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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찬대 기자] 민주통합당이 20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선출과 관련, “예상했던 ‘박근혜 추대 대회’였다”고 혹평했다. 정성호 대변인은 박 후보가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직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은 박정희·전두환 전 대통령의 체육관 추대를 컨벤션 센터로 바뀐 것으로 생각할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 대선경선에서 투표율은 역대 최저로 41.2%를 보였고, 박근혜 후보에 대한 득표율은 역대 최고인 83.9%를 기록했다”며 “예상된 결과이나 민주주의 국가의 정상적인 민주정당에서는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놀라운 결과”라고 평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박근혜의, 박근혜를 위한, 박근혜에 의한 정당이라는 점에서는 당연한 결과”라고 꼬집은 뒤 “집권당의 대선후보 선출대회를
정치일반
정찬대 기자
2012.08.2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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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0일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박근혜 후보에게 축하를 전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 후보가) 새누리당의 18대 대통령 후보자로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며 "정책과 비전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선거로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개표에 앞서 보낸 영상 축사에서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후보자 중심으로 굳게 단결해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8.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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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가 20일 당 대통령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전체 유효투표의 84.0%인 8만6천589표를 얻어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면서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박 후보에 이어 김문수 경기지사가 8.7%인 8천955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으며 김태호 의원(3.2%ㆍ3천298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2.6%ㆍ2천676표), 안상수 전 인천시장(1.6%ㆍ1천600표)이 그 뒤를 이었다. 박 후보는 당선 직후 수락연설을 통해 "국민대통합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면서 "이념과 계층, 지역과 세대를 넘어,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모두가 함께 가는 국민 대통합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문 존경하는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8.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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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찬대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룰과 관련, 후보자가 중도 사퇴할 경우 그가 얻은 지지표를 무효화하기로 한 규정을 놓고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당무위원회의에서 결선투표 도입을 골자로 한 경선룰 확정 당시 중도 사퇴자가 발생할 시 해당 후보가 얻은 득표를 모두 무효처리한다는 조항을 포함시킨 것이 뒤늦게 논란을 빚고 있는 것. 경선 후보들은 이 규정이 당내 지지율 1위인 문재인 후보가 결선투표 없이 순회경선에서 최종 후보가 될 수 있도록 한 편파적인 조항이라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특히 당내 지지율 2, 3위를 다투고 있는 손학규, 김두관 후보의 경우 결선투표를 통해 막판 역전을 벼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더 반발하고 있다. 또한 이들 후보 측은 당이 해당 규정을 만들면서 제대로 된
정치일반
정찬대 기자
2012.08.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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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정책홍보는 자기 자신이 100% 이해하고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려야겠다는 필요성을 스스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정책홍보 우수사례 발표 및 격려오찬’에서 “홍보라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여러분들이 정말 힘든 일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런던올림픽 레슬링에서 금메달을 딴 김현우 선수의 ‘나보다 땀을 더 흘린 선수가 있으면 금메달을 따 가도 좋다’는 말을 소개하며 “그 어떤 소감보다도 담백하고 가슴에 와 닿는 얘기였다. 올림픽 대표선수들이 오랜 기간 동안 매진해 자신감을 갖듯 열정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부처 대변인, 온라인대변인 등 홍보담당자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8.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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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에 독도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 방침을 통보해 왔다고 외교통상부가 17일 밝혔다. 독도를 국제분쟁지역으로 만들려는 의도가 분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이날 “일본 외무성 직원이 주일 한국대사관에 연락해 오늘 오전 열리는 각료회의에서 독도 문제를 ICJ에 제소하는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알려 왔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일본 외무상은 신각수 주일 한국대사를 외무성으로 불러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겐바 외무상은 또 “1965년의 교환 공문에 따라 조정에 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일본이 언급하고 있는 교환 공문은 지난 1965년 한일 양국이 국교정상화 과정에서 교환한 분쟁해결 각서로 당시 ‘양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8.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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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인천시 재정위기 비상대책범시민협의회’ 대표단을 면담하고 인천 아시안게임 건설현장을 둘러본 자리에서 “2014년 아시안게임은 단순한 아시안게임을 넘어서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또한 “이명박 정부에서 후퇴한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회복하는 모멘텀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했다. 문 후보는 부산 아시안게임의 사례를 들며 “북한 쪽이 활발하게 참여하는 대회로 만들어야 아시안게임 자체의 성공뿐 아니라, 남북관계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아시안게임을 그런 목적 하에 준비할 필요가 있고, 국가적으로도 보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규철 범시민협의회
정치일반
전수영 기자
2012.08.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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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김두관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는 16일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개벌개혁의 핵심은 지배구조 개선과 중소기업 고유업종 확대”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기업집단법을 제정해 재벌단위로 규제하고 순환출자를 막아야 하며,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대폭 늘려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 잘사는 중소기업 강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 되면 5년 임기 내 4천 개의 강소기업 육성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며 “정보통신, 바이오, 나노, 신재생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신성장동력산업을 중소기업 중심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R&D투자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더 많이 준다는 원칙을 세우고 R&D 개발한 기술을
정치일반
전수영 기자
2012.08.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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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현 정부 들어 국가정보원 등 공안당국에 검거된 간첩은 총 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8월 16일 국정원에 따르면 2008~2012년 간첩 검거 실적은 2008년 0명에서 2009년 2명, 2010년 10명, 2011년 5명, 올해 8월 현재 2명 등 총 19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현 정부 출범 이전 5년간의 검거 실적인 18명과 유사한 수준이다. 현 정부 들어 검거된 간첩은 고(故)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 암살조를 비롯한 탈북자로 위장한 직파 간첩 7명, 국내에서 장기 암약하던 `흑금성'과 지하당 `왕재산' 조직 지도부 등이다. 국정원은 19명 가운데 일반인의 제보가 수사 단서로 활용돼 검거한 사례는 황장엽 전 비서 암살조와 북한 보위사령부와 연계된 탈북자 위장 간첩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2.08.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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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새누리당 대선경선 후보가 14일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 "당 안팎에 뇌물공천조사를 마칠 때까지 경선 일정에서 투표는 최소한 미뤄야 한다"고 경선연기를 또 주장하고 나섰다. 임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주일 간 '5+2 연석회의' 후 여러가지 상황을 많이 고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은 경선보다 이 사건에 훨씬 더 관심이 많다"며 "이 문제에 대한 정리없이 경선을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은 대단히 위험하다"며 거듭 경선 연기를 주장했다. 그는 "이 사건 이후 유력후보인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 5.16에 대한 역사인식까지 가세해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또 공천뇌물 사건과 관련해 안상수 후보의 제안대로 만약 사실로 드러나면 후보 사퇴를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8.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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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전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전당대회 결과가 나오면 새누리당 당원으로 정치인생 마지막을 걸고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전직 새누리당 의원 3명과 함께 유럽으로 떠났던 김 전 의원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친박 주류에서 흘러나오는 '김무성 대선 선대본부장설'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전대 이후 박근혜 전 위원장과 손잡을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도 "아직 경선도 안끝났다"면서도 "백의종군 당시 이번 선거에서 우파정권 재창출을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고 이미 이야기한 바 있기 때문에 약속대로 할 것"이라고 부정하지 않았다. 그는 이어 "남유럽 재정위기를 가서 보니 국가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뼈저리게 느꼈다"면서
정치일반
조기성 기자
2012.08.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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