지만 가사만 기억할 뿐 정작 그 산이 이 땅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충남 청양에 가면 곱디고운 아흔아홉 골, 골골마다 하얀 운무가 드리워진 칠갑산을 만날 수 있다. 베적삼이 흠뻑 젖을 만큼 울게 만들었던 콩밭도 어느새 고추밭으로 변했지만, 1년 365일 매일 풍경이 바뀌는 칠갑산만은 여전히 옛이야기를 늘어놓고 있다. ‘청’자가 들어간 고장치고 두메산골이 아닌 곳이 없다고 했던가. 청양 역시 그렇다. 오지인 만큼 산이 깊어 나무가 많고 그래서 공기도 맑고 푸른 햇살이 가득해 붙은 이름이 청양(靑陽)이다. 굽이굽이 천혜의 비경 구부리면 지천에 핀 야생화의 향기가 코를 감싸고, 풀벌레의 사랑 노래가 교향곡을 이룬다. 그린 샤워를 뿜어내는 자연휴양
여행/레저
신정인
2006.05.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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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유채꽃축제 구리시는 유채꽃축제를 위해 최근 토평동 한강둔치 4만여평 터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고 주변에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을 신설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세계 마술쇼, 애견쇼, 민속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페이스페인팅, 파라핀만들기, 꽃마차타가, 보드게임 등 풍성한 체험행사로 펼쳐진다. 첫날인 13일 오후에는 릭스, 진주, 신디, 칠공주, 테이 등의 젊은 가수들이 출연하고, 14일에는 김도향, 이정선, 양하영, 남궁옥분 등 ‘7080 가수’들이 추억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축제장 주위를 돌며 유채꽃 향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자전거 400여대를 준비할 계획이다. 기간:5월13~14일장소:구리 한강시민공원 www.guri.go.kr 영목항 수산물축제 태안 영목상 수
여행/레저
2006.05.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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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산 황매화야 보는 이 없어저 혼자 피고 진들 어떠하리만학바위 기묘한 경 보지 않고서조화의 솜씰랑은 아는 체 마라노산 이은상의 시구에서 느낄 수 있듯이 전남 장성 백암산의 봄과 가을은 호남의 어느 산보다 으뜸이다. 진녹색의 물감을 풀어놓는가 싶더니 어느새 진홍색으로 갈아입은 듯한 백암산의 변신은 자연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나를 만나게 한다.장성은 오랜 옛날부터 ‘유림의 고장’으로 불리던 곳이다. 따라서 지금도 장성 지방 곳곳에는 필암서원, 봉암서원, 고산서원 등과 같은 서원들이 남아있으며 요월정, 청계정, 관수정 등을 비롯한 많은 정자들이 산재해 있다.최근 들어 장성은 ‘홍길동의 고장’으로도 새롭게 관심을 끌고 있다. 허균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홍길동도 있지만 장성은 역사상의 실존 인물이었던 홍길동이 태어
여행/레저
신정인
2006.05.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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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유채꽃축제 구리시는 유채꽃축제를 위해 최근 토평동 한강둔치 4만여평 터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고 주변에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을 신설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세계 마술쇼, 애견쇼, 민속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페이스페인팅, 파라핀만들기, 꽃마차타가, 보드게임 등 풍성한 체험행사로 펼쳐진다. 첫날인 13일 오후에는 릭스, 진주, 신디, 칠공주, 테이 등의 젊은 가수들이 출연하고, 14일에는 김도향, 이정선, 양하영, 남궁옥분 등 ‘7080 가수’들이 추억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축제장 주위를 돌며 유채꽃 향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자전거 400여대를 준비할 계획이다. 기간:5월13~14일장소:구리 한강시민공원 www.guri.go.kr 영목항 수산물축제 태안 영목상 수
여행/레저
