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질까 조심하라(고린도전 10장 1-13절)’.불안과 걱정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불조심, 물조심, 개조심... 조심(操心)은 위험에 대한 개인의 기본적 예방책입니다. 지나치지만 않다면, 불안과 걱정은 사고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인간의 방어기제입니다.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에는 “전전긍긍, 여림심연, 여리박빙(戰戰兢兢, 如臨深淵, 如履薄氷)”이란 말이 있습니다. “두려움에 떨며 삼가기를, 마치 깊은 연못을 건너는 듯, 마치 얇은 얼음 위를 걷는 듯” 한다는 의미입니다. 대부분의 사고는 인간의 부주의, 소위 ‘
권태윤의 생각창고
편집위원
2022.11.04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