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세기는 뇌의 시대라고 한다. 뇌는 무한한 힘을 가진 조직이다. 뇌의 엄청난 힘을 조금이라도 활용한다면 우리는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수도 있다. 스포츠과학 부분에서는 이런 뇌의 특성을 선수들을 통해 활용하고 있다. 운동선수들은 트랙에 나가기 전에 마음속으로 트랙을 뛰는 상상을 함으로써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뛸 것인가를 생각한다. 상상만으로도 근육을 강화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병원 신경과학자 광 예 박사는 상상훈련에 대한 연구를 했다. 광 예 박사는 피험자에게 실제 근육강화는 하지 않은 채 마음속으로만 근육을 강하게 수축하도록 만드는 이미지트레이닝을 하도록 했다. 피험자들은 마음속으로 근육을 강하게 수축시키는 상상 훈련을 했다. 4개월 후 피험자들의 근육은 15%가량 강화되
산업
청월 스님
2009.03.25 09:30
-
-
최근 주가가 1000대를 오르내리고 환율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재계의 위기감이 가중되고 있다. 기업들은 물론이고 일반 서민 가계까지 휘청거리는 것이다. 이런 시기의 재테크가 힘든 것도 사실이다. 재테크란 단순히 말해 ‘돈을 버는 기술’이다. 즉, 몇 개월 후에 돈을 벌기 위해서 현재를 어떻게 쓰냐는 것이다. 때문에 현재 경제 상황이나 동향을 분석하고 파악하는 것은 재테크의 기본이다. 누구나 부자 되기를 원하고 잘 살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부자의 기준이 무엇일까. 한 설문에 의하면 금융자산과 부동산을 합쳐 50억원은 가져야 부자라는 통계가 있다.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50억원 만들기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소위 부자라는 사람들이 50억원을 만드는 과정은 일반적 재테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산업
유대진 HB 파트너스자산관리본부 수석팀장
2009.03.24 15:13
-
최근 고급 헬스클럽들이 잇따라 폐업하면서 회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소비자단체에 따르면 경기불황에 적자를 면치 못하던 고급 헬스클럽들이 문을 닫으면서 연회비를 지불한 회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소비자 단체 관계자는 “서울 시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헬스클럽들이 지난 달 부도 등 문을 닫으면서 회원 수천 명이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연회비 환불이 어렵게 되자 업체에 항의를 하고 소비자 단체에 문의하는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 업체들 중에는 부도나기 두 달 전에도 신규 회원을 모집해 회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소비자 단체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선 회원 가입시 장기 결제를 하지 말고 부도 등 폐업 사실을 알게 되면 카드결제 지급 정지를
재계
기자
2009.03.24 14:58
-
또 다시 식품안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최근 식약청은 권장규격을 초과하는 식품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가쓰오부시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과 식품용기 28개 품목을 대상으로 기준과 규격이 마련돼 있지 않은 11개 유해성분을 모니터링한 결과 80건의 제품 중 5건에서 벤조피렌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가쓰오부시의 경우 훈제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벤조피렌이 검출될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권장규격 운영결과를 반영, 기준 설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은 이번 조사에서 권장규격을 초과한 다른 식품 21건에 대해서는 반송 조치하거나 자진회수를 권고했다.