2006.05.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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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산 황매화야 보는 이 없어저 혼자 피고 진들 어떠하리만학바위 기묘한 경 보지 않고서조화의 솜씰랑은 아는 체 마라노산 이은상의 시구에서 느낄 수 있듯이 전남 장성 백암산의 봄과 가을은 호남의 어느 산보다 으뜸이다. 진녹색의 물감을 풀어놓는가 싶더니 어느새 진홍색으로 갈아입은 듯한 백암산의 변신은 자연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나를 만나게 한다.장성은 오랜 옛날부터 ‘유림의 고장’으로 불리던 곳이다. 따라서 지금도 장성 지방 곳곳에는 필암서원, 봉암서원, 고산서원 등과 같은 서원들이 남아있으며 요월정, 청계정, 관수정 등을 비롯한 많은 정자들이 산재해 있다.최근 들어 장성은 ‘홍길동의 고장’으로도 새롭게 관심을 끌고 있다. 허균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홍길동도 있지만 장성은 역사상의 실존 인물이었던 홍길동이 태어
여행/레저
신정인
2006.05.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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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경의 대표축제인 ‘2006 문경 한국전통 찻사발 축제’가 4월 29일부터 개최돼 5월 7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옆 도자기전시관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문화관광부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한 이 축제는 전통 도자기 분야의 유일한 중요무형문화재인 김정옥(영남요)씨를 비롯해 대한민국 도예 명장이자 문경도예계의 대부 천한봉(문경요)씨, 젊은 도예명장 이학천(묵심도요)씨 등 내로라하는 국내정상급의 도예작가 24명과 이들의 작품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종합 찻사발 축제다. 물론 24명의 작가들은 모두 문경 출신. 전국도예명장 6명 중 3명이 문경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망댕이가마(160년전 축조)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3개소의 전통 장작 가마를 보
여행/레저
고도현 객원기자
2006.05.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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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경의 대표축제인 ‘2006 문경 한국전통 찻사발 축제’가 4월 29일부터 개최돼 5월 7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옆 도자기전시관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문화관광부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한 이 축제는 전통 도자기 분야의 유일한 중요무형문화재인 김정옥(영남요)씨를 비롯해 대한민국 도예 명장이자 문경도예계의 대부 천한봉(문경요)씨, 젊은 도예명장 이학천(묵심도요)씨 등 내로라하는 국내정상급의 도예작가 24명과 이들의 작품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종합 찻사발 축제다. 물론 24명의 작가들은 모두 문경 출신. 전국도예명장 6명 중 3명이 문경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망댕이가마(160년전 축조)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3개소의 전통 장작 가마를 보
여행/레저
고도현 객원기자
2006.05.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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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오랜 역사와 많은 문화유적을 보유한 전통고장이며,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한 청정관광도시이다. 또 해양동굴관광도시와 21세기 생명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꿈과 비전의 도시라 할 수 있다. 특히, 바다와 동굴을 테마로 한 ‘2002년 삼척세계동굴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로 세계적인 동굴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굴만 해도 무려 8개. 최근에는 도계 블랙밸리 골프장 조성, 육백산 및 미인폭포 종합개발, 삼척대학교 도계 캠퍼스 조성, 물골생태공원 개발 등 유수한 관광지가 다양한 축제문화와 더불어 ‘동굴해양관광도시 삼척’의 면모를 한층 빛내주고 있다. 게다가 최근엔 영화 ‘외출’ 촬영지로 한류 열풍의 선두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삼척시내·환선굴권새천년해안유원지→죽서루일원→엑스포
여행/레저
