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9일 일본어를 배우겠다고 속여 만난 재일교포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2시께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A(24·여·재일교포 3세)씨의 전셋집에 현관문을 부수고 침입해 A씨의 양손을 묶고서 강제로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방에 들어갔을 때 A씨의 동거남이 함께 자는 것을 보고 흉기로 위협해 결박하고 나서 그 앞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이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인터넷 카페에서 일본어 과외생을 구한다는 글을 보고 “일본어를 배우겠다”며 A씨에게 연락해 카페 등에서 두세 차례 만난 다음 미행을 통해 거처를 알아
사건/사고
기자
2010.02.23 13:54
-
미국에서 한 남자가 1살 된 여자 아이의 등에 지워지지 않는 문신으로 `1살 꼬마’라고 새긴 혐의를 받고 있어 화제다. 11일 호주신문 뉴스닷컴에 따르면 리모(20)씨는 지난 11월에 그의 집에 친척과 놀러온 여자 아이의 등에 장난삼아 지워지지 않는 문신을 새겼다. 여자 아이는 평생 `1살 꼬마’라는 문신을 새긴 채 살아야 할지도 모르는 셈. 경찰 측은 리씨가 현재 집행유예 상태로 미 스타크 카운티 감옥에 수감됐으며 3등급 범죄 판정을 받으면 5년간 감옥생활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건/사고
기자
2010.02.23 13:53
-
마을에 사는 모든 처녀들과 동침한 현대판 `변강쇠’가 영국서 등장했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11일(현지시간) 영국 소도시에 거주하는 한 청년이 그곳에 살고 있는 처녀 500명과 관계를 가졌다는 이유로 주민들에게 쫓겨났다고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제임스는 27살 청년 시절 휴양도시로 알려진 리덤세인트앤스에서 더 이상 동침할 여성이 없게 되자 다른 도시로 활동무대를 옮기는 등 나이트클럽과 호텔을 오가면서 수천 파운드를 탕진했다. 그러나 제임스의 이 같은 행동은 ‘섹스 중독증’때문으로 당시 그의 치료를 도운 정신 분석 학자 스티븐 포브는 “제임스가 섹스 중독증으로 인간관계를 비롯해 사업을 망쳤다"면서 “상태가 심각했다"고 말했다. 포브는 “지금은 오랜 여자 친구와 리버풀
사건/사고
기자
2010.02.23 13:53
-
16살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하고 죽음으로 내몬 고등학생 등 7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이강원)는 여학생에게 술을 먹여 집단으로 성폭행을 한 뒤 방에 초를 켜놓고 나와 화재로 여학생이 숨지도록 한 혐의(특수강간, 과실치사 등)로 기소된 고등학생 이모(19)군에게 ‘징역 장기 5년에서 단기 4년’, 나머지 6명에게는 ‘징역 장기 4년에서 단기 3년’~‘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군 등은 지난해 5월 함께 놀며 알게 된 김양(당시 16)을 집단 성폭행하기로 모의한 뒤 늦은 밤 동네 선배의 자취방으로 불러내 소주를 먹여 정신을 잃게 했다. 당시 자취방은 두 달 전부터 전기가 끊긴 상태였고 이군 등은 범행 당시 방안에 4~6개의 양초를 켜
사건/사고
기자
2010.02.23 13:53
-
지난 연말 국회에서 열린 송년구국기도회에서 박근혜 前대표를 닭에 비유하면서 “시도 때도 없이 닭이 울면 잡아 먹어야한다”라고 발언을 해 논란이 됐던 강남교회 김목사. 또 박 전 대표를 겨냥해 독설을 날렸다. 김목사는 “결국 싸우면 손해는 누구요? 이명박 대통령은 3년이면 자리 끝나고 나가는 사람이야. 자기(박 전 대표)는 도움 받는 건데, 사사건건 싸우니까 자기보다 나이도 많은 사람이고 대통령인데 싸우니까, 전부 쳐다보는 사람마다 다, 남자들은 한마디씩 하잖아. 세상에 말이야, ‘싸가지가 없다’고 말이야”라고 말했다. 김목사는 또 하긴 뭐 결혼해서 남편을 섬겨 봐야 남편한테 항복도 하고, 얻어맞기도 하고, 도움도 받지. 결혼도 안 해 봤으니까 그냥 막 싸우겠다고, 그러니까 나라가 혼란해
사건/사고
기자
2010.02.23 13:52
-
영국 워딩에 살고 있는 루이자 볼(15)는 한 번 잠을 잤다하면 열흘 이상 잠을 자는 장애를 겪고 있어 시험을 볼 수 없는 등 학교생활마저 엉망이 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5일 보도했다. 루이자가 앓고 있는 질환은 ‘잠자는 숲 속의 미녀병’이라고 불리는 ‘클라이네-레빈 증후군’으로 깊게 잠들면 열흘 이상 잠을 자게 된다. 이 병이 처음 발병한 것은 그녀가 2008년 10월 독감에서 회복되면서였다. 루이자의 엄마 로티는 “독감약을 먹은 뒤 1주일 동안 잠들었다”며 “독감은 나았지만 과도한 수면병이 새로 생긴 셈”이라고 말했다. 이후 루이자의 증세는 갈수록 악화됐고 학교 수업시간에 잠들기 시작해 몇 주 동안 깊은 잠에 빠지기도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계속됐다. 지역 병원
사건/사고
기자
2010.02.23 13:52
-
