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환풍구 쪽에 특별히 경호요원을 배치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관람객 무게 이기지 못해…희생자 대부분 학생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지난 17일 오후 5시 53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유스페이스 광장 야외공연장 인근 지하주차장 환풍구가 무너지며 그 위에 있던 관람객 25명이 10여 미터 아래의 지하주차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16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 10여 명도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야외 공연장에는 입주기업 임직원 및 주민들을 위한 ‘제 1회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가 열려 걸그룹 포미닛이 공연 중이었다. 공연장에는 1000여 명의 인파가 몰려있었고, 그중 30여 명이 해당 환풍구 위에 올라가 있다가 25명이 추락했다. 지하주차장 깊이는 아파트 4층 높이인 10여미터 정도로 알려졌다
정치일반
오두환 기자
2014.10.20 10:03
-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지난 17일 오후 5시 53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유스페이스 광장 야외공연장 인근 지하주차장 환풍구가 무너지며 그 위에 있던 관람객 25명이 10여 미터 아래의 지하주차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16명(오후 8시40분 기준)이 사망했으며 부상자 10여명도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야외 공연장에는 입주기업 임직원 및 주민들을 위한 ‘제 1회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가 열려 걸그룹 포미닛이 공연 중이었다. 공연장에는 1000여명의 인파가 몰려있었고, 그중 30여명이 해당 환풍구 위에 올라가 있다가 25명이 추락했다. 지하주차장 깊이는 아파트 4층 높이인 10여미터 정도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관람객들이 포미닛의 공연을 보기 위해 인근 지하주차장 환풍구 위에 올라갔다가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4.10.17 20:43
-
-
-
[일요서울l오두환 기자] 북한 평양시 평천구역 23층 아파트에서 대형붕괴사고가 발생해 입주한 주민 상당수가 숨지고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지난 13일 평양시 평천구역의 건설장에서는 주민들이 쓰고 살게 될 살림집시공을 되는대로 하고 그에 대한 감독통제를 바로하지 않은 일군들의 무책임한 처사로 엄중한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가 발생한 즉시 국가적인 비상대책기구가 발동돼 생존자들을 구출하고 부상자 치료와 사고현장을 정리하기 위한 긴장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지난 13일 오후 평양시 평촌구역 안산1동 23층 아파트에 완공되기전에 주민 92세대가 이주한 가운데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 주민은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5.18 14:36
-
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 사태는 사고 수습이 우왕좌왕 길어지면서 온 국민을 트라우마에 빠지게 했다. 인명피해 규모가 워낙 큰 데다 국가시스템이 너무 부실하다는 충격이 그렇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사고 회사나 정부 당국의 안전 불감증이 일으킨 대형사고가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그때마다 정부시스템에 관한 문제가 제기됐고 대오각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런 뼈아픈 희생을 겪어온 토대 때문에 이번 세월호 참사는 더욱 실망스럽고, 답답하고, 분노스러운 것이다. 여객선 안전점검은 그야말로 수박 겉핥기식이었다. 어떤 조사에 의하면 해운 당국의 배 한 척당 점검시간이 평균 13분밖에 안 걸렸다. 해양경찰청이 사고 두 달 전 세월호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때 ‘선내 비상훈련 실시 여부’ 분야에 최우수 등급의 ‘양
고재구의 세상보기
고재구 회장
2014.04.28 09:44
-
-
[일요서울|박시은 기자] 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이 서울 서대문소방서 대강당에서 ‘2013년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영웅 소방관’ 7명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S-OIL은 시상식에서 소방방재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거쳐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문권주 지방소방장(40세·광주 광산소방서)에게 표창장과 상금 2000만 원을 시상했다.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된 문 소방장은 지난 6월 광주 광산구 신축건물 붕괴사고 현장에서 9시간의 사투 끝에 매몰자 6명을 극적으로 구조하는 등 16년 동안 5800여건의 인명구조 화재진압 활동으을 해왔다. 또 심폐소생술로 많은 생명을 구한 길은경 지방소방장(48세·대전 북부소방서)은 여성 최초로 영웅 소방관에 선
재계
박시은 기자
2013.12.24 10:28
-
-
[일요서울 | 수도권취재본부 김원태 기자] 수원시는 해빙기를 맞아 내달 22일까지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토목 및 건축 등의 대형공사장 32개소,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 98개소, 축대․옹벽 32개소 등 통 162개소의 재난취약시설이다. 올 겨울 유례없는 한파와 최근의 폭설로 인해 해빙기에 지반의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며 축대․옹벽, 건축물, 대형공사장 등에서의 붕괴 등 재난사고의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시는 재난안전과 안전점검팀과 시설물관리부서 담당자로 전담반을 구성하고 상황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대책 수립 및 공사장의 전체적인 안전관리 실태, ▲부실방지를
수도권
수도권취재본부 김원태 기자
2013.02.20 09:28
-
-
-
-
-
롯데건설(대표이사 박창규)의 안전 불감증이 또 다시 도졌다. 지난 4월 5일, 부산 북구 화명동 롯데캐슬 카이저 신축 공사장의 거푸집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2005년과 2007년 부산 중구 중앙동 제2롯데월드 건축현장 발파 사고와 옹벽 붕괴 사고가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사고가 터진 것이다. 일각에서는 롯데건설의 ‘안전 불감증’ ‘책임 부재론’이 고개를 들었다고 비판했다. 때문에 ‘기본과 원칙’을 경영 기조로 삼았던 롯데 신동빈 부회장의 이미지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앞으로 롯데건설이 어떤 대응을 하고 나올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7명의 사상자를 낸 화명동 롯데 캐슬 붕괴사고가 ‘부실공사에 의한 사고’라는 의혹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재계
우선미 기자
2010.04.12 13:37
-
-
3명의 목숨을 앗아간 판교 SK케미칼연구소 터파기 공사장 붕괴사고에 대한 결과가 발표됐다. 수사를 담당했던 분당경찰서는 지난 14일 시공업체인 SK건설 현장소장 박모씨(45), 공사과장 한모씨(39), 감리단장 임모씨(61), S테크 대표 한모씨(56) 등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협력업체 현장소장 이모씨(58)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15일 오전 8시25분께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동판교 택지개발지구 SK케미칼연구소 터파기 공사를 하면서 안전도가 떨어지는 방향으로 설계한 것을 비롯, 계측기기 관리 잘못, 현장 안전조치 미흡, 부실시공 등으로 인해 북쪽 비탈면 흙더미와 H빔이 붕괴되면서 작업 인부 등 3명이 숨지고 크레인기사 8명이
재계
이범희 기자
2009.07.15 16: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