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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재보궐선거에서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가 서울시장으로 당선됨에 따라 정치판도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 박세일)은 지난달 28일 김도종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발제로 ‘서울시장 보궐선거 평가와 이후 정국동향’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김 교수는 서울시장 선거 결과와 관련해 “반한나라당, 비민주당 정서가 나타난 ‘박원순 선거’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미 2010년 지방선거와 지난 4월 보궐선거,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통해 여권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표출됐고, 청와대의 정무 능력 부재가 이러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이번 선거에서 두 후보의 영향력은 약하게 나타났다고 지적하며 정책선거는 완전히 실종된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민주당은
정치
김규리 기자
2011.10.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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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세상이 만만해 보이나” - 최구식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 지난달 24일 SNS 위키트리에 올린 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에 지지 표명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비판하며 “안철수연구소 주가그래프는 작전주” - 강용석 무소속 의원, 지난달 24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철수연구소의 주가가 7월까지 2만 원대에 머물다 현재 9만 원대를 형성하는 것이 작전주라고 주장하며 “무기구매 대신 민생예산 편성해야” -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 지난달 25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불요불급한 무기 구매에 혈세를 쏟아 넣는 것을 비판하며 “北 도발시 대가 뼈저리게 느끼게 할 것” - 정승조 합참의장 후보자, 지난달 25일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지
정치
김규리 기자
2011.10.3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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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내년 과학벨트 예산 대폭 축소” 내년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예산이 4100억 원에서 2100억 원으로 삭감된 데 이어 기초과학연구원 규모도 당초 게획보다 대폭 축소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권선택 자유선진당 의원은 지난 19일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기초과학연구원 건축비 변경내역’을 살펴본 결과, 당초 교과부가 계획한 연구원 건설비는 7235억 원이었지만, 세 차례의 설계변경을 통해 총 3970억 원이 축소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 제출의 근거로 제시된 최종 설계변경내용에 따르면, 연구센터 1900억 원, 행정동 250억 원, 게스트하우스 840억 원, 국제회의장 등 각종 부대시설 275억 원 등으로 총 사업비는 이전 확정 사업비보다 무려 3230억 원이나 삭
정치
2011.10.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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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가 초박빙의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안철수 교수의 선거판 직접 지원 여부가 크게 주목 받았다. “안철수 교수가 박원순 후보를 지원할 경우 한나라당 나경원, 무소속 박원순 두 사람 중에서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나경원 43.2% VS 박원순 53.8%로 격차가 10%이상 벌어지는 것으로 어느 여론조사에 나타났다. 응답결과를 살펴보면 40대 이하에서는 박원순 후보 지지율이 월등히 높았고, 50대 이상에서는 나경원 후보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안철수 교수가 함께 선거지원에 나설 경우엔 안 교수가 판정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후보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내로 급속하게 좁혀지는 초접전 양상을 보이게 된 원인은 한나라당이
고재구의 세상보기
기자
2011.10.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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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이 날이 갈수록 증폭돼 가고 있다. 그가 재야 인권 변호사로 좌편향 시민단체를 이끌었고 대기업을 때리며 그들로 부터 후원금을 받았으며 방위복무에 대한 의혹이 계속 불거져 나온다는 데서 그렇다.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박 후보의 석연치 않은 과거 족적들을 선거 쟁점으로 떠올리곤 했다. 그러자 박 후보 측은 선거를 ‘구시대적인 이념대결’과 ‘인신공격(네거티브 Negative 공격)’으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고 반격했다. 그러나 나경원 후보는 지난 10일 SBS TV 토론에서도 박 후보에 대한 과거문제 제기는 이념대결이나 네거티브 공격이 아니라 ‘자질 검증’이라고 맞받아 쳤다. 박 후보의 과거사 족적에 대한 문제 제기를 이념대결과 네거티브
정용석의 서울시평
2011.10.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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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이 날이 갈수록 증폭돼 가고 있다. 그가 재야 인권 변호사로 좌편향 시민단체를 이끌었고 대기업을 때리며 그들로 부터 후원금을 받았으며 방위복무에 대한 의혹이 계속 불거져 나온다는 데서 그렇다.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박 후보의 석연치 않은 과거 족적들을 선거 쟁점으로 떠올리곤 했다. 그러자 박 후보 측은 선거를 ‘구시대적인 이념대결’과 ‘인신공격(네거티브 Negative 공격)’으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고 반격했다. 그러나 나경원 후보는 지난 10일 SBS TV 토론에서도 박 후보에 대한 과거문제 제기는 이념대결이나 네거티브 공격이 아니라 ‘자질 검증’이라고 맞받아 쳤다. 박 후보의 과거사 족적에 대한 문제 제기를 이념대결과 네거티브
정용석교수
2011.10.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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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국 대통령 최초 펜타곤 방문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한국 대통령 중 처음으로 미국 국방부(펜타곤)를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도 워싱턴 D.C 외곽에 있는 펜타곤을 찾아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미군 수뇌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번 방문은 미 국방부가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 이 대통령을 펜타곤에 초청, 한반도 안보 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직접 설명하고 싶다고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외국 정상이 전시상황을 보고 받고 작전지시를 내리는 ‘탱크룸’에서 브리핑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미 정부가 이 대
정치
김규리 기자
2011.10.17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