지난해 6월 커플끼리 진한 스킨십과 성행위를 즐기고 이 장면을 다른 손님들에게 보여 파문을 일으킨 이른바 ‘강남 음란클럽’이 지금도 활발히 영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퇴폐영업에 ‘철퇴’를 가하겠다며 업주를 입건한지는 채 8개월도 되지 않았다.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C클럽은 당시 업소 내에서 섹스 관전, 집단 난교, 스와핑 등 음란행위가 성행했을 것으로 추측돼 사회적 충격을 준 바 있다. 지난해 경찰은 문제 업소에 대한 마땅한 처벌법을 찾지 못해 결국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업주를 구속했었다. 그러나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문제의 업소는 똑같은 간판과 운영방식을 앞세워 손님몰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요서울] 취재결과 C클럽은 파문이 불거진 지 두 달여 만인 지난해 9월 초 영업을 개
사건/사고
기자
2010.02.23 10:09
-
지난해 6월 이른바 ‘커플테마클럽’을 표방하며 파트너끼리 노골적인 스킨십을 조장하고 이를 다른 손님들에게 공개한 업주가 입건돼 충격을 던진 바 있다. 일명 ‘강남 음란클럽’ 사건을 계기로 변태적인 ‘관음(觀音·훔쳐보기)문화’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일반인들이 입장료를 내고 성인동영상(AV·속칭 ‘야동’) 촬영현장을 관람하는 신종 서비스(이하 AV 관람 서비스)가 성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일요서울] 취재결과 드러났다. 여성 모델들의 패티시(속옷노출) 촬영부터 일본 현지 AV 촬영 관람까지 총 4가지로 구분된 ‘관람 서비스’는 노출 수위에 따라 25만~90만원까지 가격이 매겨져 있다. 문제의 서비스는 인터넷 개인 블로그와 게시판을 통해 홍보가 이뤄지며 주최 측과 고객은 철저히 전화
사건/사고
이수영 기자
2010.02.23 10:08
-
-
교도소 내에서 의문사가 잇달아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죄를 짓고 구속되면 가는 교도소는 사회와 격리된 행정 특성상 내부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베일에 싸일 수밖에 없다. 최근 부산교도소 내에서도 한 재소자가 돌연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인을 놓고 교도소는 “약물중독사”라고 주장한 반면, 유족 측은 “타살 가능성”을 주장했다. 양측의 상반된 입장과 교도행정에 문제점을 짚어 본다. 2010. 1. 28. PM 8시 15분. 어둠이 내리깔리는 교도소 담장 밖으로 한 대의 앰뷸런스가 쏜살처럼 나갔다.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K(24)씨가 갑작스런 호흡 곤란을 증세를 보여 병원에 긴급 호송됐다. 그리고 호송 2시간여 만인 밤 10시경 K씨는 돌연 사망했다. 그의 죽음의 사인을 놓
사건/사고
김수정 기자
2010.02.23 09:51
-
지난 14일 전도유망한 현직 경찰관이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일 언론은 일제히 숨진 A(33) 경사가 동료들의 ‘왕따’를 견디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보도했다. 민족의 명절인 설날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에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일요서울] 취재결과 A 경사의 죽음 이면에는 또 다른 내막이 숨어 있었다. 유족들과 경찰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왕따로 인해 자살을 결심했다’는 보도내용은 처음부터 ‘오보’였다. 현재 A 경사의 자살 동기를 놓고 유족과 경찰은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유족들은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경찰 측은 “가정생활에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맞서고 있다. 한편, A 경사는 지난해 6월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
사건/사고
김수정 기자
2010.02.23 09:49
-