재계
기자
2009.03.24 14:58
-
공정거래위원회는 업체들끼리 서로 짜고 입찰에 참여한 졸업앨범조합을 적발하고 과징금 23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대구앨범조합은 업체들간 경쟁으로 인해 졸업앨범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조합을 통해 회원사의 공인인증서를 공동관리했다. 이들은 조합에 소속된 63개 회원사 중 43개 사업자의 공인인증서를 관리하면서 사전에 낙찰자와 투찰가격을 정한 후 대구지방조달청의 졸업앨범구매입찰에 총 127회 투찰했다. 공정위는 이에 대해 시정명령을 하고 과징금 23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회원사들간 품질과 가격경쟁을 유도해 합리적인 가격 형성 등 소비자에 대한 혜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계
기자
2009.03.24 14:57
-
병의원들의 횡포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환자들이 제기한 진료비 확인 민원 2만4000건 중, 병·의원들의 진료비가 부당하게 청구된 경우는 절반인 1만2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다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89억원에 이른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요양기관들의 진료비 허위, 부당 청구액은 850억원에 달해 문제가 더욱 심각한 수준이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시민단체 관계자는 “환자들이 진료비 부당 청구에 대해 쉽사리 민원을 제기하지 않고, 의혹이 있어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밝혀진 내용보다 실제는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병 의원의 부당 청구는 주로 비급여로 진료한 뒤 진찰료나
재계
기자
2009.03.24 14:57
-
신격호(87) 롯데그룹 회장에게 2009년은 그 어느 해 보다도 감회가 새롭다. 신 회장이 염원하던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건설이 본격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MB정부가 들어서면서 롯데는 두산의 ‘처음처럼’등을 인수, 급성장하고 있다. 한편 롯데는 일본롯데를 모태로 한국에 진출한 기업이다. 일각에선 롯데가 국내 토종기업이 아닌 일본롯데의 계열사쯤으로 여기고 있다. 일본롯데-호텔롯데-롯데쇼핑-계열사로 이어지는 지분구조 때문이기도 하다.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숨겨진 성공신화’ 비결과 롯데그룹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일본 기업 문화를 살펴본다. 태평양전쟁이 한창이던 1941년, 경남도립 종축장에 기수보로 취직한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은 ‘박봉의 삶이 싫어’ 단돈 83엔을 들고 혈혈단신 현해탄을 건너 일본
재계
박지영 기자
2009.03.24 14:55
-
-
국내 대부업 시장이 갈수록 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최대 규모의 대부업체들이 한국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일본 야쿠자 자금유입설도 나오면서, 업계가 초긴장상태에 돌입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일본계 대부업체들의 진출 및 야쿠자 자금 한국의 유입 등으로 국내 대부업계는 일본의 식민지로 전략하게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일본 1위 대부업체인 아이후루 등 일본 ‘빅3’업체의 한국시장 진출이 확정될 경우, 대부업계의 ‘빅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경찰이 대부업체에 대한 칼날을 곧추 세웠다. 일본 야쿠자의 자금유입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경찰은 최근 높은 이자를 보장하겠다며 일본인들로부터 투자금 480억원을 불법으로 끌어 모은 혐의로 대부업
재계
기자
2009.03.24 13:07
-
중국산 일부 장난감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지난 2일 중국의 ‘피셔프라이스’사가 공급한 ‘빅버드’, ‘엘모’, ‘도라’, ‘디에고’ 캐릭터 등의 장난감에 칠해진 페인트에서 과도한 양의 납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이들 제품을 리콜 조치했다. 이번에 리콜조치된 제품은 금년 5~8월 미국에서 약 96만7000개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제품은 국내에서도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자부 기술표준원은 “이들 제품은 국내에서도 엘모의 기타, 엘모 영어숫자놀이, 엘모 깔깔웃음상자, 도라와 행복이 가득한 집, 도라와 함께하는 모험의 세계(동물구조센터ㆍ동화의 성) 등의 이름으로 시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산자부 기
재계
기자
