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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정동영 전 의원의 서울 관악 출마설이 또 다시 거론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10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국민모임이 창당으로 가는데 있어서 재보선은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최소한 한 석이라도 건져야 국민모임의 가치 구현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 전 의원은 “정치와 (국민 삶의) 불평등 문제가 현재는 별개처럼 돌아가고 있지 않느냐”며 “이것이 국민모임이 재보궐선거에 임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측면에서 국민모임 내부에서는 정 전 의원의 서울 관악을 출마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을 후보로 영입, 서울 관악을에 공천한다는 방안을 세웠지만 물건너갔다는 후문이다.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송주명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5.03.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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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 4.29 재보선이 ‘조용한 선거’에서 ‘빅매치’로 선회할 공산이 높아졌다. 당초 여야 지도부는 ‘지역일꾼론’을 내세워 큰 인물은 없다고 밝혔지만 집권 여당에 대한 지지도가 떨어지고 야권에서 ‘거물급 차출론’이 힘을 받으면서 기류가 바뀌고 있다. 당장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전략 공천도 배제할 수 없다’, ‘삼고초려 해서라도 인재를 영입하겠다’고 기존의 ‘지역일꾼론’입장을 번복했다. 현재 재보궐선거지역으로는 성남 중원, 서울 관악을, 광주 서구을 3개 지역이다. 특히 여야가 관심을 두는 곳은 성남 중원과 관악을 지역구다. 성남중원은 새누리당 신상진 전 의원에 맞서 정환섭 새정치연합 지역위원장과 은수미 의원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신 전 의원이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5.01.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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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가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대표 등이 참여하는 '메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를 노린다. 김 후보는 16일 오후 수원 인계동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 말미에 "2009년 수원 장안에서 '이찬열 신화'를 만든 역전 드라마의 총사령탑, 손 전 대표께서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아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당 지도부와 전·현직 의원,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에서 선대위 조직구성을 일일이 직접 소개하면서 필승 의지를 다졌다. 선대위에는 손 전 대표 이외에도 당 원로인 김원기 전 국회의장이 후원회장으로 참여했다. 총괄 선대위원장은 경선 경쟁자였던 김상곤 전 교육감과 원혜영 의원을 비롯해 김태년·송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5.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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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예비후보인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자신에 대한 책임론에 대해 선을 그었다. 김 전 교육감은 6일 기자회견을 가진 뒤 취재진과 만나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며 “제가 교육하던 아이들이 사고를 당해 비통하고 참담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임기 말 도지사 선거에 나오려 교육감에서 물러난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과) 성질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저도 참회·성찰하고 있는 만큼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전 교육감은 이번 사고와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강조하며 6·4 정권심판론을 주장했다. 김 전 교육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탄핵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도록 ‘박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5.0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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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홍준철 기자] ‘4.16 세월호 대참사’가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고 있다. 대표적인 피해자는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다. ‘재수생’인 아들이 페이스북에 게재한 ‘국민이 미개하니 국가가 미개한 것 아니냐’는 글이 알려지면서 ‘부전자전’이라는 말이 정치권에 회자됐다. 정 후보는 아들의 발언이 알려지자 마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여진은 여전하다. 여전히 실종자가 많이 남아있고 수개월 걸리는 인양작업에 잇따른 장례식까지 6.4지방선거 이후까지 ‘세월호 후폭풍’은 계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서울시장 직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김황식 후보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아들이 그런 발언을 한 배경이 뭔지, 우연인지 등은 평가가 다를 수 있다”며 “정 후보가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4.05.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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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로 지방선거도 안개속이다. 특히 전직 안전행정부 장관인 유정복 예비후보와 경기도교육감인 김상곤 예비후보들에게는 치명적이다. 6ㆍ4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유정복 전 장관. 안전을 총괄하는 책임장관의 자리를 내려놓은 지 한 달 반에 세월호 침몰 사건이 발생했다. 정부의 안전관리 시스템이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전직 수장이었던 유 전 장관에게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심지어 여권 내에선 ‘후보 사퇴’ 얘기가까지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경기도교육감직을 사퇴한 김상곤 전 교육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장 승진예정자들을 상대로 해외연수 공문을 발생했다 취소해 물의를 빚었다. 또 이번 사고로 큰 희생자가 나온 안산 단원고의 관할교육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04.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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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홍준철 기자]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김상곤 전 교육감이 안철수 공동대표 측으로부터 ‘좌편향 공약’에 대한 자제를 부탁했다는 후문이다. 김 전 교육감은 도지사 출마 전부터 안철수 공동 대표 측 인사로 알려진 가운데 구민주당 후보인 김진표, 원혜영 의원에 비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김 전 교육감이 출사표를 던진 이후 선거 초반 레이스에서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안 대표 측이 우려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김 전 교육감이 출마 선언을 하기 전 도지사 출마 준비가 부족한 게 아니였느냐는 지적이다. 새정치연합 한 관계자는 “김 전 교육감이 오판을 한 게 세 가지다”라며 “일단 경기도 교육감=도지사로 연결시킨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 도지사는 ‘차기 대통령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4.04.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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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사퇴론’ ‘양보론’ ‘단일화론’ 횡횡 [일요서울 | 홍준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출발부터 스텝이 꼬였다. 2010년 무상급식 논쟁에 불을 붙여 당선된 김 전 교육감은 출마선언을 하면서 무상버스 공약을 들고 나온 게 재차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번에는 훈풍이 아닌 삭풍이 불고 있다. 당장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인 남경필 의원뿐만 아니라 같은 당인사로 도지사 출마에 나선 김진표, 원혜영 의원까지 ‘선거용 포퓰리즘’이라고 비판을 하고 있다. 무상급식, 무상의료, 무상보육, 무상 교육에 이어 준비안된 ‘무상 시리즈’ 끝판이라고 상대진영에서 공격하고 있다. 하지만 김 전 교육감측은 ‘버스 공영제’와 같은 단어로 ‘무상’이라는 단어를 차용한 것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4.03.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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