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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미국 뉴욕타임스는 23일 북한이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탄(ICBM) 개발 능력을 갖게 됐다고 인터넷판으로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지난 12일 발사한 은하3호가 겉으론 위성발사 목적이라고 내세우고 있지만 한국 정보당국의 분석 결과 추진체가 500~600kg(1100~1300 파운드)의 탄두를 탑재해 미 서부까지 타격할 수 있는 1만km(약 6천마일)이상 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이번 로켓을 100% 자체 힘으로 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군사용 목적인 산화제 연료탱크로 볼 때 이란의 기술력이 첨가됐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군이 수거한 잔해를 미뤄 1단 엔진은 4개의 ‘노동’ 미사일엔진을 결합했고 2단 엔진은 스커드형 미사일 엔진을 활용
북한/국제사회
고동석 기자
2012.12.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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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북한이 방부 처리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을 서방세계 일부 언론에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개보수한 금수산태양궁전 개관식을 하면서 고위 간부와 평양에 주재하는 일부 외신기자들에게 김 위원장의 시신을 공개했다는 것. AP통신은 18일 “북한이 전날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인민복을 입은 모습의 김 위원장 시신을 공개했다”며 평양발로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은 그(김정일)가 사망한 뒤 그의 유리관이 놓인 홀을 처음으로 AP통신을 포함해 선택된 방문객들에게 개방했다”며 “김 위원장의 시신은 아버지인 김일성 주석 시신의 몇 층 아래에서 붉은 천으로 덮여 있으며 김 위원장의 얼굴은 붉은색으로 빛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또 “이번에 김 위원장
북한/국제사회
고동석 기자
2012.12.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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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심사제·선상카지노 허가 부작용 소지 크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7월 23일 지식경제부는 사전심사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경제자유구역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시행령으로 외국계 자본은 경제자유구역에서 서류심사만으로 카지노 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해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전심사제 도입은 오히려 실보다 득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전심사제를 도입해도 무자격 업체들의 무분별한 유입은 없을 것”이라며 “일정 수의 카지노업체가 경제자유구역 내에 들어설 경우 ‘고객집객’ 효과 면에서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또 외국인 카지노 사전심사제에 따른 부작용 역시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현행 경제자유구역특별법에 따르면 카지노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북한/국제사회
오병호 프리랜서
2012.12.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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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2일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행한 것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우려했다. 반 사무총장은 “이번 발사는 동북아 지역 안보와 평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대변인인 마틴 네시르키가 성명서 내용을 전했다. 네시르키 대변인은 “반 총장은 그동안 북한 당국에 로켓 발사 계획을 멈추고 북한 인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주변국들로부터 신뢰를 구축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해왔다”며 “반 총장은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해 관련국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엔 안보리가 긴급 소집된 가운데 러시아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사용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했다고 비난하면서 “깊이 개탄한다”고 밝
북한/국제사회
고동석 기자
2012.12.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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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미군 전자정찰기 '코브라볼'(RC-135S)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감시하기 위해 일본 오키나와 기지에서 이륙했다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코브라볼 2기가 이날 새벽 3시50분과 4시30분 각각 오키나와에 있는 주일 미군 가데나(嘉手納) 기지를 이륙해 한반도 쪽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코브라볼은 정밀 레이더와 광학측정장비를 갖춘 첨단 전자정찰기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비해 감시와 추적, 데이터 수집을 위해 발진한 것. 미국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보일 때마다 본토 기지 소속인 코브라볼을 띄워 감시 비행을 해왔으며 앞서 고성능 레이더와 요격 미사일을 탑재한 이지스함 4척을 한반도 주변과 동중국해에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kds@ily