2006.04.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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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향과 색이 으뜸을 자랑하는 녹차 생산지로 잘 알려진 보성. 보성하면 구성지고도 애절한 남도가락과 드넓게 펼쳐진 초록빛의 선 고운 녹차밭, 그리고 소설 및 영화 ‘태백산맥’과 ‘서편제’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보성의 군화가 ‘철쭉’이란 사실이 대변해 주듯, 4월 끝자락에 피는 화사한 분홍빛의 산철쭉으로도 유명하다. 지금, 일림산 백만 평 드넓은 군락지의 산철쭉을 찾는다면 화창한 봄을 가슴 가득 느낄 수 있다. 주변에는 드라마 및 광고 촬영지로 너무나 유명해진 차밭과 율포 해수녹차탕, 제암산 자연휴양림, 볼거리 그득한 대원사, 태백산맥의 주무대 벌교 등이 있어 보성여행은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얻는 웰빙 봄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이다.예로부터 보성은 3경 3보향으로 유명하다. 3경이란 산·
여행/레저
신정인
2006.04.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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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오랜 역사와 많은 문화유적을 보유한 전통고장이며,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한 청정관광도시이다. 또 해양동굴관광도시와 21세기 생명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꿈과 비전의 도시라 할 수 있다. 특히, 바다와 동굴을 테마로 한 ‘2002년 삼척세계동굴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로 세계적인 동굴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굴만 해도 무려 8개. 최근에는 도계 블랙밸리 골프장 조성, 육백산 및 미인폭포 종합개발, 삼척대학교 도계 캠퍼스 조성, 물골생태공원 개발 등 유수한 관광지가 다양한 축제문화와 더불어 ‘동굴해양관광도시 삼척’의 면모를 한층 빛내주고 있다. 게다가 최근엔 영화 ‘외출’ 촬영지로 한류 열풍의 선두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삼척시내·환선굴권새천년해안유원지→죽서루일원→엑스포
여행/레저
2006.04.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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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향과 색이 으뜸을 자랑하는 녹차 생산지로 잘 알려진 보성. 보성하면 구성지고도 애절한 남도가락과 드넓게 펼쳐진 초록빛의 선 고운 녹차밭, 그리고 소설 및 영화 ‘태백산맥’과 ‘서편제’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보성의 군화가 ‘철쭉’이란 사실이 대변해 주듯, 4월 끝자락에 피는 화사한 분홍빛의 산철쭉으로도 유명하다. 지금, 일림산 백만 평 드넓은 군락지의 산철쭉을 찾는다면 화창한 봄을 가슴 가득 느낄 수 있다. 주변에는 드라마 및 광고 촬영지로 너무나 유명해진 차밭과 율포 해수녹차탕, 제암산 자연휴양림, 볼거리 그득한 대원사, 태백산맥의 주무대 벌교 등이 있어 보성여행은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얻는 웰빙 봄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이다.예로부터 보성은 3경 3보향으로 유명하다. 3경이란 산·
여행/레저
신정인
2006.04.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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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꽃의 꽃말은 ‘유혹’이다. 그 향기에 취하다보면 ‘나’는 온데간데 없다. 영주는 전국 사과 생산의 13%를 차지할 만큼 사과의 명산지다. 4월말 이맘때 쯤이면 소백산 자락인 옥녀봉 들어가는 길 양편은 온통 사과꽃 천지다. 옥녀봉 자연휴양림의 통나무 의자에 걸터앉아 사과꽃의 유혹에 빠져보는 것도 오래 남을 추억거리다. 흠뻑 취해볼 수 있는 최고의 사색코스는 사원건축의 극치인 부석사 무량수전을 향해 올라가는 길이다. 또한 풍기에서 부석사 가는 길(931번 지방도)과 영주에서 부석사 가는 길(935번 지방도)은 사과밭이 즐비해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선비의 생활상을 체험하며 몸으로 익히는 선비촌도 둘러볼 만하다.새하얀 사과꽃을 가장 멋지게 감상할 수 있는 곳, 영주.
여행/레저
신정인
2006.04.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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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꽃의 꽃말은 ‘유혹’이다. 그 향기에 취하다보면 ‘나’는 온데간데 없다. 영주는 전국 사과 생산의 13%를 차지할 만큼 사과의 명산지다. 4월말 이맘때 쯤이면 소백산 자락인 옥녀봉 들어가는 길 양편은 온통 사과꽃 천지다. 옥녀봉 자연휴양림의 통나무 의자에 걸터앉아 사과꽃의 유혹에 빠져보는 것도 오래 남을 추억거리다. 흠뻑 취해볼 수 있는 최고의 사색코스는 사원건축의 극치인 부석사 무량수전을 향해 올라가는 길이다. 또한 풍기에서 부석사 가는 길(931번 지방도)과 영주에서 부석사 가는 길(935번 지방도)은 사과밭이 즐비해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선비의 생활상을 체험하며 몸으로 익히는 선비촌도 둘러볼 만하다.새하얀 사과꽃을 가장 멋지게 감상할 수 있는 곳, 영주.
