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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이 “당의 통합과 재건, 그리고 혁신의 길이 무엇인지 숙고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당 서른 분께서 오는 2‧8 전대는 ‘당 혁신을 위한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며 소위 빅3위 대해 선당후사와 구당정신으로 전심력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하셨다”며 “친노와 비노, 호남과 비호남, 주류와 비주류 그렇게 끊임없이 편가르기를 해서 과연 우리에게 남는 것이 무엇인지 심각하고 냉철하게 돌아볼 때”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이 숙고 끝 불출마를 선언한다면 ‘빅3’로 불리는 문재인, 박지원 의원도 전대 출마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정치연합 의원 30명이 2‧8 전당대회와 관련해 ‘빅3(문재인, 정세균, 박지원)의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12.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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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이주영 해양수사부 장관이 물러났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3일 “오늘 국무회의를 끝으로 이중영 장관께서 물러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의 사의를 수차례 반려했던 박 대통령이 수표를 수리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로 해양수산부가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을 때 136일 동안 진도 현장을 지키면서 온몸을 바쳐 사고 수습에 헌신하는 모습에 유가족과 국민이 큰 감동을 받았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 어느 자리에 가든 나라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의 사의가 수용함에 따라 박근혜 정부 출범 3년차에 내각 개편이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권에서는 청와대 문건 파문 이후 국정 동력을 살리기 위해선 인적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피력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12.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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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세월호 사고수습을 마무리하는 대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3일 사퇴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장관의 사직서를 수리하면서 연말연초 개각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 국무회의를 끝으로 이주영 해수부 장관께서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됐다"며 이 장관의 사퇴 소식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로 해수부가 가장 어려움을 겪었을 때 136일 동안 진도 현장을 지키면서 온몸을 바쳐 사고수습에 헌신하는 모습에 유가족과 국민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며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공직자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앞으로 어느 자리에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4.12.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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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지난 15일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 회의가 열린 국회 당대표실에 ‘새정치연합 평당원협의회’라고 자신을 소개한 당원 10여 명이 난입했다. 구민주당계 당원이 주축인 이들은 △당 대표, 최고위원 선출 시 전당원투표제 실시 및 당원소환제 도입 △예비경선(컷오프) 반대를 주장했다. 특히 “평당원들이 뿔이 났다” 등을 외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새정치연합 일각에선 ‘평당원협의회’ 실체에 대한 갖가지 얘기가 나돌았다. 일부에선 “실체가 없는 조직”이라면서도 “비주류의 반란”이라고 말한다. 이들 중 일부가 비주류 인사들과 학교 선후배 관계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후에 비주류를 지목했던 것도 이런 까닭에서다. 새정치연합 중진 의원실 한 관계자는 “30여분 간 회의를 방해해 윤리위원회 회부도 검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12.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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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전 송년회 약속, 그 동안 무슨 일이…” - 동료경찰 “자존심 세기로 유명…한경위도 이해 안돼” 지난 12월13일 청와대 ‘정윤회 문건’관련 조사를 받던 최경락 경위(만 45)가 자신의 고향 근처인 경기도 이천시 근방에서 자살했다. 최 경위는 자신의 차 안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손목에 자해까지 하면서 죽음에 이르렀다. 그의 무릎에는 A4용지 14장에 달하는 유서를 남겼다. 최 경위는 청와대 파견근무에서 올해초 해제된 박관천 경정이 가져온 청와대 문건을 무단 복사하고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자택 압수수색에 구속 영장을 청구당했지만 영장청구는 기각된 상황이었다. 그는 자살 직전까지 “자신은 유출과 무관하다”, “검찰에서 자신을 문건유출 혐의자로 몰아붙였다”고 하소연했다. 또한 8장짜리 공개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4.12.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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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19일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에 대해 해산 결정과 소속 국회의원들의 의원직을 박탈한 것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통진당 소속 지방의원들에 대해선 별다른 규정이 없다"며 무소속으로 의원직 유지가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런 가운데 31명의 전국 기초의원들은 무소속으로 '직'을 유지할 수 있고 또한 전국에 있는 중앙당은 없어지지만 지역 조직을 강제로 해산할 수 없다. 또 이번에 의원직을 상실한 통진당 소속 의원들이 다음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때 "이를 제한하고 있는 규정이 없다"며 출마가 가능하다고 했다 . 또한 강령을 수정해 유사한 정당명을 사용해 재창당을 할 경우 정당법상 막을 수 없다. 문병길 대변인은 이날 과천 선관위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12.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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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진보적 민주주의를 독재 정권에 빼앗겼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19일 당 해산 선고와 관련해 던진 일성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헌법재판소가 통진당 해산 결정을 내린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6월 민주항쟁의 산물인 헌재가 허구와 상상을 동원한 판결로 스스로 전체주의의 빗장을 열었다"며 "오늘 이후 자주·민주·평화·통일 강령도, 노동자·농민·민주의 정치도 금지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말할 자유, 모일 자유를 송두리째 부정당한 암흑의 시간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며 눈물을 삼키기기도했다. 