2009.03.24 13:05
-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승부수를 띄었다. 제2의 IMF라고 불리는 금융위기로 세계 유수 기업들이 쓰러지고 기업 구조조정에 나서는 판국에 계열사 대표로 취임해 책임 경영에 나선 것. 현재 한화그룹 내에서 (주)한화 등 6개 계열사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 회장은 지난 20일 열린 한화석유화학 주총과 이사회에서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회장이 한화석유화학 대표가 되는 것 2002년 이후 만 7년만이다. 계열사 책임경영에 나선 김 회장의 승부사를 살펴봤다. 한화석유화학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회장은 1997년부터 2002년 말까지 이 회사 대표를 맡았다. 2002년 대한생명을 인수한 뒤 대한생명 대표이사 회장을 맡으면서, 금융업법상 금융사 대표는
재계
박태정 기자
2009.03.24 12:29
-
-
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1기 신도시 내 매매와 전세시장 간 상반된 분위기가 연출됐다. 장기적인 침체기조를 유지해오던 1기 신도시 5개 지역의 매매시장은 개발호재의 부재 및 경기침체 영향에 뚜렷한 반등세 없이 조용한 행보를 구축하고 있다. 반면 지난 1월 설 연휴를 전후로 반짝 수요가 형성됐던 전세시장은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소형위주의 활발한 거래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중동은 소형 매물을 중심으로 전세가 오름세가 눈에 띈다. 매매는 급매물 위주로 간간히 거래가 이뤄지는 편이지만 예년 봄 이사철에 비해서는 조용한 분위기다. 하지만 전세는 서울과의 우수한 접근성에 따른 탄탄한 직장수요와 저 평가 인식으로 인해 신규 유입수요가 많다. 게다가 지난 2008년 12월 중동주공을 재건축한
정책/공공기관
스피드뱅크 김신영 연구원 기자
2009.03.17 17:23
-
-
서울 도선사의 청담스님은 “팔만대장경 전부를 두 글자로 줄이면 ‘마음’이다. 그래서 나는 50년 가까이 이 마음이라고 하는 것을 공부했다”고 말했다. 마음은 육체의 면역 체계화와 정서적·정신적 건강, 행복 그리고 성공에까지 영향을 준다. 베임스 앨런이란 사람은 “육체는 마음의 노예다”라고 말했다. 육체는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마음 가는 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인간의 행동은 마음이 결정하는 것이다. 마음에 미리 그린 것이 있으면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어떤 학교에 진학할까 생각하는 것도, 친구를 사귀는 것도, 회사를 선택하는 것도 모두 마음속에 그려놓은 청사진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다. 달걀을 품으면 병아리가 나온다. 오리 알을 품으면 오리가 나오고, 독수리 알을 품으면 독수리가 나온다. 내
산업
창월 스님
2009.03.17 16:26
-
재테크에 왕도는 없다. 상황과 환경에 맞춰서 적절한 투자설계를 하는 것만이 재테크 성공에 이르는 유일한 방법이다. 투자시 감안해야 할 사안이야 세부적으로 달라질 수 있지만 크게 나누면 연령대에 따라 갈린다. 재테크 설계와 목표설정은 목표점에 얼마나 빨리 도달하느냐에 대한 성패가 갈리는 중요한 사안이다. 연령대에 따른 재테크 실현에 대한 점검을 통해 부족하거나 미비한 점이 있다면 보완하고 목표를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20대는 학생에서 사회로 새롭게 출발하는 연령대이다. 출발 선상인 만큼 새로운 계획과 준비와 그리고 목표의 설정 그리고 실천과 노력이 중요한 시기다. 남보다 앞서가고 남보다 먼저 경제적인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투자와 재테크에 눈떠야한다. 옛말에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시작이
산업
유대진 HBPARTNERS 자산관리본부 수석팀장
2009.03.17 15:21
-
악덕 과외알선업체 대학생 알바비 뺐기 극성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알선 업체가? 대학생들에게 과외를 받을 학생과 학부모를 연결해주는 ‘과외 알선업체’의 횡포가 극심하다. 경제 환경이 어려워 갈수록, 등록금 및 생활비를 스스로 벌기 위한 대학생 아르바이트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 중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것이 바로 과외 아르바이트다. 이러한 과외 시장의 특징을 이용해 과외 알선업체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지만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 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생 김모(22·남)씨는 과외수업 알선업체에 등록하면서 첫 달 과외비의 80%를 수수료로 주기로 했다. 곧 월 30만원에 학생 한 명을 소개받았다. 그런데 학생이 한 달 만에 과외를 그만둬 버렸다. 그가 받
재계
기자
2009.03.17 1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