여행/레저
신정인
2006.04.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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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설화가 곳곳에 서려있는 가야의 2000년 고도(古都) 김해. 이맘때쯤 가족과 함께 김해를 찾는다면 테마별 체험여행을 즐길 수 있다. 김해 서편으로 가면 가야토기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진례도예마을’이 나온다. 분청사기로 유명한 진례도예마을에서 나만의 개성이 담긴 도자기 작품을 만들 수 있고,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에서 세계적인 명장들의 건축도자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해 동편 낙동강변에 위치한 ‘대동화훼마을’에선 요즘 한창 출하 중인 장미재배 과정을 직접 견학할 수 있다. 마을을 뒤덮은 비닐하우스 가득 수줍게 봉오리를 드러낸 자주색, 노란색 등 색색의 장미꽃. 장미향이 사라질 때쯤, 토성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김해천문대’가 보인다. 승용차를 몰고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가
여행/레저
신정인
2006.04.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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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설화가 곳곳에 서려있는 가야의 2000년 고도(古都) 김해. 이맘때쯤 가족과 함께 김해를 찾는다면 테마별 체험여행을 즐길 수 있다. 김해 서편으로 가면 가야토기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진례도예마을’이 나온다. 분청사기로 유명한 진례도예마을에서 나만의 개성이 담긴 도자기 작품을 만들 수 있고,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에서 세계적인 명장들의 건축도자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해 동편 낙동강변에 위치한 ‘대동화훼마을’에선 요즘 한창 출하 중인 장미재배 과정을 직접 견학할 수 있다. 마을을 뒤덮은 비닐하우스 가득 수줍게 봉오리를 드러낸 자주색, 노란색 등 색색의 장미꽃. 장미향이 사라질 때쯤, 토성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김해천문대’가 보인다. 승용차를 몰고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가
여행/레저
신정인
2006.04.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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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이 새로운 만남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에서 출발해 어디로 가든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만약 서로 중간지점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한다면 문경만큼 편한 곳이 없다. 지나가다 편하게 둘러볼만한 곳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새재 IC에서 2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한 문경의 가 볼만한 곳 몇 군데를 소개해 본다. 고모산성과 토끼비리 고모산성과 토끼비리(관갑천 잔도), 그리고 낭만의 철로자전거 타보기 - 조선시대 영남대로중 옛길의 원형이 가장 잘 남아있는 곳- 고모산성에서 내려다보는 자연풍광이 절경, 아이들 역사체험학습과 노는 재미가 쏠~쏠~. 1500여년의 기나긴 역사 속에 경북 팔경중 제1경인 진남교반을 말없이 굽어보고 있는 고모산성은 성 밖은 수직으로 쌓아 침공에 대비하고 성 안쪽은 비스듬히 쌓
여행/레저
고도현 객원
2006.04.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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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도 동서양의 스파시설과 수(水)치료 개념이 도입돼 건강과 휴식 욕구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쪽으로 온천시설이 진화하고 있다.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인근 온천지구내에 새롭게 문을 연 문경 기능성온천도 그 중 하나며 이 기능성 온천은 그동안 문경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문경온천이 건강을 증진시키는 신개념의 테마 온천으로 ‘업그레이드 된’것이어서 온천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온천욕’이라면 단연 문경온천이 전국적으로 손꼽혀 왔다.문경온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칼슘 중탄산과 알칼리 온천수 등 2종류의 온천수를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조하고 튼 피부, 주부습진으로 갈라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부드럽게 해주는 작용이 있다고 해서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였으며 이외에도 보양
여행/레저
고도현 객원
2006.04.0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