-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차가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후끈’ 달아오르는 현장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6·2지방 선거판입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서울시장 출마를 앞둔 A 후보 ‘흑색선전’ 난무 ▶ 현재 선거판은 매우 치열한 양상입니다. 상대방 후보 ‘뒷담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서울시장 출마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야권의 A씨와 관련 악소문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야권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A씨는 남편의 '뇌물수수설'까지 흘러나와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씨의 애인 문제까지 흘러나오면서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이 도가 지나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 남자든 여자든 아랫도리 조심은 해야겠지만 의도적으로 흘려서는 안 되겠지요. 같은 라인
사건/사고
기자
2010.02.16 15:39
-
4일 12시 반쯤, 인천에있는 한 아파트 출입구 앞에서 32살 박모씨(여)가 13개월 된 아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자인 경비원 61살 김 모 씨는 순찰을 돌던 중 쿵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박 씨가 쓰러져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 씨가 출산한 뒤 산후우울증을 앓아왔고 최근 우울증이 더 심해졌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박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자살 사건은 이 뿐만이 아니다. 3일 광주에서 애완견이 죽은 것을 비관한 30대 여성이 자살을 기도했다가 다행이도 구조됐다. 이 30대여성도 우울증에서 벗어나지 못해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분석하고 있다. 자정 무렵, 여자 친구가 애완견을 따라 죽겠다는 말을 남긴 채 연락이 끊겼다며 남자친
사건/사고
기자
2010.02.16 15:38
-
직장 동료와 호텔에서 격정적인 사랑을 즐기던 대만의 50대 남자가 건망증 때문에 바람 피운 현장을 고스란히 ‘생중계’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아들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은 뒤 통화 종료 버튼을 누르는 것을 깜빡하는 바람에 뜨거웠던 현장의 소리가 모두 아들에 의해 녹음되고, 결국 아내로부터 가정파괴 혐의로 피소되는 우를 범한 것이다. 이 사건의 주인공인 루(盧·50)모씨와 직장 동료 푸(符·41)모씨간의 불륜 적발 사연은 이렇다. 지난해 5월14일 저녁 루씨와 내연녀 푸씨가 한 호텔에 들어가 사랑을 나누던 중 때마침 루씨의 13세 된 아들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고, 루씨는 몇 마디로 통화를 마무리했지만 급한 나머지 통화 종료 버튼을 누르는 것을 깜빡했다. 루씨는 통화가 종료되지 않은 휴대전화를 침대
사건/사고
기자
2010.02.16 15:38
-
또래 10대 여자들에게 길거리에서 구걸행위를 시켜 돈을 빼앗거나 성폭행하고 부모까지 협박한 무서운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5일 이 같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김모(17)군 등 3명을 구속하고 공범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해 1월부터 8개월간 A(16)양 등 10대 2명에게 앵벌이를 시킨 뒤 10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또 A양이 연락을 끊자 집으로 찾아가 초인종을 파손하고 A양의 부모 휴대전화에 욕설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김군 등은 지난 2일 오후 9시쯤 집에서 나오던 A양을 납치해 경남 김해 모 아파트로 데려간 뒤 17시간 가량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사건/사고
기자
2010.02.16 15:37
-
개나 고양이의 항문을 가려주는 아이디어 상품을 놓고 인터넷 상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네티즌들은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이라는 쪽과 쓸데없는 황당한 상품이라는 쪽으로 갈려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인터넷 뉴스매체 ‘기가진’은 미국 포틀랜드에 있는 ‘리어기어’사가 수작업으로 만든 애완동물 항문 가리개를 판매하고 있다고 4일 보도했다. 항문 가리개는 애초 애완동물의 프라이버시 보다는 위생 문제 해결에 착안한 상품이다. 일을 보고도 뒤를 처리할 수 없으니 애완견은 얼마나 찜찜할 것인가. “애완동물의 소중한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주는 놀라운 물건이네요!” 위생상품이었던 제품은 그러나 일부 사용자들이 청결 유지 외에 애완동물의 중요한 부분을 가려주기 위해 구입하면서 프라이버시 보호 제품으로 알려졌다. 제품이 인터
사건/사고
기자
2010.02.16 15:37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