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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이 의원은 ‘대세론’을 굳혀가고 있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독재자의 딸’이라고 지칭하면서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친박(친박근혜)을 당권파로 규정하면서 경선룰과 경선시기 변경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가기도 한다. 타 비박(非朴) 주자들(김문수 경기지사, 정몽준 전 대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과는 수위 자체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이 의원이 이회창 전 선진당 대표와 회동설 등 반박(반박근혜)과 비박 세력 결집에 나서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이런 연유로 이 의원은 ‘비박 주자 중 탈당 1순위 인사’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이재오發 ‘중대 사태’는 탈당(?) 이 의원은 ‘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이 거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5.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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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너무 여유 없어 보여” -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23일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비박(비박근혜) 대권 주자들의 ‘완전국민경선제’ 도입 요구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는 것과 관련, 격차가 큰 상태에서 이를 양보 못하겠다고 하는 것은 너무 여유가 없어 보인다고 지적하며 한 말. “국회의원들 말로는 재정위기 걱정하면서 국회예산 너무 많이 써” -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제2의원회관 호화 신축 논란과 관련해 ‘국회가 솔선수범하지 않고 언행일치가 안 되고 있다’며 한 말. “민주당 후보가 (지지율이) 더 높으면 안철수 원장이 양보하고 안철수 원장이 높으면 우리가 양보해야” -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1일 부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
정치일반
정찬대 기자
2012.05.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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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찬대 기자] 민주통합당 임시전국대의원 대회에서 이해찬-김한길 후보가 당대표를 놓고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5명의 최고위원을 위한 중위권 다툼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 20일 울산을 시작으로 25일 현재까지 모두 다섯 지역에 대한 대의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누적 득표순위는 이해찬 후보(1398표)와 김한길 후보(1193표)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1, 2위 다투는 양상이다. 이어 강기정(910표), 추미애(807표) 후보가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뒤를 우상호(609표), 조정식(568표), 이종걸430표), 문용식(197표) 후보가 좆고 있다. 현재 수도권이 이번 경선의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이 근거지인 486계 대표주자 우상호 후보가 지도부
정치일반
정찬대 기자
2012.05.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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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찬대 기자] 민주통합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세종․충북지역 대의원 투표에서 김한길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29일, 충북 청주 명암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충북 대의원투표에서 총 396의 대의원 가운데 김한길 후보는 22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세종시가 지역구인 이해찬 후보는 158표를 획득, 2위에 그쳤다. 이어 조정식 후보(116표)가 3위를, 추미애 후보(84표)가 4위를, 우상호 후보(81표)가 5위를 차지했으며, 강기정 후보(66표), 이종걸 후보(45표), 문용식 후보(16표)가 그 뒤를 이었다. 이날까지 총 누적 득표는 이해찬 후보가 1755표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김한길 후보는 1742표를 획득, 이 후보와 13표 차이를 보이며 맹추격하고 있다.
정치일반
정찬대 기자
2012.05.2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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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찬대 기자] 민주통합당 정세균 상임고문이 29일 “대선승리를 담보하지 않는 연대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며 아무 의미도 없다”고 밝혔다. 정 고문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민주당 정치개혁모임 주최 대선주자 토론회’에서 “연대는 목표가 아닌 수단으로, 그 수단이 대선 승리라는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이 안 되면 아무 의미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대의 의미는 가치의 공유와 선거 승리”라며 “가치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경우에 따라 일부 양보할 수 있지만, 선거승리는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연대 파트너인 통합진보당의 부정 경선과 내부 갈등, 이런 노력을 스스로 정화시킬 수 있는 자정 능력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고 국민의 실망이 너무 크다”며 “연대 문제를 잘
정치일반
정찬대 기자
2012.05.2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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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29일 "가난한 나라만 대통령제를 하고 있다"고 분권형 대통령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제주도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개인(국민) 소득이 3만불 이상 되는 나라 중에는 대통령제를 하는 나라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진국은 개인소득 2만불에서 3만불로 넘어가기까지 4-5년이 걸리지만 우리나라는 7년 이상 걸리는 원인은 부패에 있다"며 "대통령은 외교국방 등 외치만 하고 총리가 내각을 담당토록 해 부패를 없애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권력의 대통령에서 인간의 대통령'으로 내려오겠다며 "청와대는 세계적 박물관으로 만들고, 집무실과 대통령 관련 부서는 중앙청사로 모두 옮기겠으며 국회의원도 200명으로 줄여 국회의원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5.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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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장이 안철수 원장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의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여전히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29일 발표한 5월 4주차(21-25일) 대선주자 양자대결 조사 결과, 박 전 위원장은 전 주 대비 0.3%p 하락한 48.5%의 지지를 얻어 44.7%(전 주 대비 0.8%p 상승)의 지지율을 보인 안 원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두 후보간의 격차는 3.8%p로 소폭 좁혀졌다. 