북한/국제사회
고동석 기자
2012.12.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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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7일 자국 영토에 추락할 것에 대비해 자위대에 ‘파괴조치명령’을 지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이날 오전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주재로 열리는 안전보장회의에서 이러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모리모토 사토시(森本敏) 방위상은 일본 영해에 떨어질 수 있는 북한 로켓의 본체나 잔해 등을 즉시 요격할 것을 명령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의 '파괴조치명령'은 지난 2009년 4월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했을 때와, 지난 4월 사실상 로켓 발사 실험을 했을 때도 발령된 바 있다. 방위성은 북한의 이번 장거리로켓 발사를 앞두고 해상배치형 요격 미사일인 SM3를 탑재한 해상자
북한/국제사회
고동석 기자
2012.12.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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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북한이 5일 장거리 로켓 3단까지 장착을 모두 완료하고 연료 주입을 위한 최종 발사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정부 소식통의 전언에 따르면 북한이 오전 중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의 발사대에 장거리 미사일을 장착하는 작업을 완료하고 작업 인력들이 일부 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2일 평안북도 철산리 로켓 발사장에 장거리 미사일의 1단 장착한 데 이어 3단 로켓을 장착하는데 불과 나흘만에 초스피드로 최종 발사단계까지 속도를 내고 있다. 이로써 앞으로 2~3일 내에 연료 주입까지 마치고 다음 주인 10~12일 사이에 발사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그 이유는 로켓에 연료 주입 작업이 끝난 뒤 기술적으로 1~3일 이내에는 발사해야 하기
북한/국제사회
고동석 기자
2012.12.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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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러시아는 3일 북한이 지난 4월 로켓 발사 실패에 이어 8개월 만에 다시 장거리 로켓 발사 수순을 강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제제를 위배하는 것이라며 발사 중단을 촉구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는 북한 정부에 로켓 발사 계획을 재고할 것을 긴급하게 호소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북한은 지난 4월에도 로켓 발사를 강행하면서 위성을 지구궤도에 쏘아올리기 위한 우주 개발 차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러시아 측은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로켓 발사를 금지한 유엔 결의안에 위배된다고 경고했다. 한국과 미국, 미국을 비롯해 중국과 러시아까지 유엔 안보리 결의 1718과 1874호에 위배됐다고 보고 북한이 어떤 형태로든 우주개발, 시험해서는 안 된다며 발
북한/국제사회
고동석 기자
2012.12.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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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또 한국인 무차별 폭행이 벌어졌다. 호주 경찰은 지난 24일 밤 브리즈번 남동부에서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 28살 조 모 씨가 백인 청년 2명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조사결과 조 씨는 브리즈번의 한 고기공장 청소부로 근무하고 있으며, 밤늦게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폭행을 당했다. 피해자 조 씨는 20살 안팎의 백인 청년 2명이 다가와 전화기를 빌려달라고 해 빌려줬는데 전화기를 갖고 가려고 해 다시 빼앗으려 했더니 폭력을 휘둘렀다고 말했다. 이들은 주먹과 둔기로 조 씨의 머리를 집중 가격해 순식간에 조 씨의 머리와 얼굴이 피투성이가 됐고 안경도 벗겨졌다. 이후 조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경찰에서 조사도 받았지만, 경찰이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으며 아
북한/국제사회
이지형 기자
2012.11.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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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이명박 정부 들어서 대북 강경노선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년간 ‘남북 방송통신 교류 협력 사업’ 예산이 20분의 1토막으로 대폭 축소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승희 민주통합당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남북 방송통신 교류 협력 사업’ 예산 내역을 분석한 결과 2008년에 25억8900만 원이었던 예산이 2009년 9억5000만 원, 2010년 3억 원, 2011년 2억 원, 2012년 2억 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 방송통신 교류 협력 사업’은 통일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남북 방송인 토론회, 방송설비 지원, 아테네 올림픽/독일월드컵 북한 위성중계 지원, 남북 협력 제작 방송프로그램 제작비 지원 등을 펼쳐왔으나, 이명
북한/국제사회
전수영 기자
2012.11.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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