또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하는 저의 마지막 임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진보 정치 15년의 결실인 진보당을 독재 정권에 빼앗겼다"고 박근혜 정부를 맹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12.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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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헌법재판소가 19일 법무부의 청구를 받아들여 통합진보당을 해산했다. 통진당 소속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 5명의 의원직도 모두 박탈했다. 우리나라 헌정사상 헌재 결정으로 정당이 해산된 첫 사례다. 박한철 헌재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통진당 정당해산심판 마지막 재판에서 "피청구인 통합진보당을 해산한다"고 주문을 낭독했다. 김이수 재판관만 해산에 반대했다. 나머지 재판관 8명은 모두 해산에 찬성했다. 이번 심판의 심판대상은 통진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는지 여부, 해산 결정을 선고할 것인지 여부, 소속 국회의원에 대한 의원직 상실을 선고할 것인지 여부 등이었다. 통진당 전신인 민노당의 목적과 활동은 심판대상에 포함하지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12.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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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조아라 기자] 헌법재판소가 19일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청구 사건에서 재판관 8(위헌) 대 1(합헌) 의견으로 정당해산을 결정했다. 또한 진보당 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해 의원직 상실 결정도 함께 내렸다. 이에 따라 김미희(경기 성남 중원), 오병윤(광주 서구), 이상규(서울 관악을), 김재연(비례), 이석기(비례) 의원 등이 의원직을 상실했다. 재판소는 "정당해산 심판 제도는 정치적 비판자들에 대한 탄압 용도로 남용되지 않도록 엄격하고 제한적으로 운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폭력적· 억압적 지배를 통한 전체주의적 통치를 지지할 경우 민주주의의 근본 토대를 허물어뜨릴 우려가 있으므로 민주주의가 유명무실해지지 않도록 사전방지 장치로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진보당
정치일반
조아라 기자
2014.12.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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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헌법재판소가 19일 법무부의 청구를 받아들여 통합진보당이 해산됐다. 통진당 소속 국회의원 5명의 의원직도 모두 박탈했다. 이에 따라 비례대표 2석은 승계할 정당이 없어 공석이 되고, 지역구 3석에 대한 재보궐 선거는 내년 4월 29일 실시된다. 19대 국회의원 정수는 총 300석에서 298석으로 줄어들게 된 것.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통진당의 국고보조금을 압류 조치하고 조산 동결 및 잔여 재산을 모두 반환하도록했다. 따라서 당비, 후원금, 기탁금 등 각종 정치자금이 국고에 귀속된다. 7122love@ilyoseoul.co.kr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12.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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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당대회 관리 체제로 전환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정세균, 박지원, 문재인 비대위원이 사퇴한 지 하루만인 18일 후임 비대위원을 임명했다. 이석현 국회부의장, 김성곤 전대준비위원장,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 등이다. 이들은 계파색이 옅고 중도 성향에 중량감이 있는 인사다. 따라서 이들은 계파갈등 수습을 위해 내년 2월 전당대회 준비와 혁신 작업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7122love@ilyoseoul.co.kr
정치일반
박형남 기자
2014.12.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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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여야가 해외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실시키로 합의한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과 친이(친이명박계)계 의원들이 18일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저녁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송년회 명목의 만찬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지난 10일 여당이 요구했던 공무원연금 개혁과 야당이 요구해온 해외 자원외교 국정조사의 '빅딜'을 성사시킨 바 있다. 이에 친이계 의원들은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문제가 있는 양 정치적으로 접근한다"며 불만과 우려를 표하고 나선 바 있어, 이날 회동에서 해외 자원외교 국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이 전 대통령의 증인 출석 여부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만찬은 이 전 대통령의 생일이자 당선일,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4.12.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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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통합진보당의 운명이 19일 결정된다. 헌법재판소는 정당 해산심판 선고 기일을 19일 오전 10시로 확정해 청구인인 법무부와 피청구인인 진보당에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5일 정부가 심판을 청구한 이후 409일 만이다. 헌재는 재판관 9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찬성하면 정당 해산을 결정할 수 있다. 해산 결정은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정당 활동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도 함께 이뤄진다. 헌재 선고는 전국에 생중계된다. 한편 진보당은 당 대표 선거 일정을 중단하고 비상대책 체제로 전환했다. 또 야권과 시민사회·종교계 인사와 함께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반대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2차 원탁회의’를 열고 정당 해산에 반대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mariocap@ily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12.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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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청와대는 18일 개각 등 '인적쇄신' 가능성에 대해 "여론을 잘 듣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자들이 "정치권에서 개각이나 인적쇄신 이야기가 나오는데 내부 분위기는 어떤가"라고 묻자 "쇄신요구에 대해 (청와대가) 귀를 닫는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여러분들이 제시하는 여러 쇄신안에 대해서도, 언론에서 제시하는 방안들, 고귀한 의견들에 대해 눈여겨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민 대변인의 언급은 조만간 총리와 비서실장 교체를 포함한 인적쇄신 단행 가능성을 점친 전날 일부언론의 보도에 대해 "그런 움직임을 알고 있지 못하다"고 잘라 말했던 것과는 크게 달라진 뉘앙스다. 이는 청와대가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유출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4.12.18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