박 전 위원장과 야권단일후보 문재인 고문의 양자대결 조사 결과에서도, 박 전 위원장은 0.6%p 상승한 52.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문재인 고문은 0.4%p 상승한 37.9%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14.7%p로 벌어졌다.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5.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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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 5월 27일 유학차 영국으로 출국했다고 그의 측근이 28일 밝혔다. 오 전 시장은 영국 킹스 컬리지 공공정책대학원의 연구원으로서 공공정책을 연구하며 특히 세계 주요도시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동력 확보 방안을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다. 오 전 시장의 측근은 "영국에 반 년 이상 머물 것"이라며 "대선이 있는 민감한 시기에 정치에 관여하지 않으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지난해 8월 26일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mariocap@ilyoseoul.co.kr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2.05.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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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7인회라는 말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측근인 이정현 의원을 통해 “소위 멘토그룹 운운하는 것은 잘못 알려진 내용이다. 당의 몇몇 원로 되시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친목 모임을 갖고 가끔 만나 서로 점심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초청을 해 한두 번 오찬에 가 뵌 적이 있다”고 말했다. 7인회는 새누리당 김용환 상임고문을 좌장으로 하는 7명의 원로 모임으로 박 전 위원장의 대선 도전을 조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놓고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면면을 보면 수구꼴통”이라고 비난하는 등 논란이 일자 정면 반박하고 나선 것. 하지만 민주당은 박 전 위원장의 발언에 '진실성이 의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2.05.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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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민주통합당 대전 당대표 경선에서 이해찬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는 25일 대전 지역 경선에서 14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김한길 후보가 94표로 2위에 올랐다. 강기정 77표, 우상호 48표, 이종걸 42표, 추미애 34표, 조정식 28표, 문용식 19표 순이었다. 이 후보는 이날 치러진 대전, 충남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전날 김한길 후보에게 뺏긴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합계표는 이해찬 후보 1398표, 김한길 후보 1193표로 이 후보가 앞서나가고 있다. mariocap@ilyoseoul.co.kr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2.05.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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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내달 1일 국회의장과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자를 선출키로 했다. 신의진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의장단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1차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국회의장 경선을 내달 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오는 29일 선거일과 의원총회 소집 공고를 낸데 이어 30일 각 후보자들로부터 입후보 등록을 받는다. 국회의장 후보자는 2000만원, 부의장 후보는 1000만원씩의 경선기탁금을 내야 하며 후보자 기호 추첨은 30일 후보 등록 직후 실시 된다. 신 원내대변인은 “경선 당일 투표에 앞서 후보자의 정견 발표가 있고, 합동 토론회는 관행에 따라 개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는 현재 친박계 6선의 강창희 당선자(대전 중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5.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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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당원 67여명이 25일 ‘이인제 사당화(私黨化)’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흥주 전 최고위원을 비롯한 자유선진당 중앙위원회와 서울특별시당 소속 당원 67명은 이날 ‘자유선진당을 탈당하며’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우리는 자유선진당을 떠나기로 결단했다”며 “떠난다는 착잡함 보다는 최근 이인제 위원장에게 유린당하고 있는 당의 암담한 현실에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이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을 맡자마자 당을 자신의 사당(私黨)으로 만드는 데만 골몰했다. 많은 당직자들의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명 변경과 정강정책 개정을 실질적인 의견수렴 과정 없이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전당대회를 불과 며칠 앞두고 이 위원장은 자격도 안 되는 자신의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5.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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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민주통합당이 21일 오후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실시한 당대표ㆍ최고위원 충남 경선에서 이해찬 후보가 280표를 얻어 예상대로 1위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누적 1위를 기록했던 김한길 후보는 75표로 5위에 그쳤다. 이날 경선에서 이해찬 후보에 이어 조정식 후보가 117표로 2위에 올랐고, 추미애 후보가 90표, 우상호 후보 80표, 강기정 후보 45표, 문용식 후보 18표, 이종걸 후보 15표 순이었다. 이로써 이해찬 후보는 누적 득표 1252표로 1위를 차지했고 김한길 후보는 1099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날 저녁 대전 경선에서도 이해찬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판명돼 경선 중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26일에는 경남 경선, 27일에는 제주 경선이 예정돼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2.05.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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